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상이리에서 지방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지방암과 백일홍」은 하늘로 오르던 용이 한 처녀에게 목격되자 곧장 떨어졌는데, 그 흔적으로 청암면 상이리 시목마을의 지방암에 청색의 기다란 줄무늬가 남았다는 암석유래담이다. 그 뒤 백일홍 두 그루가 자랐는데, 그 형상이 용과 같았다고 하는 식물유래담이기도 하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