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1922년 주남강습소로 개강하여 1937년 3월 1일 위태간이학교로 승격한 후 1942년 9월 20일 4년제 위태공립국민학교로 재차 승격되었다. 1949년 4월 1일 6년제 국민학교로 승격되었으며 1971년 10월 1일에는 벽지 학교로 승인 받았다. 한 때 12학급 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했으나 산촌 지역의 이농 현상으로 인...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남시(鄭南時)의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1885년(고종 22) 9월 19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한학을 공부하던 정남시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궁항리 밭에서 대성통곡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누가 죽었기에 그리 통곡하는가?” 하고 물으니, “조선 천지가 모두 죽었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