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풍습.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 왔다. 우리말로 ‘수리’라 하고 한자로 천중절(天中節)이라고 한다. 단오는 설날·대보름·추석 등과 함께 연중 4대 명절의 하나로 단오 제례(端午祭禮)를 드리고 남녀 모두가 하루를 즐긴다. 단오는 중국 형초(荊楚)의 풍속으로...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2월 4일경에 지내는 절기 풍속.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음력으로는 대개 설날과 대보름 사이이다. 보통 입춘부터 봄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옛날 대궐에서는 입춘이 되면 내전 기둥과 난간에 문신이 지은 연상시(延祥詩) 중에 좋은 것을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