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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096
한자 大成里
영어음역 Daese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51.81㎢
가구수 133가구
인구(남, 여) 304명[남자 151명, 여자 153명]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성리라는 명칭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때 생긴 이름으로, 관내의 자연마을이었던 (원)대성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대성마을은 마을에 터가 있던 대승암(大乘庵)에서 비롯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성동, 덕평동, 기수곡, 평지촌, 빗점, 삼점, 사리암, 고사암, 송대, 의신, 단천이 통합되어 화개면 대성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화개천 골짜기 상류에 펼쳐진 산간 분지 지형으로, 화개천이 남서 방향으로 흐른다. 지리산영신봉삼신봉 줄기 서쪽 비탈면 산기슭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대성계곡, 선유동계곡, 단천계곡, 의신계곡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현황]

대성리화개면 상부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2월 현재 면적은 51.81㎢로 이 중 밭이 0.46㎢, 논이 0.35㎢, 임야가 50.01㎢이며 총 133가구에 304명[남자 151명, 여자 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범왕리·운수리와 이웃하고, 의신·단천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며 고랭지 채소나 무공해 농산물이 주 소득원이다. 특산물은 두릅, 고사리, 고로쇠 수액 및 기타 산채류이다.

의신서산대사가 거처했던 곳으로 조선 초기까지 있었다는 의신사(義神寺)의 사하촌(寺下村)으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마을에는 의신사 외에도 대승암, 고대승, 상대승, 동암 등의 절이 있었다. 또한 청학동 승지(勝地 )로 알려지면서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18세기 무렵에 정씨(鄭氏)가 함양에서 옮겨 온 이래 세거하여 일제 강점기에는 120여 가구가 넘었다. 의신 주변은 빨치산 최후의 격전지로 1천여명이 넘는 빨치산이 몰살된 비극의 현장이다. 지리산 역사관이 있어 당시의 아픔을 관람객들에게 증언하고 있다. 의신에서는 매년 정월 초하루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있다. 단천박달내의 한자 표기로, 마을 아래 시내 복판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의 득선처(得仙處)가 있었다고 전해 올 만큼 유서 깊은 마을이다. 단천 역시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지금은 없어진 덕평은 일제 강점기까지 10여 가구가 있었으며 도참설 등을 신봉하는 무리들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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