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자. 만산정(晩山亭)은 쌍계거사(雙溪居士) 정혼기(鄭渾基)가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정승현(鄭承鉉)이 쓴 「만산정기(晩山亭記)」에 의하면, 정혼기는 가난한 집안 살림에도 불구하고 50여 년 동안 부모 봉양을 정성껏 하였는데, 후에 모친의 권유로 하동군 양보면 감...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합천(陜川). 자는 희숙(喜淑), 호는 이효당(二囂堂). 문질공(文質公) 이예(李芮)의 후손이다. 이양윤(李陽胤)은 1704년(숙종 30)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신정마을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성품이 매우 효성스러웠으며, 동지중추부사에 올라 부모의 이름을 드날렸다. 6년간 지성으로 시묘를 살았는데, 시묘를 사는 6년 동안 서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