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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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전해 오는 전통 시대 문서. 고문서는 일반적으로 발신인과 수신인(受信人)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는 기록물을 의미하지만 실제 고문서는 체계화되지 않은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기록이라는 제한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 대부분이다. 고문서는 점토판(粘土板)·나무·대나무·종이·백포(帛布)·피혁·금속·돌·흙 등을 재료로 하여 기록된 것을 모두 포함한다. 고문서의 분류는 문자 표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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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대치에 있는 진주 정씨 동성 마을. 지난날 마을 뒤 금오산[849m] 자락의 큰 고개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였으므로 마을 이름을 큰재 또는 한재라 하였다가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을 한자로 통일하면서 큰 고개라는 뜻의 대치(大峙)로 바꾸었다. 약 400년 전 진주 정씨 정대수(鄭大壽)가 진주에서 옮겨 와 정착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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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북방리의 명칭은 자연마을인 북방마을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평면 북방동(北芳洞)·불동(佛洞)·토동(土洞)이 통합되어 옥동면 북방리가 되었고, 1928년 옥종면 북방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서쪽으로 고성산(高城山)[186m]이, 남쪽으로 송비산[246m]에서 뻗어 나온 다래봉[156m]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 덕천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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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북방에 있는 진주 정씨 동성 마을. 본디 농지가 많은 마을이란 뜻의 토동(土洞), 큰 들이 있다는 뜻의 한평, 땅이 많다는 뜻의 빗평[富坪] 등으로 불리다가 소리가 변하여 북평(北坪)이 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북방으로 고쳤다. 1850년(철종 1)경 진주 정씨 수사공파(水使公派) 후손 정철균(鄭喆均)·정하균(鄭夏均) 형제가 청암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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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진주 정씨 집안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준호구(準戶口)는 진주 정씨 가문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하동부에서 호적 사항을 증명, 발급해 준 문서이다. 호구 단자(戶口單子)는 진주 정씨 가문의 호주가 국가의 호적 작성을 위하여 호(戶)의 구성 내용을 작성하여 하동부에 제출한 것이다. 준호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호구 단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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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1. 지리적 위치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 35′에 걸쳐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 간 28㎞, 남북 간 44㎞이다. 지리적 입지는, 북쪽으로 백두대간의 종점인 지리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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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청수에 있는 영일 정씨 동성 마을. 마을 서쪽 북천면과 경계를 이루는 옥산(玉山)에서 발원하여 마을 앞으로 흐르는 물이 맑아 청수(淸水)라 하였다. 마을 앞의 하천이 곧게 흐른다는 뜻에서 정수(正水)로 고쳤다가 1995년 다시 청수로 고쳤다. 청수 주변에서 발굴된 민무늬 토기, 지석묘, 석기 조각 등의 유물로 미루어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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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사평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형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형시 시혜불망비(鄭炯時施惠不忘碑)는 일제 강점기 진주 정씨(晋州鄭氏) 전 의관 정형시가 흉년에 소작 농민들에게 소작료를 감면해 주자, 이에 은혜를 입은 지역 소작 농민들이 뜻을 모아 정형시의 공덕을 기리고자 1918년 2월 마을 앞에 세웠다. 하동군 북천면 사평리 525-6번지 사평마을 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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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도 아직 수령이 파견되지 않은 규모가 작은 속읍(屬邑)이 적지 않게 존재하였다. 태종 대에는 이런 고을들을 두세 개씩 통합하여 수령을 파견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동현과 남해현은 이미 수령이 파견되어 있는 고을이었지만, 1414년(태종 14) 8월 두 고을을 합쳐 하남현(河南縣)으로 개칭하였다가 이듬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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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마을’, ‘동족촌(同族村)’이라고도 한다. 즉 집성촌은 특정 성씨가 함께 모여 촌락을 이룬 경우를 말한다. 동족 마을은 조상을 같이 함으로써 비롯된 혈연관계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한 마을을 이루어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