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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 가인동(加引洞)의 ‘가’자와 명덕동(明德洞)의 ‘덕’자를 따서 가덕리(加德里)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가인포촌(加引浦村),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가인동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곤양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광포동(廣浦洞)·가인동·명덕동 등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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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구와도와 외도에 있는 선사 시대 화석 유적.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는 간척 사업으로 인해 농토화된 지역으로, 자연 마을로는 가린마을, 명덕마을, 광포마을 등이 있다.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가린마을은 금성간척지가 생기기 전에 남쪽 바다에서 보면 미남문산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마을이라 ‘가린’이라고 불렀다.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명덕마을은 밝은 덕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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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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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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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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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었거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마. 경상남도 하동 지역은 예로부터 우수한 고령토의 주산지로, 이 우수한 고령토가 하동 도자기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하동 지역의 고령토는 하동군에서 산청군에 이르는 맥을 이루며 매장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맥을 따라 가마가 즐비했었는데, 현존하는 것은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의 가마들이 있고, 나머지는 터만 존재한다. 하동군 북천면 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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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의 하동 우전차 제조 명인. 우전차는 곡우(穀雨)[4월 20일] 전에 처음 피는 차의 어린 눈과 잎으로 만든 차를 말하는데, 맛과 향이 뛰어나다. 경상남도 하동군의 우전차 명인으로는 2006년 농림부로부터 대한민국 식품명인 28호로 지정을 받은 김동곤이 있다. 김동곤 명인은 손자까지 포함해 12대째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서 살고 있는 하동 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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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서식하는 재첩과에 속하는 민물조개. 재첩은 하동 방언으로 ‘갱조개’라 부르며, 이는 ‘강조개’에서 유래된 말이다. 별칭으로 가막조개, 재치, 애기재첩, 다슬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재첩은 모래가 많은 진흙 바닥에 서식하는 민물조개로 우리나라에는 낙동강과 섬진강 하구 유역에 많이 서식하였다. 그러나 1987년 낙동강 하구에 제방이 축조된 이후부터 이곳에는 재첩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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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날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중추절, 가위, 한가위 등이라고도 한다. 중추절이란 가을 계절의 한가운데 속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햅쌀로 술과 송편을 빚어 햇과일과 함께 놓고 조상들에게 차례(茶禮)를 지내며 성묘를 한다. 한가위에 대한 유래와 민속을 살펴보면 당나라 문종[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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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안계리에 걸쳐 있는 산. 본디 이름은 가사산(佳士山)인데, 산의 형상이 아름다운 선비의 모습을 닮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출신으로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학풍을 이어받은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가 이 산기슭에 모한재(慕寒齋)를 지어 제자들을 가르친 이후 사림산(士林山)이라고 불렀다. 사림산[573.8m]~흰덤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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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김재주(金載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영조 때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거주하던 효자 김재주는 병환 중의 아버지를 7년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였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묘소를 오가며 살피고 애통해 하였다. 천하의 효자로 이름을 내고 세상을 뜨니, 조정에서 그에게 가선대부(嘉善大夫)를 추증하였다. 이에 후손들과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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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김재주(金載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영조 때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거주하던 효자 김재주는 병환 중의 아버지를 7년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였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묘소를 오가며 살피고 애통해 하였다. 천하의 효자로 이름을 내고 세상을 뜨니, 조정에서 그에게 가선대부(嘉善大夫)를 추증하였다. 이에 후손들과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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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정규의 묘비. 김정규는 조선 숙종 때 태어나 영조 때 효자로 명성을 얻었으며, 가선대부절충장군용양위부호군을 증직받았다. 1948년 5월, 김정규의 후손들이 후세의 귀감으로 삼고자 김정규의 효 행적을 새긴 묘비를 세웠다.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산416-1번지 고포마을회관 북동쪽에 있다. 