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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153
한자 愚伏里
영어음역 Ub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6.49㎢
가구수 136가구
인구(남, 여) 298명[남자 141명, 여자 157명]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옛날 한 도사가 마을을 지나면서 지세(地勢)를 두루 살펴보고 소 여섯 마리가 누워 있는 와우형(臥牛形)이라고 한 데서 마을 이름을 우복(牛伏)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우(牛)’자를 ‘우(愚)’자로 고쳤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외횡보면의 하성사촌(下聲寺村)·상서촌(上西村)·상동촌(上東村)·차현(車峴) 지역이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차현이 피파[일명 피밭골]로, 하성사촌이 하성으로, 상서촌이 서촌으로, 상동촌이 동촌으로 개칭되어 양보면 우복리로 통합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으로 이명산(理明山)[448m]을 등지고, 북쪽으로 주교천 발원지인 주산(主山)을 등져 산간 계곡이 많고 전답도 비탈을 개간한 다랑논이다. 등진 두 산 골짜기에서 흘러나온 물이 풍부해 가뭄이 거의 없는 곳이다.

[현황]

우복리양보면 소재지에서 약 8㎞ 떨어진 곳으로 양보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6.49㎢이며 총 136가구에 298명[남자 141명, 여자 15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북천면, 서쪽으로 정안봉(鄭晏峰)을 경계로 횡천면과 이웃하며, 비파·하성·서촌·동촌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국도 2호선 하동~진주 구간에 가장 길고 굴곡이 심한 잿길이 있고, 우복리 중심 마을인 서촌에 경전선 철로에서 가장 긴 이명터널[1,260m]이 있다. 이명터널에서 하동읍횡천면 방향으로 약 300m쯤 벗어나면 양보간이역이 있다. 개통 당시는 양보역이었다. 한때는 인구가 많아 우복리 단독으로 초등학교를 설립하여 1992년 41회 졸업식까지 1,2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이후 폐교되었다.

주산과 이명산에 조성된 밤나무 숲에서 밤을 생산하고 고사리·취나물 등의 산나물을 채취하며 한우 사육도 이루어진다. 이명산 골짜기에 고려 시대 불교 전성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산사(山寺) 유적이 뚜렷이 남아 있고, 주변 곳곳에 사찰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한 골짜기에는 오늘날 고래장터라고 일컫는 석축굴이 현존한다. 문화 유적으로 우복리 고인돌군과 효열부 김병희 처 전주 전씨 열행비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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