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선장마을에서 기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장의 기인」은, 화심리 선장마을에 남자 기인(奇人) 문가학(文可學)은 경복궁 경회루 대들보를 자유로이 뛰어오르고 내렸으며, 여자 기인 최씨는 힘이 세서 넓이가 151.5㎝, 길이가 545.4㎝인 돌다리의 큰 돌을 혼자서 놓았다는 이인담(異人談)이다. 2003년 횡천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횡천면...
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무신. 하한(河漢)은 무용(武勇)이 뛰어나 조선 전기 세종부터 세조까지 네 임금을 섬기며 남방의 왜구와 북방의 여진을 토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433년(세종 15) 2월에 왕이 경회루에 회동하여 상호군(上護軍) 홍사석(洪師錫) 등 30여 명에게 대오를 갈라 과녁을 쏘도록 명하였다. 이때 하한이 화살을 제일 많이 맞혀 활을 하사 받았을 만큼 활솜씨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