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1954년경 소록도에 거주하는 한센인들 중 비교적 병의 진행 상태가 호전된 음성 한센인들이 경상남도 산청군 성심원 등의 요양 시설에 거주하였다. 이들은 자립 정착을 위해 1964년경부터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102번지 일대에 축산업을 하며 100여 세대가 정착하여 살았는데 이 마을이 영신마을이다. 당시만 해도 천주교 신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