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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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학수(學叟), 호는 옥촌(玉邨)·두산(斗山). 남명(南冥) 조식(曺植)에게 수학한 만송(晩松) 강렴(姜濂)[1544~1606)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중은(重隱) 강석좌(姜錫佐)[1777~1853]이며, 아버지는 죽헌(竹軒) 강지준(姜之濬)이다. 어머니는 하시원(河始元)의 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고, 부인은 정충환(鄭忠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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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개항기 진양 정씨 효재[교재] 정원항의 재실. 효재[교재](嘐齋) 정원항(鄭元恒)은 진양 정씨(晉陽鄭氏) 은열공파 병부상서(兵部尙書) 신열의 후예로, 1823년(순조 23) 한재마을에서 태어나 1905년(고종 42) 세상을 떠난 선비이다. 당대 명류인 한주 이진상(李震相), 만성 박치복(朴致馥), 후산 허유, 면우 곽종석(郭鍾錫) 등과 교유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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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연일(延日). 초명은 정효기(鄭孝基), 자는 응선(應善). 호는 수재(守齋). 처음에는 호를 회계(晦溪)라 하였다가, 만년에 『논어(論語)』의 “목숨을 걸고 지키며 도를 선하게 한다[守死善道]”라는 구절에서 취하여 수재라 하였다. 고조할아버지는 송죽헌(松竹軒) 정도관(鄭道貫)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청계(淸溪) 정국제(鄭國濟)이며, 할아버지는 통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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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주범(周範), 호는 간취당(澗翠堂). ‘간취당(澗翠堂)’이라는 당호는 오대(五代) 말 북송 초의 학자인 범질(范質)[911~964]이 지은 시에서 “더디게 자라는 시냇가의 소나무, 늦게까지 푸르른 빛 머금고 있네[遲遲澗畔松 鬱鬱含晩翠]”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오래도록 절개를 변치 않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9대조 낙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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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및 개항기에 활동했던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형칠(亨七), 호는 교재(嘐齋). 고조할아버지는 정한귀(鄭漢龜)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정규진(鄭逵晉)이며, 할아버지는 정익선(鄭益善)이다. 아버지는 졸암(拙庵) 정서환(鄭筮煥)이며, 어머니는 하평호(河平浩)의 딸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다. 생부는 정지환(鄭之煥)이고, 생모는 이원백(李元伯)의 딸 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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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와 학맥에 관해 서술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간적 범위를 어디까지로 제한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유학자의 정의를 무엇으로 설정할 것인가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므로 위의 두 가지 범위와 기준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하동의 유학자를 규정하였다. 첫째, 시간적 범위는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은 조선의 건국으로부터 그 운명이 다하는 시점인 개항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