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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경천묘 경순왕 어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749
한자 河東敬天廟敬順王御眞
영어의미역 Portrait of King Gyeongsun in Gyeongcheonmyo Shrine, Ha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68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용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0월 30일연표보기
현 소장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686 지도보기
성격 초상화
소유자 경주 김씨 하동종친회
관리자 경주 김씨 하동종친회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74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경천묘에 있는 경순왕의 초상화.

[개설]

경순왕은 신라의 마지막 임금으로서 신라의 국운이 끝났음을 알고 고려에 국권을 양도한 왕이다. 「하동 경천묘 경순왕 어진」의 제작 시기는 불명확하나 세밀한 필치와 음영이 표현된 채색 등의 묘사 방식과 화풍으로 보아 1677년(숙종 3) 직후에 개모(改摸)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모된 어진은 소실되었고, 「하동 경천묘 경순왕 어진」은 19세기에 한 번 더 개모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0월 30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74호로 지정되었다. 경주 김씨 하동종친회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형태 및 구성]

주인공 경순왕이 정면을 바라보는 반신상이다. 경순왕은 임금이 쓰는 면류관(冕旒冠)에 신하의 예를 갖출 때 사용하는 홀(笏)을 양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면류관의 사각형 안에는 붉은색과 흰색의 원 2개가 있으며, 관의 양끝에 붉은색, 노란색, 푸른색, 녹색의 구슬이 달려 있다. 얼굴은 분홍빛 살구색이고, 눈썹·콧수염·턱수염은 가는 선으로 그렸다. 옷은 붉은색이며, 소맷부리와 도련에 녹색의 이색선(異色襈)을 덧대었고, 끝단에 금색 이색선을 덧댄 형태이다.

[특징]

초상화에 그려진 경순왕의 모순된 모습은 신라의 마지막 임금이기는 하지만 고려 태조 왕건에게 귀부(歸附)하여 신하의 예를 취하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독특한 형태야말로 이 그림의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하동 경천묘 경순왕 어진」의 윗부분이 습기로 손상되었고, 인물 주위는 안료 때문에 생긴 얼룩이 있으나 전체적인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역사 인물의 초상화에 나오는 인물의 상반된 삶을 단적으로 투영하기 쉽지 않은데, 「하동 경천묘 경순왕 어진」에는 면류관과 홀이 잘 표현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