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있는 녹색 농촌 체험 마을.

[개설]

청암 명사 마을은 농림 축산 식품부로부터 2006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녹색 농촌 체험 마을 조성 사업은 친환경 농업·자연 경관·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의 부가 가치를 증진하고, 농가 소득 향상 및 농촌 지역의 공동체를 복원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실천 방안으로 도시민의 여가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체험 및 휴양 공간으로 농촌 체험 마을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마을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을 한다. 농림 축산 식품부의 주도로 2004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까지 1,00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동군에는 2005년 화개면 영당 마을, 2006년 적량면 중서 마을과 청암면 명사 마을, 2007년 하동읍 호암 마을과 옥종면 북방 마을, 2008년 악양면 입석 마을과 북천 직전 마을이 각각 지정되어 마을당 2억 원이 지원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06년 이후 줄곧 하동군 청암면이었다가 2003년 3개 리가 옥종면에 편입되었다. 현재 관할 행정 구역은 평촌리, 명호리, 중이리, 상이리, 묵계리이다.

[현황]

청암면은 면적 75.63㎢로 청학동과 삼성궁을 가진 고장으로, 화개면·악양면·적량면·횡천면·옥종면·장흥군과 접하고 있다. 특산물은 취나물, 표고버섯, 토종꿀 등이다. 청암 명사 마을이 위치한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는 146가구 2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형적인 산간 마을로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횡천면에서 청암면으로 들어오는 첫 마을이다.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 폭포 물 맞기, 피라미 잡고 다슬기 줍기, 떡메 치고 두부 만들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이 있다. 아울러 주변 관광지로는 하동댐, 청학 조이 랜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