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이리라는 명칭은 상이동(上梨洞)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청암면 상이동(上梨洞)과 답동(畓洞)이 통합되어 상이리가 되었다. 서북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발원하여 관음봉·시루봉을 거쳐 732m 높이의 봉우리가 뻗어 내려오고, 동남쪽으로는 하동호가 펼쳐져 있다. 이들 지맥과 주산의 연맥 사이로 골짜기가 형성되었으며, 그 사...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상이리에서 지방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지방암과 백일홍」은 하늘로 오르던 용이 한 처녀에게 목격되자 곧장 떨어졌는데, 그 흔적으로 청암면 상이리 시목마을의 지방암에 청색의 기다란 줄무늬가 남았다는 암석유래담이다. 그 뒤 백일홍 두 그루가 자랐는데, 그 형상이 용과 같았다고 하는 식물유래담이기도 하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