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성평마을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개설]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는 남해고속도로가 동서로 가로질러 통과하는 지역으로, 평야가 넓어 시설 하우스 및 나물 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자연 마을로는 성평마을, 서정마을, 관곡마을 등이 있다.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의 성평마을이라는 지명은 평평한 곳에 자리한 마을이란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위치]

관곡리 고분군은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성평마을 북쪽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마을 뒷산 구릉에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정상부 높이 120m 지점에서 고인돌 1기가 발견되었다.

[출토 유물]

유물로 삼국 시대 가야의 고배[굽다리 접시]와 컵형 토기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후대에 수십 기의 묘가 조성되면서 관곡리 고분군은 점차 파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관곡리 고분군은 하동군 진교면의 삼국 시대 가야 고분 문화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