비석은 기단 위에 화강암의 규형이며, 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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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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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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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날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중추절, 가위, 한가위 등이라고도 한다. 중추절이란 가을 계절의 한가운데 속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햅쌀로 술과 송편을 빚어 햇과일과 함께 놓고 조상들에게 차례(茶禮)를 지내며 성묘를 한다. 한가위에 대한 유래와 민속을 살펴보면 당나라 문종[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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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 신앙. 가정 신앙이란 마을 공동체 구성원의 대동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와는 달리 가내의 요소마다 신이 존재하면서 집안을 보살펴 준다고 믿고, 그 신에게 정기적 또는 필요에 따라 행하는 의례이다. 하동 지역에서 가신 신앙으로 모셔지는 신으로는 조상신, 성주신, 조왕신, 삼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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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을 말한다. 민간의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부른다. 사당은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격조를 높이려는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을 경우 영당(影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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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을 말한다. 민간의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부른다. 사당은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격조를 높이려는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을 경우 영당(影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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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정씨의 재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의 도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북방마을길을 따라 가다 보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하천을 건너는 북방1교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위쪽으로 20여 m의 산책길을 따라 오르면 하천에 징검다리가 있는데, 징검다리를 건너면 간취당(澗翠堂)에 이른다. 1821년(순조 21)에 창건하고, 19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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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정씨의 재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의 도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북방마을길을 따라 가다 보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하천을 건너는 북방1교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위쪽으로 20여 m의 산책길을 따라 오르면 하천에 징검다리가 있는데, 징검다리를 건너면 간취당(澗翠堂)에 이른다. 1821년(순조 21)에 창건하고, 19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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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주범(周範), 호는 간취당(澗翠堂). ‘간취당(澗翠堂)’이라는 당호는 오대(五代) 말 북송 초의 학자인 범질(范質)[911~964]이 지은 시에서 “더디게 자라는 시냇가의 소나무, 늦게까지 푸르른 빛 머금고 있네[遲遲澗畔松 鬱鬱含晩翠]”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오래도록 절개를 변치 않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9대조 낙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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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 있는 지금은 육지가 된 섬. 본디 이름은 갈도(葛島)로 조선시대 말까지 하동군 마전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으로 나팔동·연막동·서근내동·내도동을 병합하고 갈도에 있는 네 개 마을이라는 뜻으로 갈사리(葛四里)로 명명하면서 갈사도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현지에서는 갈사도와 갈도가 혼용되고 있으며, 갈사도라고 부를 때는 갈사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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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추모탑. 충혼탑(忠魂塔)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그 얼을 후손에게 길이 전하기 위하여 1971년 8월 10일 건립하였다.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갈마산 하동공원 안에 위치한다. 기단부와 화강석을 쌓아 올린 3층탑으로, 1층과 2층은 3단, 3층은 1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3층 가운데에 한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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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갈사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을 구축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하여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함으로써 평화가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갈사교회는 고전교회가 모체 교회로 1963년 3월 7일 설립되었다. 갈사교회는 나팔마을 강윤지 집사의 모친 집에서 처음 예배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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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 있는 지금은 육지가 된 섬. 