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의병장. 강봉근(姜奉根)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1872년(고종 9) 9월 3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순종 2) 무신 의병에 가담하여 활동을 했다. 일본인 진주시장을 암살하기 위해 한국인 기생을 첩보원으로 삼아 도움을 얻었는데, 뒤에 이 기생은 미수 공범으로 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 해 설날, 제사를 모신...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호리라는 명칭은 명호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앞에 흐르는 횡천강 물이 밤에 훤히 비치므로 불배미, 불야 혹은 명호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청암면 관점동(冠店洞), 존치동(尊峙洞), 명호동(明湖洞), 사동(寺洞)이 통합되어 청암면 명호리가 되었다. 명호·명사 두 개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2000년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활동 상황을 발굴·정리하여 발간한 책. 『하동의 독립운동사』는 광복 55주년이자 6·25 전쟁 50주년이 되는 새 천년의 첫 광복절을 맞이하여 하동군 악양면청년회에서 2000년 8월 15일 발간하였다. 1907년 일제가 군대를 강제 해산하는 시점에서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날까지 하동 지역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가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