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확인된 전근대에 간행되거나 필사된 서책 유형의 사료. 고서의 개념은 그 분류 시점을 어디로 하는가에 따라 상당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한국고서동우회에서는 고서의 기준 시점을 1959년 이전에 출판된 책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인쇄문화사에서는 1910년을 기준으로 직접 쓰고 베끼고 목판을 새기고 활자로 찍어낸 모든 책으로 보고 있다. 고서는 내용에...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최탁의 문집. 최탁(崔濯)[1598~1645]의 자는 극수(克修), 호는 죽당(竹塘)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 거주하였다. 최탁의 7세손 최덕민(崔悳民)이 선조의 유고를 모아 1811년에 『죽당최선생실기(竹塘崔先生實紀)』를 간행하였다. 서문은 정종로(鄭宗魯)가 쓰고 발문은 최덕민이 썼다. 1책으로 된 목판본(木版本)이며, 표제(表題)와 판...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극수(克修), 호는 죽당(竹塘). 할아버지는 최정(崔涏)이며, 아버지는 군수 최기변(崔琦抃)이다. 최탁(崔濯)은 1598년(선조 31)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다. 1630년(인조 8)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겸 비국랑이 되었으며, 1636년 광양현감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서 싸웠으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