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암리라는 명칭은 문암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이름은 문암(門岩)이었는데 임진왜란 이후 강정(江亭)에 문사(文士)들이 많이 모여서 문암(文岩)으로 고쳤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문암동(文岩洞) 일부가 가종면 문암리가 되었고, 1928년 옥종면 문암리로 통합·개편되었다. 문암·대정 두 개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문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문암리 대정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 정려비. 조선 철종 때 하동군 옥종면 병천에서 거주하던 선비 양정악(梁挺岳)은 효행이 높고 학문이 깊어 명망이 널리 알려졌다. 1855년(철종 6) 조정에서 양정악에게 동몽교관(童蒙敎官)을 증직하고, 1867년(고종 4) 정려를 세울 것을 명하였다. 양정악의 아들 양태원(梁泰源) 역시 효행이 높아 손자인 진사 양주신(梁柱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