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상해가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을 유람하다가 악양에 도착하여 지은 한시. 「도악양(到岳陽)」은 창해(滄海) 문상해(文尙海)[1765~1835]의 『창해집(滄海集)』에 수록되어 있다. 문상해의 자는 성용(聖庸), 호는 창해, 본관은 남평(南平)이다. 18세기 말~19세기 초 진주 인근에 살았던 남명연원가(南冥淵源家)의 한 사람으로, 일생 출사하지 않고 재야 지식인으로서의 전...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월운리에 있는 열녀 진양 정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진양 정씨는 정해종(鄭海鐘)의 딸이며, 남평(南平) 문수호(文守浩)의 처이다. 23세에 병을 앓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는데 재혼하지 않고 부부의 도리를 지킨 진양 정씨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1958년 8월에 열녀 진양 정씨지비(烈女晉陽鄭氏之碑)를 세웠다. 열녀 진양 정씨지비는 하동군 진교면...
조선 후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효부. 본관은 남평(南平). 아버지는 문경협(文景俠)이다. 남편은 조봉대부 동몽교관(朝奉大夫童蒙敎官) 이인표(李仁杓)로, 본관은 합천(陜川)이다. 이인표 처 남평 문씨는 천품이 유순하고 부덕을 겸비하여 남편을 잘 따르며, 시부모를 잘 봉양하여 효부라 일컬어졌다. 1884년(고종 21) 효로 정려를 받아 하동군 진교면 이곡(梨谷)[일명 배골]에 정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