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작사가 정두수가 하동포구를 배경으로 작사한 대중가요. 「하동포구 아가씨」는 1972년 발표된 곡으로 당시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하동포구 아가씨」는 당시 인기 작곡가 박춘석과 작사가 정두수, 그리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가수 하춘화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쌍돛대 임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하동의 대중문화는 일부 한정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가요 부분에서 하동 출신 문학가의 시나, 하동의 절경을 묘사한 가사에 곡을 붙여, 하동군 군민과 대중들에게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요가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970년대 이후 하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드라마화 하고, 하동을 영화...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소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예술 활동. 하동은 고대 음악의 연원지로 알려져 있다. 신라 신문왕 때 피리의 명인 옥부선인(玉府仙人)이 화개동천 칠불사에 들어와 제자들과 옥피리를 불자 신문왕이 찾아와 그 연주를 들었다고 전하며, 경덕왕 때에는 거문고의 명수 옥보고(玉寶高)가 운상원(雲上院)[현 칠불사]에서 정진하며 50여 년간 30곡을 작곡하여 전수했다고 전한다....
‘하동포구 80리’는 그 명칭이 어디에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하동포구 80리를 하동포구의 문학적[시적]·정서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동포구 80리라는 명칭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게 된 것은 1930년대 발표된 문학 작품의 영향이 크고, 이후 197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몇몇 대중가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하동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