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 주교천 변에 길고 큰 바위가 있어 긴바위라 하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장암(長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 외횡보면(外橫甫面)의 북단동(北丹洞)·우동촌(于洞村)·하장암촌[일명 아랫멸대심]·상장암촌[일명 웃멸대심]·하쌍계촌[일명 쌍계새터]·중쌍계촌[일명 쌍계중땀]·상쌍계촌[일명 쌍계웃땀]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단동·...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에서 칼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형제들의 칼부림고개」는 주씨 성을 가진 부자 영감의 아들 형제들이 재산 분배를 받던 중 양보면 장암리 산록마을의 고개에서 칼부림 나게 싸우다가 한 명이 죽었다고 하여 칼부림고개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칼고개의 형제」라고도 한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 자료를 중심으로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