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의 박용규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구성/내용]

박용규 소장 고문서는 교지(敎旨) 24점이다. 교지는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관작·토지·노비·특전 등을 내려줄 때 쓰는 문서이다.

1886년(고종 23) 정원칠(鄭元七)을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86년 정원칠을 가선대부(嘉善大夫) 동지중추부사겸오위장군(同知中樞府事兼五衛將軍)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2년(고종 29) 정계철(鄭啓哲)을 동몽교관(童蒙敎官) 조봉대부(朝奉大夫)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2년 정익신(鄭益臣)을 동몽교관 조봉대부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3년(고종 30) 정양철(鄭亮哲)을 통정대부 호조참의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3년 정호영(鄭鎬榮)을 동몽교관 조봉대부 경연참찬관(經筵參贊官)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3년 정원효(鄭元孝)를 가선대부 호조참판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3년 정후영(鄭垕榮)을 통훈대부(通訓大夫) 사헌부감찰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4년(고종 31) 정찬영(鄭瓚榮)을 승정원좌승지 호조참판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94년 정관철(鄭瓘哲)을 승정원 좌부승지겸호조참판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886년(고종 23) 유인(孺人) 남씨(南氏)를 숙부인(淑夫人)에 봉하는 교지 1점, 1892년 유인 김씨(金氏)를 영인(令人)에 봉하는 교지 1점, 1892년 유인 최씨(崔氏)를 영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892년 유인 김씨를 영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892년 유인 최씨(崔氏)를 영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893년 유인 장씨(張氏)를 정부인(貞夫人)에 봉하는 교지 1점, 1893년 유인 정씨(鄭氏)를 숙부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893년 유인 최씨를 정부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894년 함양 박씨(咸陽朴氏)를 정부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905년(고종 42) 정원칠을 정이품자헌대부(正二品資憲大夫)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905년 정계철을 정삼품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905년 정후영을 정삼품 통정대부에 임명하는 교지 1점, 1905년 정원칠의 처 의령 남씨(宜寧南氏)를 정부인에 봉하는 교지 1점, 1905년 정계철의 처 합천 이씨(陜川李氏)를 숙부인에 봉하는 교지 1점이 있다.

[의의와 평가]

박용규 소장 고문서는 19세기 말 교지들로서 이를 통해 해당 시기 교지 양식을 알 수 있다. 특히 외명부(外命婦) 임명 교지가 많아 조선 후기 여성 생활사 연구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