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구인정(九印亭)의 유허비. 조선 후기 형조참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정(崔涏)이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두양마을에 살면서 심은 정자나무가 크게 자라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 훗날 관직에 나간 최정의 아들과 조카 9명이 이곳에 자주 모여 정자나무에 인끈을 걸어 놓고 어울려 휴식을 취한 사실이 후세에까지 전해 왔다. 그 아홉 명은 전주판관 최기연(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주 최씨 문중의 재실. 하동군 옥종면의 두양마을 표지석 옆길을 따라 300m쯤 가면 우측으로 100m 지점에 마을 정자나무 쉼터가 있다. 내현재(乃見齋)는 쉼터 오른편에 위치한다. 전주 최씨(全州崔氏)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1824년(순조 24)에 창건하였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개·보수한 흔적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1...
조선 시대 하동 출신의 의사(義士).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규중(圭仲), 호는 모산(茅山). 아버지는 최정(崔涏)이다. 최기필(崔琦弼)은 1562년(명종 17)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어질고 품행이 반듯하여 지방관의 추천을 받아 참봉이 되었으며, 사옹원봉사·진주목판관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벼슬을 그만두고 진주 서쪽 백운동(白雲洞)에 초당(草堂)을...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극수(克修), 호는 죽당(竹塘). 할아버지는 최정(崔涏)이며, 아버지는 군수 최기변(崔琦抃)이다. 최탁(崔濯)은 1598년(선조 31)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다. 1630년(인조 8)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겸 비국랑이 되었으며, 1636년 광양현감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서 싸웠으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