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어른이 어린아이를 돌보며 부르는 노동요. 「아이 어르는 소리」는 보채는 아이를 달래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육아 노동요이다. 어른들은 어린아이의 몸을 움직여 주거나 또는 무엇을 보여 주거나 들려주어서 어린아이를 달래거나 기쁘게 하여 준다. 아이를 돌보는 것은 여성의 몫이었기 때문에 할머니나 어머니, 주로 부녀자들이 아이를 돌보며 불렀던 노래로 부요(婦謠)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