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매라는 이름은, 매계리(梅溪里) 동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동매(東梅)라고 하였거나, 외딴 산이 있어서 독매 또는 동매[똥뫼]라고 한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여겨진다. 풍수적으로 동국설중매(東國雪中梅) 형국이므로 ‘동’자와 ‘매’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해석하였다. 약 300~400년 전 처음 마을이 형성되었다. 인근 매계리가 청학동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계리(安溪里)라는 명칭은 안계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예전에 안계(安鷄)라고 불렀는데, 풍수지리상 닭이 알[마을 앞 똥뫼]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일컬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뒤에 안계(安溪)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안계동(安溪洞)이 가종면 안계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안계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서쪽으로 사림산...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사림산에서 발원하여 호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 있는 하천이므로 안계천이라 하였다.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는 본디 진주군 종화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마을 앞 똥뫼의 형태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어서 안계(安鷄)라 했는데, 지금은 안계(安溪)로 바뀌었다. 달리 안식골·안식동이라고도 한다. 사림산[573.8m]에서 발원한 안계천은...
옛날부터 진주에서 이름난 마을을 꼽을 때 “첫 번째가 안계(安溪)요, 두 번째가 원당(元堂)이요, 세 번째가 사월(沙月)이다.”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안계마을이 진주목(晉州牧)에 속했기 때문에 진주의 으뜸가는 명촌(名村)으로 일컬어졌던 것이다. 안계마을이 그런 명성을 얻은 것은 풍경이 수려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이기 때문이다. 『옥종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