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거나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하동은 동학 농민 운동, 3·1 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동에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의 공적으로 정부 차원의 서훈을 받은 애국지사가 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 운동은 하동에서도 활발했다. 의병 활동과 교전 회수의 80%...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횡리라는 명칭은 월횡마을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월횡동(月橫洞)이 가종면 월횡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월횡리로 통합·개편되었다. 북쪽으로 사림산(士林山)[573m]을 등지고 남쪽으로 월봉산(月峰山)[348m]을 마주하고 있다. 호계천이 재산·주산·사림산으로 이어지는 산지와 옥산(玉山)[614m]·월봉산...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학제(趙鶴濟)는 1904년 8월 13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297번지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에 재학 중이던 1925년 6월 조선청년동맹 동경지부 조직책으로 항일 운동을 하였다. 잠시 귀국하여 국내 독립운동 단체와 여운형(呂運亨)을 통해 상해 임시 정부의 밀명을 받고 일본에 잠입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