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중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중촌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룻날 자시에 옥종면 청룡리 중촌마을에 있는 당산[은행나무]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중촌마을은 옥종면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2㎞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중촌마을은 행정 구역상 청룡리에 속하는데 청룡리는 상촌(上村), 중촌(中村), 하촌(下村)[...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룡리라는 명칭은 청룡(안)이라는 자연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운곡면 청룡동(靑龍洞)이 옥동면 청룡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청룡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서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주산을 거쳐 옥산(玉山)[614m]과 월봉산(月峰山)[348m]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등지고, 동쪽으로 덕천강이 북쪽에서 남동...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중촌에 있는 재령 이씨 동성 마을. 청룡리의 중심 마을이므로 중촌이라 하였고, 산등성이인 청룡등(靑龍嶝) 안에 터를 잡았으므로 청룡안 또는 청양(靑陽)이라고도 하였다. 청룡리에는 구름몰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훗날 한자로 지명을 고칠 때 운곡(雲谷)이라 하였고, 조선 시대 마을 가운데로 굴천(堀川)이 흘러 굴촌이라고도 하였다. 또 구름을 타고 용이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