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서 기어 오는 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멈추어 버린 산」은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새터마을 뒷산 아래서 여인이 김을 매다가 산이 기어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치자 산이 우뚝 멈추었고, 그 뒤로 ‘멈추어 버린 산’이라고 불렀다는 산악유래담이다. 1992년 청암향토지발간추진회에서 발간한 『청암』에 실려 있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들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불탄정과 들돌 이야기」는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 있는 궁항천 냇가의 정자나무 아래에 있는 청석[들돌]을 들지 못하면 벌금으로 술과 안주를 내야만 했던 여자가 가볍게 돌을 들어 옮겼다는 여성영웅담이다. 또한 정자나무가 불에 탔기 때문에 불탄정이라고 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정자나무 거리 들돌 이야기」라고...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서 신대장·선아선녀 등이 노닌 곳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대장과 선아선녀의 사랑」은 하늘에서 신대장골로 내려온 신씨 성을 가진 장군과 옥녀봉으로 내려온 선아선녀가 곳곳을 다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청암면 평촌리와 명호리 일대의 지명유래담이다. 1992년 청암향토지발간추진회에서 발행한 『청암(靑岩)』에 실려 있다. 또한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서 천석군 집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황부자와 복치혈」은 청암면 중이리 논골마을에 사는 황씨 모자가 한 스님이 묘 터를 잡아줘 부자가 되었는데, 그 묘 터가 복치혈(伏雉穴)이라 상석을 놓지 말라고 했지만 부자가 되자 잊어버리고 상석을 해 다시 망했다는 풍수담이다. 이를 「황부자와 천석군터」라고도 한다. 1992년 청암향토지발간추진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