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집, 호는 독수. 아버지는 만은 권계주이고 형은 역시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권대섭(權大燮)이다. 권대형(權大衡)은 1898년 8월 28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4일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장터에서 하일로, 권상숙(權尙淑), 권복대(權福大) 등과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조선 전기 눌재 박상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와 청학동을 유람하며 읊은 한시. 「쌍계사찬(雙磎寺讚)」은 박상(朴祥)[1474~1530]의 문집 『눌재집(訥齋集)』에 수록되어 있지 않고 성여신(成汝信)이 지은 『진양지(晉陽志)』 불우(佛宇) 쌍계사조(雙磎寺條)에 수록되어 전한다. 박상이 하동의 쌍계사(雙磎寺)와 청학동 방면을 유람하며 노래한 시로 제목은 알 수가 없다. 내용상으로...
조선 전기 고봉 기대승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에서 최치원을 그리워하며 지은 한시. 「입청학동방최고운(入靑鶴洞訪崔孤雲)」은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고봉집(高峰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기대승이 지리산[1,915m]을 유람하면서 쌍계사(雙磎寺)에 들러 최치원(崔致遠)[857~915]의 영정이 있는 곳을 찾아가 최치원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이다. 기대승의 지리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