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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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감당리 고인돌은 섬진강의 지류인 통정천이 흐르는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 회관에서 남쪽으로 약 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발견된 고인돌은 4기로, 커다란 덮개돌[上石]에 고임돌[支石]을 갖춘 기반식 또는 고임돌이 없는 개석식[뚜껑식]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윗면이 편평한 마름모형 또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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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가야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는 주교천 주변에 자리한 마을로, 상쌍소류지[웃쌩기], 신전소류지 등이 자리한다. 자연 마을로는 상쌍마을, 영계마을, 반송진마을, 서양마을, 운풍이마을 등이 있다. 밤 생산량이 많고, 4월부터 10월까지 백로가 무리 지어 찾아드는 백로 집단 서식지가 자리한다. 감당리 상쌍 유물 산포지는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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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의 무덤. 고분(古墳)이란 일정한 양식을 갖춘 고대 사회의 지배층 무덤을 의미한다. 엄밀히 말해서 고분은 역사학·고고학의 의미를 갖는 경우에 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원시공동체 사회에서도 고분은 존재하나 단순히 주검이 묻힌 장소의 의미밖에 없고, 고대사회 이후가 되면 풍부한 다른 문헌 자료에 의해서 의미가 상쇄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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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자. 만산정(晩山亭)은 쌍계거사(雙溪居士) 정혼기(鄭渾基)가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정승현(鄭承鉉)이 쓴 「만산정기(晩山亭記)」에 의하면, 정혼기는 가난한 집안 살림에도 불구하고 50여 년 동안 부모 봉양을 정성껏 하였는데, 후에 모친의 권유로 하동군 양보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