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위치]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1118번지와 상신대마을 입구에 각각 1기가 위치하는데, 신대리 도로변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 있다. 인근 가정집 담장과 마당에도 2기가 있다.

[형태]

고인돌의 형식은 기반식 또는 개석식[뚜껑식]으로 추정된다. 덮개돌[上石]의 크기는 대략 길이 300㎝, 높이 50㎝정도이다.

[현황]

2011년 현재 고인돌 4기 중 마을 입구에 있는 1기는 제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대리 고인돌군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구조와 성격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하동군 악양면 신성리와 매계리, 입석리 등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더불어 앞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섬진강의 지류인 악양천 유역의 고인돌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