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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구성(龜城)은 고려 후기 안정군(安定君)이 역모를 꾀하고자 광양의 태인도에서 하동의 오이령으로 도당을 이끌고 들어와 웅거하기 위하여 축성한 성으로 전해진다. 이성계(李成桂)[1335~1408]에 의해 토벌되었다고 한다.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뒷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산성으로, 악양분지의 동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하단 구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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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성곽. 금오산성(金鰲山城)의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성곽의 형태와 시대적 특수성을 감안해 볼 때 고려 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왜구들의 침입을 감시하고 방지하기 위하여 쌓은 성곽으로 전해진다. 지리산[1,915m]의 남주지맥(南走枝脈)으로 하동군의 동쪽에 있으며 남해 연안에 자리 잡은 금오산[849m] 정상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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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 있던 고대 성곽. 노봉산성(老峯山城)은 함양의 가야인들이 514년경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으리라 추측되며, 고려 때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수축하였다고 전한다. 전설에 따르면, 노봉산성의 축성 시기는 신라 후기 토성에서 석성으로 전환하는 시대인 것으로 보이나, 채집되는 유물과 성곽의 전반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다.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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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에 있는 삼한 시대 토성. 다사성(多沙城)의 정상에 회치(會治)바위, 성 아래에는 사창마을, 옥실뱀이, 화장실을 뜻하는 통시뱀이 등의 지명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치소(治所) 내지는 부족 국가의 옛 궁터로 추정된다. 『삼국지(三國志)』 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에 의하면, 하동 지역에 변한의 12개 부족 국가의 하나인 낙노국(樂奴國)이 있었다 하니 다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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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신라 시대의 봉수대. 두우산 봉수는 신라 시대 때 백제와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 두우산에 축조하여 전쟁에 이용하였다고 전해진다. 섬진강 하구와 남해 바다를 감시하여 하동 금오산 봉수대(河東金鰲山烽燧臺)에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축조된 봉수대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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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신라 시대 석성. 두우산성(頭牛山城)은 신라 시대에 백제와의 경계 지점인 두우산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백제의 침공에 대비하면서 축성한 산성으로 전해진다.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서 고포리 경계 지점에 있는 두우산 정상에 위치한다. 두우산 능선 아래 남해 바다와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에 축조되었다. 평면 원형의 소규모 석축 보루이다. 성의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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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금성면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섬진강은 총 길이 212.3㎞, 유역 면적 4,896.5㎢로 남한에서는 한강, 낙동강, 금강에 이어 네 번째로 긴 강이다.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하동군 내 섬진강의 시점은 화개면 탑리, 종점은 금성면 갈사리이다. 섬진강은 노령산맥 동쪽 비탈면과 소백산맥 서쪽 비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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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에 있는 고려 후기 토성. 소란산성(小卵山城)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하였다고 전한다.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신방마을에 있는 소란산 정상부에 위치하며, 하동읍성(河東邑城)에 인접해 있는 관방성이다.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와 전도리의 경계에 자리하고, 섬진강에 임해 있다. 부(府)의 남쪽 3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군(郡)의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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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던 신라 시대의 봉수대. 악양 봉수대의 축조에 대한 자료가 없어 알 수 없지만,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의 축성 연대가 신라 시대이므로 그 당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 특히 백제와의 경계 지점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감시하고 보고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칠성봉[900m]에 위치하고 있다. 하동군 악양에서 금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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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연대 봉수대는 왜구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지로, 봉수대의 잔존 형태나 주위 여건을 감안해 볼 때 조선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대 봉수대는 적군의 침입 시 가장 먼저 봉화를 올리는 곳으로, 하동 금오산 봉수대(河東金鰲山烽燧臺)와 정안봉 봉수를 거쳐 지리산[1,915m]에 있는 봉수대로 연락하게 된다. 하동군 금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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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성. 연봉산성(蓮峯山城)은 전략적 중요 요새로, 왜적의 침입 시 첫 방어선이 되는 산성이다. 조선 후기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뒷산에 내외 석성을 쌓고 왜구를 감시하는 봉수대를 두어 통신 시설로 이용하였으며, 전시에는 수비군을 두었다. 