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녹색 농촌 체험 마을.

[개설]

옥종 정티움 마을은 농촌 체험 마을이다.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북방리, 대곡리, 정수리 3개 리 일원의 8개 마을이 모여 권역 단위 종합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권역 단위 종합 정비 사업은 농촌의 농촌다움을 유지·보존하고 쾌적함을 증진시키며 도농 교류를 통한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농림 수산 식품부가 펼치는 사업이다.

[명칭 유래]

대곡리는 동곡, 재양골, 한곡, 가라골, 송골, 안골, 심곡 등 곡(谷)이 많은 지역이라서 ‘대곡(大谷)’이라고 부른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5개 면을 옥동면, 가종면 2개 면으로 통합하였다. 1929년 옥동면과 가종면을 옥종면으로 통합하였다. 2003년 청암면 3개 리[궁항리·위태리·회신리]를 편입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자연환경]

대곡리는 진주시의 서쪽, 사천시의 북쪽, 지리산에서 발원한 덕천강이 진양호와 합류하기 직전 서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맑고 풍부한 물과 너른 평야 지대를 확보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물산이 풍요로운 고장이다.

[현황]

옥종 정티움 마을이 위치한 대곡리는 동곡 마을, 한계 마을, 추동 마을의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었다. 가구 수는 177가구이고, 주민 수는 358명이다. 대곡리는 면 소재지에서 2~4㎞ 지점에 있다. 생태 체험[덕천강 생태 체험, 딸기밭의 지렁이 파수꾼, 숲 체험, 자연 관찰 및 민요 배우기], 농촌 체험[딸기 수확 체험, 소여물 주기 체험, 모심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식생활 체험[우리 밀 빵 만들기, 시골 밥상, 된장·청국장·고추장 담그기, 투망 체험], 탐방 체험[백의종군로 역사 탐방 체험], 인성 체험[인성 컨퍼런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