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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605
한자 改新敎
영어의미역 Protestantism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갑생

[정의]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설]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의 3대 분파를 이룬다. 로마 가톨릭에 저항해서 독립하였기에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 칭한다. 로마 가톨릭은 15세기를 전후로 하여 많은 폐단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특히 16세기에 들어 성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판매한 면죄부 파동이 계기가 되어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종교 개혁 운동을 일으키게 되고, 그 결과 로마 가톨릭에 대항하여 프로테스탄트, 곧 개신교가 출범하였다.

한국 개신교의 교파는 대부분 장로회와 감리교 교파였으며, 현재 장로교는 단일 교단으로 존재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로 양분되어 있다. 감리교기독교대한감리교회가 가장 교세가 크며, 감리교회는 대체로 이 교단 소속이지만 새롭게 생겨난 몇 개의 작은 교단들이 있다. 침례교, 성결교, 성공회, 여호와의 증인 등은 모두 단일 교단 체계이다. 이외에 통일교는 1954년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변천]

기독교가 언제부터 하동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현재 화개제일교회 김용완[은퇴 장로, 92세] 등이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닌 것으로 보아 복음이 일찍부터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교회로는 횡천교회[1906], 악양교회[1908], 고전교회[1911]가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화심교회[1926], 화개교회[1928], 진교교회[1931] 등이 설립되었다. 악양교회에는 신사 참배를 거부한 ‘출옥성도’ 목사가 있어, 엄혹했던 시절 성도들을 목회한 이야기를 구술로나마 들을 수 있다.

해방 이후 하동교회[1947], 금양교회[1950], 양보교회[1950], 금남교회[1951], 적량교회[1955], 묵계교회[1959] 등이 설립되었으며, 1960년대에 들어와 노량교회[1962], 동산교회[1962], 성광교회[1968] 등이 설립되었다. 산업화 이후 많은 성도들이 도시로 나가 전반적으로 교세가 많이 약해져 있는 것이 농촌 교회의 현실이다. 고무적인 것은 귀농으로 교회에 성도들이 새롭게 유입되는 현상이 보인다는 점이다.

[현황]

하동군 내 개신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감리교[하동제일감리교회], 제7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안식일재림교회, 재림교회, 제7일안식교회 등],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경남교구[하동통일교회], 여호와의 증인[하동군 진교면 고룡리], 순복음교회[영남순복음교회] 등이 있다. 하동군의 교회들은 여러 종파가 어우러져 지역 복음화에 힘쓸 뿐 아니라 교회들이 연합하여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 민경배, 『한국기독교회사』(대한기독교출판사, 1992)
  • 인터뷰(화개제일교회 은퇴 장로 김용완, 2011)
  • 인터뷰(화개교회 담임 목사 남일희, 2011)
  • 인터뷰(화강교회 담임 목사 남동권, 2011)
  • 인터뷰(순복음교회 담임 목사 김기곤, 2011)
  • 인터뷰(악양교회 담임 목사 배용문, 2011)
  • 인터뷰(악양북교회 담임 목사 이승병,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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