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동종. 쌍계사 동종은 1641년(인조 19)에 제작된 것으로, 17세기 전반 경상도 지역의 범종의 유형뿐만 아니라 당시에 활동한 유파를 파악할 수 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3월 5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79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다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불교 문화재 일제 조사 사업[2002~2016]의 일환으...
경상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군.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35′에 걸쳐 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하동군의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크기는 동서 간 28㎞, 남북 간 44㎞로 지리산을 경계로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하동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쌍계사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절이다. 840년 진감(眞鑑)이 중창한 선종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현재 남아 있는 쌍계사와 관련한 자료 중 신빙할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은 ‘진감국사대공령탑비(眞鑑國師大空靈塔碑)’의 내용이다. 이 비문에 진감국사가 삼법(三法)이 머물던 터에 절과 육조영당(六祖影堂)을 세웠다는 기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