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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752
한자 良邱里窯址
영어의미역 White Porcelain Kiln Site in Yanggu-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 산1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용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 산19 지도보기
성격 요지|가마터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건립 경위]

양구리 요지(良邱里窯址)의 정확한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자기편의 형태를 놓고 보면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백자를 생산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농업 생산력의 발달로 상품 화폐 경제가 발달하자 민(民)의 백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동군 북천면과 그 주변에 요지가 확산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옥종면 양구리에도 가마가 건립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위치]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양구마을 삼거리에서 지방도 10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300m쯤 가면 사기점으로 불리는 자리에 가마터가 있다. 양구리 요지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 3.5㎞ 지점에 해당하는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 화정마을 돗골 일대에도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가 있다.

[현황]

양구리 요지에서 수습된 자기편들의 형태와 질은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와 사천시 곤명면 은사리 2호에서 수습된 자기편들과 유사하다고 한다. 19~20세기에 흔히 볼 수 있는, 크기가 작고 입술 부분이 안으로 오그라든 형태의 자기편이 확인되고 있다. 굽은 사다리꼴이며, 그릇 안팎에 내화토비짐눈이 많이 있다고 한다. 2011년 현재 양구리 요지는 밭으로 경작되거나 묘지로 변경되어 있으며, 주변에 많은 자기편들이 산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구리 요지에서 수습된 자기편은 주변의 사천시 곤명면과 산청군 단성면의 요지에서 생산된 자기편의 형태와 유사하다. 이러한 점에서 양구리 요지는 17세기 이후 경상남도 서부지역 백자 문화의 지역적 현상과 확산, 발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되며, 또한 지방의 백자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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