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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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서 각시 굴방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각시 굴방우 이야기」는 청춘 남녀의 못 다한 사랑이 얽힌 원혼담이자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각시 굴바위 이야기」, 「굴강과 각씨굴바구」 등이라고도 한다. 전설의 구체적 증거물로 굴방우가 남아 있다. 각시 굴방우는 각시 굴바구라고도 하는데, 굴방우는 굴바위의 사투리이다. 각시 굴방우는 갈사리 아랫목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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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섬진강 하구 높은 포구에 자리 잡았으므로 고포리(高浦里)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의 고포동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곤양군 서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포동과 하동군 마전면(馬田面) 사포동(巳浦洞)이 통합되어 하동군 남면(南面) 고포리가 되었고,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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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금성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하동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하동읍], 12개 면[화개면, 악양면, 청암면, 옥종면, 적량면, 횡천면, 북천면, 양보면, 고전면, 금성면, 금남면, 진교면] 중 금성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금성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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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용포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물놀이. 용포농악은 정월 초사흘부터 보통 3~4일 동안 집집마다 돌면서 동사굿, 집돌랑[지신밟기], 파지굿 등을 치고 마을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던 걸립의 전통을 이은 민속놀이이다. 용포마을은 하동군의 남부에 위치한다. 용포라는 지명은 마을의 지형이 용의 등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며, 일명 배암개라고도 불렸다. 용포2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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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용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용포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 자시에 금성면 고포리 용포마을에서 산신제 형태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용포마을은 남해 바다 앞에 자리한 마을로 옆으로 섬진강이 흐른다. 용포마을은 간척이 되지 않은 시기에 배를 타고 오면서 마을을 보면 뱀이 마을을 휘감고 있는 것 같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