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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권 공훈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930
한자 金弘權功勳碑
영어의미역 Memorial Stone for Gim Honggwon
이칭/별칭 임시정부 항일투사 김홍권 공적비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173-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추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2005년 8월 15일연표보기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1892년 1월 25일연표보기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1937년 1월 8일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173-1 지도보기
성격 공훈비
관련 인물 김홍권(金弘權)[1892~1937]|하우선생기념사업회|정덕환|김만군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너비, 두께) 270㎝[높이]|50㎝[너비]
소유자 하우선생기념사업회
관리자 양보초등학교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항일 투사 김홍권(金弘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하우(何尤) 김홍권[1892~1937]은 1908년 하동보통학교[하동향교 내 설치]에 재학 중이던 1909년 안희제, 이원식, 남형우와 함께 비밀 결사대인 대동청년당을 조직해 지하공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 운동을 목도하고 자극을 받아 메이지 대학생 유경환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1919년 4월 13일에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재무위원 겸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며 크게 활약하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건립 경위]

2004년 8월 3일 광복 60주년을 앞두고 하동군 양보면민들이 김홍권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기 위해 하우선생기념사업회[회장 성금성]를 만들었다. 그러고는 하동군청, 용궁 김씨(龍宮金氏) 종회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탠 4858만 원의 성금과 땅 소유주 정덕환의 기부로 2005년 8월 15일에 공훈비를 건립하였다.

[위치]

김홍권 공훈비(金弘權功勳碑)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173-1번지에 있다.

[형태]

비신(碑身)은 화강암이며, 비신 위에는 용, 비신 아래에는 돌 거북이 새겨져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270㎝, 너비 50㎝이다. 최근에 무궁화 300여 그루를 심었고, 철제 대문과 긴 나무 의자 2개를 설치하였으며, 돌사자를 양편에 두었다.

[금석문]

비 전면에는 ‘애국지사 하우 김홍권선생 공적비’라고 새겨져 있고, 어귀의 사각형 작은 비에는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하우 김홍권선생 유적지’라고 새겨져 있다. 비문은 김홍권의 가계를 비롯하여 항일 운동 내용을 적었는데, 다음과 같다.

김홍권은 1892년 1월 25일 아버지 용궁 김씨와 어머니 광산 김씨(光山金氏) 사이에 3남 중 장남으로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우성[우동]마을에서 태어났다. 조상 중에는 임진왜란 때 선무원종 일등공신 김태백, 이인좌의 난 평정에 의병장으로 공을 세운 양무원종 공신 김중원이 있어 의협심 강한 그의 성품이 조상의 얼을 이어받았음을 이야기하였다.

1910년 청년 활동을 하였으며, 1913년 진주농업학교를 졸업하고 1917년 일본에 유학하였다. 유경환 등 몇몇 동지들과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참여하였다. 1919년 4월 13일 상해 임시 정부 의정원 의원과 재무위원으로 활약 중 구국 의연금 모집 경상도 위원으로 활약하였으며, 이듬해에는 만주에서 군자금 모집을 위해 지하공작을 하였다. 부산에서 산해관을 경영하며 안희제와 연계한 활동을 하였다.

선친이 마련한 논과 밭 등 많은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해 임시 정부 운영에 크게 기여하였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던 김홍권은 과로로 쓰러져 1937년 1월 8일 진주도립병원에서 향년 46세로 서거하였다. 비문은 2005년 8월 15일 기념사업회가 짓고, 정곡 김만군이 썼다.

[현황]

2005년 8월 15일 제막식을 거행한 당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정화 관리는 진주보훈청의 의뢰를 받아 양보초등학교에서 하고 있다. 양보초등학교에서 매년 4월 학교 인근에 위치한 김홍권 공훈비를 찾아 공훈을 기리고, 진주보훈지청에서 매 월 비 주변을 청소하며 관리한다.손녀 김성숙(광복회 울산경남 지부 서부연합회) 지회장이 매월 찾으며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홍권 공훈비는 하동 출신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임시 정부 의정원 의원 겸 재무위원으로 활약한 김홍권의 공적을 기리는 비이다. 애국 애족의 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다짐하고 훈육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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