본디 이름은 갈도(葛島)로 조선시대 말까지 하동군 마전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으로 나팔동·연막동·서근내동·내도동을 병합하고 갈도에 있는 네 개 마을이라는 뜻으로 갈사리(葛四里)로 명명하면서 갈사도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현지에서는 갈사도와 갈도가 혼용되고 있으며, 갈사도라고 부를 때는 갈사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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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바다 위에 마치 칡덩굴 모양으로 뻗어 있는 갈도(葛島)의 나팔동(羅八洞)·연막동(蓮幕洞)·서근내동(西斤乃洞)·내도동(內島洞)[일명 안섬]을 통합하면서 갈도에 있는 네 마을이라는 뜻에서 갈사리(葛四里)라 하였다. 『신구대조 조선전도 부군면리동 명칭일람』에는 갈서리(葛西里)로 기록되어 있는데, 『조선지형도』에 현재와 같은 갈사리로 기록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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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서근에 있는 김해 김씨 동성 마을. 마을 서쪽에 솟은 산에 옛날 지적 측량을 할 때 도근점(圖根點)이 있었으므로 ‘서근(西根)’이라 하였다가 한자 표기가 ‘서근(西斤)’으로 바뀌었다. 갈사리(葛四里)는 섬진강 하류 간척지를 안고 형성된 마을로, 1950년대 이전 간척이 이루어지기 이전에는 섬 지역이었다. 행정 구역 개편 때 서근·연막(蓮幕)·내도(內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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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이바지 할 성실한 사람’이라는 큰 목표 아래 바른 인성을 갖고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더불어 협동하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22년 3월 30일 사설 갈사학술강습소로 인가를 받고 교육 활동을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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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를 연결하는 고개. 지리산 동부 지역에서 하동군과 산청군을 잇는 교통로는 덕천강과 갈티재가 있다. 덕천강은 지리산 영신봉과 천왕봉 능선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시천면사무소에서 산청군 단성면 자양리까지 매우 좁은 협곡을 지나 자양리에서 다시 넓은 유로를 형성하며 남쪽으로 흐른다. 이 협곡 구간은 교통로로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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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를 연결하는 고개. 지리산 동부 지역에서 하동군과 산청군을 잇는 교통로는 덕천강과 갈티재가 있다. 덕천강은 지리산 영신봉과 천왕봉 능선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시천면사무소에서 산청군 단성면 자양리까지 매우 좁은 협곡을 지나 자양리에서 다시 넓은 유로를 형성하며 남쪽으로 흐른다. 이 협곡 구간은 교통로로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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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1579년(선조 12) 영계서원을 세우고 행정 구역 명칭을 정하면서, 『시경(詩經)』에 나오는 주나라 소공(召公)의 시 「팥배나무[甘棠木]」 중 “무성한 팥배나무[蔽柴甘棠]/ 자르지도 꺾지도 말라[勿剪勿伐]/ 소백이 쉬시던 곳이다[召伯所息].”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감당나무 아래가 쉬기 좋은 곳이라 하였으므로 감당리(甘棠里)라 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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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감당리 고인돌은 섬진강의 지류인 통정천이 흐르는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 회관에서 남쪽으로 약 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발견된 고인돌은 4기로, 커다란 덮개돌[上石]에 고임돌[支石]을 갖춘 기반식 또는 고임돌이 없는 개석식[뚜껑식]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윗면이 편평한 마름모형 또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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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상쌍마을에 있는 가야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는 주교천 주변에 자리한 마을로, 상쌍소류지[웃쌩기], 신전소류지 등이 자리한다. 자연 마을로는 상쌍마을, 영계마을, 반송진마을, 서양마을, 운풍이마을 등이 있다. 밤 생산량이 많고, 4월부터 10월까지 백로가 무리 지어 찾아드는 백로 집단 서식지가 자리한다. 감당리 상쌍 유물 산포지는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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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영계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는 주교천 주변에 자리한 마을로, 상쌍소류지[웃쌩기], 신전소류지 등이 자리한다. 자연 마을로는 상쌍마을, 영계마을, 반송진마을, 서양마을, 운풍이마을 등이 있다. 밤 생산량이 많고, 4월부터 10월까지 백로가 무리 지어 찾아드는 백로 집단 서식지가 자리한다.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영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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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정씨의 재실. 감모재(感慕齋)에서 ‘감모(感慕)’란 효도하고 우애하여 후손이 마음속 깊이 사모한다는 뜻으로, 『서전(書傳)』 군진(君陳) 편의 글에서 따온 것이다. 하동군 금남면의 대치마을 남쪽 도로변에 있으며, 지방도 1002호선 서편 청송가든 뒷산 아래에 위치한다. 감모재는 진양 정씨(晋陽鄭氏)의 선조인 처사 정한구 이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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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정씨의 재실. 감모재(感慕齋)에서 ‘감모(感慕)’란 효도하고 우애하여 후손이 마음속 깊이 사모한다는 뜻으로, 『서전(書傳)』 군진(君陳) 편의 글에서 따온 것이다. 하동군 금남면의 대치마을 남쪽 도로변에 있으며, 지방도 1002호선 서편 청송가든 뒷산 아래에 위치한다. 감모재는 진양 정씨(晋陽鄭氏)의 선조인 처사 정한구 이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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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만중(愼萬重)은 1912년 3월 19일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604번지에서 태어났다. 만 17세 되던 1929년 6월 김계영(金桂榮), 우용현(禹鎔鉉), 문태규(文泰奎), 김홍근(金洪根) 등이 1927년 8월 20일 발족시킨 하동청년동맹에 가입하여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후 본격적으로 사회 운동에 투신하였다. 당시 전국적 조직인 신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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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하동 출신의 관인(官人). 