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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928
한자 岳陽抗日鬪士追慕塔碑
영어의미역 Memorial Stone for Independence Fighter of Akyang
이칭/별칭 지리산 항일투사 기념탑비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취간림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추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2008년 9월 6일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취간림지도보기
성격 추모탑
관련 인물 김의홍(金義洪)|손몽상(孫蒙尙)|조기섭(趙奇攝)|박홍지(朴弘之)|박매지(朴每之)|임봉구|정재상
크기(높이, 길이, 둘레) 7.5m[첨탑 높이]|3.5m[기단 너비]|2m[기단 두께]
소유자 하동군 악양청년회
관리자 하동군 악양청년회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취간림에 있는 항일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개설]

개항기 지리산과 가야산, 그리고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투쟁한 의병들이 수만 명에 달하였는데, 대부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만약 그 이름이나 활동상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조선인이 기록한 투쟁사는 아주 드물게 남아 있고 대부분 일제의 군경, 헌병, 고등경찰이 기록한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건립 경위]

지리산 일대에서 활약한 경상남도 출신 의병들과 전라남도 및 전라북도 출신 의병들의 행적을 발굴하여 포상을 신청한 정재상이 항일 의병들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추모탑비 건립을 추진하였다. 정재상이 하동군수 조유행을 찾아가 협조를 구한 끝에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항일투쟁기념사업회를 조직하고 악양청년회의 협력을 받아 비를 2008년 9월 6일 세웠다. 탑비에는 지리산 항일투사 기념탑이라고 새겼다.

[위치]

악양 항일투사 추모탑비(岳陽抗日鬪士追慕塔碑)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취간림 위쪽 중앙에 위치한다.

[형태]

한가운데에 첨탑은 높이 7.5m이며, 기단은 너비 3.5m, 두께 2m이다. 첨탑은 민족과 나라를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것이다. 첨탑을 향하여 오른쪽에는 의병 355명[미포상자 포함]의 명단을 지역별로 나누어 새겼다. 첨탑을 향하여 왼쪽에는 13기의 개인비가 새겨져 있는데, 김의홍(金義洪)·손몽상(孫蒙尙)·조기섭(趙奇攝)·박홍지(朴弘之)·박매지(朴每之)·임봉구 등 순국 의병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현황]

취간림은 한쪽에 맑은 물이 흐르고 소나무와 자작나무 등이 숲을 이루어 사시사철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제는 항일 투쟁과 의병의 상징이 되고 있다. 매년 9월에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악양 항일투사 추모탑비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고 조국에 바친 의병들의 애국·애족·애향 정신과 숭고한 애국 충정을 상징하는 것이다.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 의병들의 숭고한 투쟁과 독립 정신을 표출하는 상징물로서 훌륭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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