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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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전해 오는 전통 시대 문서. 고문서는 일반적으로 발신인과 수신인(受信人)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는 기록물을 의미하지만 실제 고문서는 체계화되지 않은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기록이라는 제한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 대부분이다. 고문서는 점토판(粘土板)·나무·대나무·종이·백포(帛布)·피혁·금속·돌·흙 등을 재료로 하여 기록된 것을 모두 포함한다. 고문서의 분류는 문자 표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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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확인된 전근대에 간행되거나 필사된 서책 유형의 사료. 고서의 개념은 그 분류 시점을 어디로 하는가에 따라 상당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한국고서동우회에서는 고서의 기준 시점을 1959년 이전에 출판된 책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인쇄문화사에서는 1910년을 기준으로 직접 쓰고 베끼고 목판을 새기고 활자로 찍어낸 모든 책으로 보고 있다. 고서는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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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서 고석배기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석배기들 이야기」는 마을에 흉년이 자주 들어 원인을 찾던 중 노승이 일러준 대로 뒷산에 있는 외로이 박힌 돌[고석배기돌]을 들판에 묻고 재를 지낸 뒤 풍작을 이뤘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2년 적량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적량면지』에 실려 있다. 또한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 자료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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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서 구재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재봉의 전설」은 고려 후기에 구자산(龜子山) 정상의 구재봉에 살던 정안(鄭晏)[?~1251] 장군의 동생 정희령 장군이 백마와 내기를 해서 백마가 화살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백마를 죽였는데 알고 보니 화살이 백마보다 더 늦게 도착하여 후회했다는 신이담이다. 2002년 적량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적량면지』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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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에서 남사고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남사고의 삼우발복」은 조선 중기의 역술가로 유명한 남사고(南師古)[1509~1571]에 얽힌 풍수전설로서 하동읍 흥룡리 흥룡마을에서 머슴살이 삼십 년 만에 삼우 발복 할 자리에 어머니를 묻고 천석꾼 과부 부자(富者)와 혼인을 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명당발복담이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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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섬진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두꺼비와 처녀」는 두치강(豆恥江)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처녀가 두꺼비에게 밥을 주며 함께 살았는데, 어느 날 홍수가 나자 두꺼비가 처녀를 업어 살리고 죽었다는 처녀의 은혜를 베푼 이야기[施恩談]이자 두꺼비의 보은담이다. 또한 처녀가 두꺼비를 타고 도착한 나루를 섬진(蟾津)[두꺼비나루]이라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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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서 떡국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떡국 가래 갈라지듯 갈라진 고개」는 어느 도사의 예언에 따라 재가 떡국 갈라지듯 갈라질 것이라는 말을 듣고 노모의 묘를 옮겼는데, 그 자리에 신작로가 생겨 재가 잘렸다는 풍수담이자 고개 유래담이다. 이를 「떡국재」라 일컫기도 한다. 2002년 적량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적량면지』에 실려 있다. 또한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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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에서 새비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천마을 새비골 유래」는 고려 초에 어느 길손이 하동군 적량면 동리 명천마을의 새비골[鰕谷]을 지나다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 후손이 번창할 것이라는 스님과 동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터를 잡아 후손을 이었는데, 그곳이 하동 정씨(河東鄭氏)의 발원지가 되었다는 풍수담이자 성씨시조담이다. 이를 「새비골」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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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강감찬(姜邯贊)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모기 없는 구시장터」는 강감찬[948~1031] 장군이 강민첨(姜民瞻)[?~1021] 장군과 함께 하동을 지날 때 읍내 구시장(舊市場)터에 머물고서 잠을 자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 모기에게 호통을 친 이후로 모기가 없어졌다는 이인담(異人談)이다. 1986년 하동문화원에서 간행한 『마을의 유래 및 사적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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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의 박용규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박용규 소장 고문서는 교지(敎旨) 24점이다. 교지는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관작·토지·노비·특전 등을 내려줄 때 쓰는 문서이다. 1886년(고종 23) 정원칠(鄭元七)을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86년 정원칠을 가선대부(嘉善大夫) 동지중추부사겸오위장군(同知中樞府事兼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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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서 명월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보름날 다리 밑에서 아이를 낳게 한 명월다리」는 삼대독자와 혼인하여 3년이 되도록 자식이 없는 색시가 보름날 다리 밑에서 정성을 드리라는 스님의 권유에 따라 근신하고 정성을 드려 아이를 낳고 이름을 명월이라 하였으며, 그 다리를 명월다리라고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명월다리」라고도 한다. 2002년 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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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하동군 등에서 민족 해방과 계급 해방을 위해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사회주의 운동은 노동자 중심의 사회 건설을 위한 계급 운동으로 출발하였지만, 식민지 민중에게는 민족 해방 운동으로서도 기능한 사회 변혁 운동이었다. 우리 사회에 사회주의 사상이 전래된 이후 민족 해방과 노동자 중심의 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 변혁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1925년 조선공산당의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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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선장마을에서 기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장의 기인」은, 화심리 선장마을에 남자 기인(奇人) 문가학(文可學)은 경복궁 경회루 대들보를 자유로이 뛰어오르고 내렸으며, 여자 기인 최씨는 힘이 세서 넓이가 151.5㎝, 길이가 545.4㎝인 돌다리의 큰 돌을 혼자서 놓았다는 이인담(異人談)이다. 2003년 횡천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횡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