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등에서 해방 후 치안 유지를 위해 활동했던 우익 청년 단체. 일제의 패망에 따른 행정 공백과 해방 후 좌우익 간의 격렬한 대립 속에서 군대와 경찰력이 부족한 가운데, 치안 유지 및 좌익 세력과의 투쟁에 청년 단체의 역할이 컸다. 9월 1일 이상경·여재규 등이 주축이 되어 대동청년회를 조직하였다. 회원 83명이 참여하여 군민을 대상으로 민중 계몽 운동을 전개하며 우리...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25 전쟁 때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활동했던 공산 비정규군. 빨치산이란 여수·순천 사건의 잔류 반란 세력과 탄압을 받은 좌파 인사들, 6·25 전쟁 후 인민군 잔류 세력이 지리산 등에 입산하여 전개한 공산 게릴라를 이른다. 빨치산이 빨갱이로 통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빨치산은 러시아어 파르티잔(partizan), 곧 노동자나 농민들로 조직된 비...
1987년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을 중심으로 벌인 지리산 공비 토벌과 반공 투쟁 실전 체험담을 기록하여 발간한 책. 하동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여수·순천 사건, 6·25 전쟁을 전후하여 지리산을 중심으로 준동하였던 공비와의 투쟁 역사가 뿌리 깊은 곳이다. 당시 민간인으로서 반공 활동에 참여하였던 하동군 대한청년단의 활동 사항이 소실되고 잊혀가는 시대 상황 속에서 『하동...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와 지리 및 문화 등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무엇보다 해당 지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그 중요도가 높다. 향토사 연구에 있어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정리와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그 지역의 향토사 연구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중앙 집권적 체제에서는 지방 통치의 수단으로 향토지 편찬이 이루어졌다면, 근세...
1945년 8월 15일 이후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 현대란 역사학의 시대 구분 가운데 사상(思想)이나 그 밖의 것이 현재와 같다고 생각되는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 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