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단천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단천마을 당산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아침 대성리 단천마을에 있는 ‘윗당산’과 ‘아랫당산’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지리산 남부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단천마을은 예부터 붉은내→밝은내→박달내 등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단천마을로 불린다. 단천(檀川)은 ‘박달나무가 많은 시냇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