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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정기룡(鄭起龍)의 유품. 정기룡[1562~1622]은 곤양에서 태어났으며, 초명은 정무수(鄭茂壽)였으나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뒤 왕명에 따라 이름을 정기룡으로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전에서 큰 전공을 세웠고, 임진왜란 후 1601년(선조 34)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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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관어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중원(金重元)의 유물. 퇴장암(退藏庵) 김중원[1680~1750]은 임진왜란 때 수문장으로서 진주성에서 순절하여 창렬사(彰烈祠)에 향사된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1728년(영조 4년)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일등공신에 책록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는 않았다. 1891년(고종 28) 가선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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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동종. 쌍계사 동종은 1641년(인조 19)에 제작된 것으로, 17세기 전반 경상도 지역의 범종의 유형뿐만 아니라 당시에 활동한 유파를 파악할 수 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3월 5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79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다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불교 문화재 일제 조사 사업[2002~2016]의 일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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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사천왕상. 사천왕은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에 나타난 인도의 재래신이다. 수미산(須彌山)에 거주하면서 동서남북의 사천국을 다스리는 왕들인데, 동주 지국천왕, 서주 광목천왕, 남주 증장천왕, 북주 다문천왕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승 불교에서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는 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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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경의 책판.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은 쌍계사에 소장되어 있는 33종 1,743매의 불경 책판을 가리킨다.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85호로 지정되었다.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은 쌍계사의 말사인 능인암에서 간행하여 쌍계사로 옮겨온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쌍계사 본사에서 간행한 것과 승려 문집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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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산서원에 소장돼 있는 책판. 옥산서원 장판각에 보관하고 있는 책판은 포은 정몽주 선생 문집과 설곡[포은 선생 손자] 선생 실기, 성인록, 장충편, 계선판 등과 여기에 따르는 부록, 목록 등 고문헌의 책판(冊板)이다. 2012년 11월 2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3호로 지정되었다. ‘하동 옥산서원 소장 책판 일괄’로 지정받은 책판은 모두 265점이다. 옥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