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횡천교회는 기독교 복음을 통하여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혼을 다시 살리며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하여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횡천교회는 1906년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광암촌 한 사저주택에서 자생적 예수교 집회에 26명이 모인 것이 당시 경상남도 진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호주 장로회 파송 의료 선교사인 휴 커를(Dr. Hugh Currell)[거열 휴]이 1909년 3월 광암촌 집회를 지역 노회에 보고하여 여의리교회 설립 허락을 받고 휴 커를 자신을 여의리교회 초대 교역자로 1909년 3월 5일부터 1912년 3월 4일까지 목회활동을 했다. 후에 김만혁을 영수로 추대하였다. 1907년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여의리에 66㎡ 규모의 한옥 세 칸을 집회 장소로 개조하여 사용하였으며 1942년 김만혁 영수가 자신의 소유지에 교회당을 신축하여 봉헌하였다.

1945년 8월 유년 주일 학교가 창설되었다. 1946년부터 1952년에는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대덕리 국도변 적산(敵産) 가옥을 매입하여 입당 예배를 드렸다. 1950년 6·25 전쟁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여의리 고가 예배당은 1950년 7월 1일 문을 닫았다가 하동과 횡천 지역이 수복된 1950년 9월 28일 교회 문을 다시 열고 예배를 드렸다. 1966년 김수봉 집사가 장로로 장립되면서 본격적으로 교회 내 당회와 조직이 구성되기 시작하였다. 1988년 6월 23일 이성남 목사가 부임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 중앙마을에 현 예배당을 신축 이전하게 되었다. 1991년 8월 18일 부임한 조태윤 목사는 2008년 11월 28일에 정년이 되어 은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제 강점기 민족적인 억압 속에서 기독교의 복음 안에서 고난의 세월을 인내하며 기쁨의 날이 오기를 소망하며 세워진 교회로 현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고 주일 학교 등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에 재정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 사회를 위하여 지역 교회 연합, 구제, 다문화 가정 한글 교육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전도를 통한 복음의 전파로 영혼 구원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매일 오전 4시 30분 새벽 기도회로 모이고 주일에는 오전 11시 대예배와 오후 2시 찬양 예배를 드리며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구성된 주일 학교 모임이 있다. 수요일은 오후 7시 30분에 수요 기도회가 있으며 금요일 오후 8시에는 순번을 정하여 성도들 가정에서 구역 기도회가 열린다. 매월 넷째 주에는 마을 전도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교역자는 박성호 담임 목사이며, 이용화, 김옥미 시무 장로, 김갑만, 한길수 원로 장로, 한치복, 김도만 은퇴 장로가 있으며, 서병두, 한정식 안수 집사와 최희선, 최순덕, 반숙례, 김순영 시무 권사가 있고, 교인 수는 1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