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의 무덤. 고분(古墳)이란 일정한 양식을 갖춘 고대 사회의 지배층 무덤을 의미한다. 엄밀히 말해서 고분은 역사학·고고학의 의미를 갖는 경우에 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원시공동체 사회에서도 고분은 존재하나 단순히 주검이 묻힌 장소의 의미밖에 없고, 고대사회 이후가 되면 풍부한 다른 문헌 자료에 의해서 의미가 상쇄되기 때...
경상남도 하동군 남쪽에 있는 바다. 섬이 많아 다도해를 이루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들이 해안 가까이 뻗어 있어 크고 작은 만과 섬이 많고 해안 지형이 매우 복잡하다. 암석 해안이 발달한 곳도 있으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해안은 이른바 리아스식 해안이 잘 나타나고 좋은 항구가 발달하였다. 해안선 길이는 섬을 제외하고도 2,251㎞에 이른다. 주요 섬으로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