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아버지는 김종련(金鍾鍊)[1861~1894]이고, 어머니는 정계언(鄭桂彦)이다. 아버지는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 때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다 붙잡혀 경상남도 감영에서 효수를 당하였고, 형인 김기완(金淇完)도 여러 방법으로 항일 투쟁을 한 인물이다. 부인은 조묵계로, 슬하에 4남 3녀를 두었다. 김기범(金淇範)은 1885년 9월 25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들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불탄정과 들돌 이야기」는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 있는 궁항천 냇가의 정자나무 아래에 있는 청석[들돌]을 들지 못하면 벌금으로 술과 안주를 내야만 했던 여자가 가볍게 돌을 들어 옮겼다는 여성영웅담이다. 또한 정자나무가 불에 탔기 때문에 불탄정이라고 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정자나무 거리 들돌 이야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