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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692
한자 河東書刻-會
영어의미역 Hadong Wood Carving Lovers' Club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정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7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연표보기
성격 문화 예술 단체
설립자 이영광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서각 동호인 단체.

[설립 목적]

하동서각사랑회하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각 교실을 이수한 회원들의 단합과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결성하였다.

[변천]

10여 년 전 하동도서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서각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프로그램을 이수 후 보다 단합되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동아리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결성 당시에는 서각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식적인 명칭을 갖지 못하였고, 일부 회원은 이미 하동 지역에서 서각 활동을 전개하고 있던 섬호서각회에 합류하여 작품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후 어려운 여건에도 꾸준히 서각 활동을 하며 실력을 쌓아 가던 몇몇 회원을 중심으로 정식적인 동아리 결성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2007년 하동서각사랑회를 창립하고 창립전을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각(書刻)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나 기타 재료에 새기는 것으로, 시(詩)·서(書)·화(畵)에 병칭될 만큼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자나 회화를 기록하여 후세에 남기려 한 행위가 목재나 석재 또는 다른 재질에 기록하려는 표현 욕구로 드러난 것이 서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하동서각사랑회는 하동 지역에서 서각을 사랑하고 이를 예술적 활동으로 승화시키려는 아마추어 문화 예술 동아리이다.

정기적으로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2007년 창립전을 연 이후 매년 개최하여 2010년에 제4회를 맞이하였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동지회에서 주최하는 하동예총예술단체종합전에 10여 년째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목포에서 서각 활동을 하는 이들과 공동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간 영호남 교류전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부터는 각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지금까지 하동도서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각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70여 명에 이르나 현재 하동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30여 명 정도이다. 이들은 10여 년 전부터 매주 화요일이면 모여서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논의하는 등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장을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하동도서관의 서고 겸 창고를 사무실 겸 작업실로 활용하고 있다. 회원을 지도하는 박용수 강사와 제4대 조세영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각은 작업자 개인의 활동을 중시하는 여느 예술 분야와는 달리 상호 논의와 협조를 통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공동 작업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하동서각사랑회는 지난 10여 년간 매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함께 모여 공동 작업하는 전통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서각 대전, 경상남도 서예 대전, 통일 서예 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 『하동예술 1』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동지회, 2010)
  • 한국서각협회(http://www.seogak.or.kr/)
  • 인터뷰(하동서각사랑회 회장 조세영, 남, 201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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