섬진강 입구 출입을 감시하던 초소로 추정되며, 단독적인 성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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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남산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원동산성(院洞山城)은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 말 대규모의 왜구가 침입하여 성이 함락되고 성내의 군창이 불탔으며, 성이 함락될 때 병사 수천 명이 혈전하다가 전사하였다 하여 혈주촌(血注村)이 생겨났다. 원동산성을 남산산성(南山山城)이라고도 한다. 원동산성은 하동군 횡천면 남산리 원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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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1894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역참(驛站)은 육로의 운송을 담당하는 교통 기관으로서 공문서의 전달, 관물(官物)의 수송, 공무로 왕래하는 관리에게 교통 및 숙박의 편의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율원역(栗原驛)은 경상남도 서부와 중앙을 연결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에는 산남도(山南道) 소속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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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월운리에 있던 고려 후기 석성. 하동군 진교면 월운리 이명산 천왕봉 정상에서 서편으로 해발 550m 지점에 위치하며, 길이 35m, 높이 1.5m, 폭 1m 정도의 석재로 쌓았다. 성은 파괴되었으나 윤곽이 뚜렷하게 남아 있고 주위에 성을 쌓을 때 운반한 돌들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고려 후기 왜구들의 남해안 침입은 해적들의 노략질 같은 소규모 침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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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종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토성. 정개산성(鼎蓋山城)은 1596년(선조 29) 체찰사(体察使)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명으로, 진주목사 나정언(羅廷彦)이 왜구들의 침입을 감시하고 방지하기 위하여 정개산[520m] 꼭대기에 방책을 만들고 돌과 흙을 섞어서 쌓은 토성이다. 주위의 산세가 험준하여 요새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었으나, 완성되기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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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봉수대. 정안봉 봉수를 축조하였다고 알려진 정안(鄭晏)[?~1251]은 하동 정씨(河東鄭氏)로서 부친 정숙첨(鄭叔瞻)과 조부 정세유(鄭世裕)는 관직에서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 정안은 진양의 수령으로 나갔다가 모친이 연로하다며 사직하고 하동으로 돌아와 정안봉 봉수가 있는 정안봉 산성(鄭晏峯山城)에서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정안봉 봉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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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정안봉 산성(鄭晏峯山城)을 축성한 정안(鄭晏)[?~1251]은 하동 출신으로서, 고려 후기 무신 정권기에 참지정사를 지냈다. 몽골족이 침입해 국토를 유린하는 상황에서 무인 집정이었던 최이(崔怡)를 도운 애국자였으며, 사재를 들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판각할 만큼 독실한 불교 신자였다. 정안봉 산성은 정안이 1216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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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대 하동 지역의 별칭. 강의 동쪽 고을이라는 의미의 ‘하동현’을 ‘청하현(淸河縣)’으로도 불렀는데, 이는 맑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고을이라는 의미였다. 하동군은 고려 시대 진주목(晉州牧)의 영현(領縣)으로 진주목에는 하동군 외에도 강성군(江城郡), 사주(泗州), 악양현(岳陽縣), 영선현(永善縣), 진해현(鎭海縣), 곤명현(昆明縣), 반성현(班城縣), 의녕현(宜寧縣)이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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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봉수대. 건립과 관련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 시대인 1149년(의종 3)에 외적의 방어를 위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왜적의 침입이 잦았던 고려 말에 특히 큰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의 연대 봉수대에서 올리는 봉화를 정안봉 봉수를 거쳐 지리산[1,915m]에 있는 봉수대까지 전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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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군에 군선(軍船)이 주둔했던 진(鎭). 선진(船鎭)은 전선(戰船)을 은폐하였다가 인근에 출몰하는 적선을 퇴치하는 기능을 하였다. 남해안의 노량 해협은 군사적 요충지로서 사천만과 여수만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관방 선진(關防船鎭)은 남해와 하동, 사천, 여천 등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하동부읍지(河東府邑誌)』 관방(關防) 편의 선진(船鎭)조와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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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던 하동도호부의 삼문인 해산루의 기문(記文). 1744년(영조 20) 하동부사로 부임한 전천상(田天祥)[1705~1751]은 자가 경문(景文), 본관은 담양(潭陽)이며, 1726년(영조 2) 무과에 급제하였다. 전천상이 하동으로 부임해 왔을 때, 하동도호부는 제대로 된 청사(廳舍)를 갖추지 못해 장소를 옮겨가며 공무를 집행하고 있었으며, 관리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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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영신봉에서 발원하여 탑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진주목 산천(山川) 조에 “화개부곡에 있고 주(州)[진주]의 서쪽 136리에 있다. 발원지는 지리산의 남쪽 영신사가 있는 봉우리와 삼정동이다. 시내가 흘러 삼신동을 지나고 그 남쪽에서 청학동 물이 합하여 남으로 흘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속수하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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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1894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역참(驛站)은 육로의 운송을 담당하는 교통 기관으로 중앙과 지방 관서 간의 공문서 전달, 어사와 관리의 왕래 및 숙박, 관물(官物)의 수송을 돕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횡포역(橫浦驛)은 경상남도 서부와 중앙을 연결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에는 산남도(山南道) 소속 역으로 되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