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학동마을에서 호랑이로 둔갑한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최호랑이로 변한 효자 최씨」는 청암면 묵계리 학동마을 건너편의 최씨네골에서 살던 최씨가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호랑이로 변하는 귀문 둔갑술을 익혀 개를 잡았는데 부인이 주문이 적힌 책을 태워 버려 사람으로 변신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효행담이자 변신담이다. 2004년 하동군 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