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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준 시혜불망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545
한자 金日俊施惠不忘碑
영어의미역 Monument to the dispensation of Gim Ilju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550-5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정연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74년 3월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550-5 지도보기
성격 시혜불망비
관련 인물 김일준(金日俊)|이재현(李載現)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너비, 두께) 73㎝[높이]|45㎝[너비]|20㎝[두께]
소유자 송외마을
관리자 송외마을 이장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에 있는 개항기 김일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전 참봉 김녕 김씨(金寧金氏) 김일준(金日俊)은 성품이 강직하나 관후하고 뛰어난 효행이 세간의 모범이 되며, 곤궁한 서민들을 보살펴 자선한 흔적이 많아 사람들의 칭송이 높았다. 이에 김일준에게 은혜를 입은 주민들이 공덕을 기려, 1874년(고종 11) 3월 시혜불망비를 세웠다.

[위치]

김일준 시혜불망비(金日俊施惠不忘碑)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550-5번지 송외마을 어귀 지방도 1002호선 도로변에 있다. 동편으로 1㎞ 지점은 사천시와 경계를 이루며, 서편으로 2㎞쯤 거리에 진교면사무소가 있다.

[형태]

비석의 몸돌은 규형(圭形)의 화강암으로, 상단은 화강암으로 다듬은 팔작지붕 모양의 덮개를 얹었다. 높이 73㎝, 너비 45㎝, 두께 20㎝이다. 김일준 시혜불망비의 양옆에는 김일준의 자선비(慈善碑)와 시혜비(施惠碑)가 있어, 모두 세 개의 비가 나란히 서 있다. 이는 각기 다른 곳에 있던 비를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마을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한곳에 모아 세웠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금석문]

비석의 정면에 ‘전참봉 김녕 김공 일준 시혜 불망비(前參奉金寧金公日俊施惠不忘碑)’라 새겼는데, 글자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7㎝이다. 비석의 뒷면에는 한자로 김일준의 효행과 선행, 자선 행위를 기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뜻을 비문으로 새겼다. 비문 글자는 가로, 세로 각각 2㎝이며, 끝에 자헌대부 의정부찬정 장례원 향원임 시강원첨사 완산 이재현(李載現)이 비문을 짓고 갑술[1874년] 3월 3일 건립하였음을 새겼다.

[현황]

김일준 시혜불망비는 송외마을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여 상태가 양호하나, 한자로 새겨진 비문을 알아보는 사람이 드물어 문화유산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일준 시혜불망비는 어려운 서민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효행과 돈후한 성격의 품행을 후세에 전하고자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세운 비로, 은혜를 베푼 인물의 선행을 현창함과 함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유서 깊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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