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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277
한자 蓮臺烽燧臺
영어의미역 Becon Signal Station in Yeondaebong Peak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산17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산17 지도보기
성격 봉수대
양식 석축
소유자 하동군
관리자 하동군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건립 경위]

연대 봉수대는 왜구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지로, 봉수대의 잔존 형태나 주위 여건을 감안해 볼 때 조선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대 봉수대는 적군의 침입 시 가장 먼저 봉화를 올리는 곳으로, 하동 금오산 봉수대(河東金鰲山烽燧臺)정안봉 봉수를 거쳐 지리산[1,915m]에 있는 봉수대로 연락하게 된다.

[위치]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뒷산 연대봉에 위치하고 있다. 연대봉은 노량해협을 바라보며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북쪽과 송문리 동남쪽에 우뚝 솟아 있다. 연대봉에는 석성인 연봉산성이 있고, 그 안에 연대 봉수대가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연대 봉수대는 하동군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봉화를 올린 흔적은 남아 있지만, 석렬이 와해되고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원래의 규모를 추정하기는 어렵다.

[의의와 평가]

남쪽 해안에는 성곽과 간봉 역할을 한 봉수대가 많았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때 왜구들의 침입이 잦은 관계로 이에 대한 감시 및 전투 대비를 위해서 봉수대의 역할이 중요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하동은 광양, 여천, 순천, 여수 등 전라도 해안과 남해, 사천, 통영 등 경상도 해안의 동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연대 봉수대 인근에는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의 외곽 봉수대인 두우산 봉수가 전라도와 경계 지점에 있다. 지형적으로 볼 때 두우산 봉수가 전라도 쪽의 감시를 담당하였다면, 연대 봉수대는 경상도 쪽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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