강민첨(姜民瞻)은 『고려사(高麗史)』에는 ‘진주 진강(晉康) 출신’으로 되어 있으며, 1996년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발간한 『하동군지』에는 ‘지금의 옥종 땅[현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출신’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는 1906년 본래 진주 땅이던 옥종이 하동군에 속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강민첨(姜民瞻)은 뜻과 기상이 높고 성품이 강건하고 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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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고려 전기 장군 강민첨의 신도비. 강민첨(姜民瞻)[?~1021]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진주 강씨 은열공파 1대조인 강민첨은 1018년(현종 9)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강감찬과 함께 출전하여 적군을 대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 공으로 1019년 응양상장군 주국 우산기상시(鷹揚上將軍柱國右散騎常侍)에 올라, 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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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학수(學叟), 호는 옥촌(玉邨)·두산(斗山). 남명(南冥) 조식(曺植)에게 수학한 만송(晩松) 강렴(姜濂)[1544~1606)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중은(重隱) 강석좌(姜錫佐)[1777~1853]이며, 아버지는 죽헌(竹軒) 강지준(姜之濬)이다. 어머니는 하시원(河始元)의 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고, 부인은 정충환(鄭忠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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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의병장. 강봉근(姜奉根)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1872년(고종 9) 9월 3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순종 2) 무신 의병에 가담하여 활동을 했다. 일본인 진주시장을 암살하기 위해 한국인 기생을 첩보원으로 삼아 도움을 얻었는데, 뒤에 이 기생은 미수 공범으로 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 해 설날, 제사를 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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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있는 강상현(姜尙鉉)의 처 성성순(成聖順)의 효행을 기리는 비. 일제 강점기에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거주하는 창녕 성씨 성성순은 16세에 강상현과 혼인하여 가난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고령의 시할머니, 홀아비인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다. 효행을 현창하여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자, 성씨 부인의 시아버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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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있는 강상현(姜尙鉉)의 처 성성순(成聖順)의 효행을 기리는 비. 일제 강점기에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거주하는 창녕 성씨 성성순은 16세에 강상현과 혼인하여 가난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고령의 시할머니, 홀아비인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다. 효행을 현창하여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자, 성씨 부인의 시아버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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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성숙(聖叔), 호는 중은(重隱). 은열공(殷烈公)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7대조 강인보(姜仁輔)는 하양현감(河陽縣監)을 지냈으며, 6대조 만송(晩松) 강렴(姜濂)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이었다. 고조할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강림(姜琳)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강동열(姜東悅)이고, 할아버지는 강주세(姜胄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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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고절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강선저수지는 하동군 적량면과 고전면 일원의 한해(旱害) 상습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개발 공급하기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건립하였다. 1995년 착공하여 1997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소요된 사업비는 45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조성되었다. 제방, 여수토, 방수로로 형성된 제1종 시설물이다. 강선저수지 제방 형식은 필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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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문욱려(文郁呂)의 유허비. 문욱려[1576~1615]의 자는 종여(鍾汝), 호는 해관(海觀)이다. 조선 선조 때의 인물이다. 처음에는 단성(丹城)에서 살았으나 평소 바다를 사랑하여, 육해산물이 풍부한 술상으로 이거해 왔다. 그는 세상의 영리를 탐하지 않고 조용히 은둔하면서 후생 교육에 전력하였다. 문욱려의 후손이 선대를 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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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성옥(姜聖玉)의 본관은 진양(晉陽)이고, 자는 원찬(遠贊), 호는 매담(梅潭)이다. 1879년(고종 16)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의롭고 호탕하며 뜻이 강직하여 한일 합방을 당한 때로부터 망국의 한을 품고 늘 분하게 여겼다. 3·1 운동이 일어나자 솔선하여 동지들과 더불어 결사적으로 항거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6개월간 옥고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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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해 김씨와 하동 정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강성환(姜聖煥)의 처 김해 김씨는 남편이 병들어 백방으로 애썼지만 효험이 없자 입으로 종기를 빨아 치료하였다. 그 뒤 맹인이 되어 23년을 앞을 보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동 정씨는 김해 김씨의 아들 강진황(姜鎭璜)의 처이다. 시어머니가 맹인이 되자 언제나 시어머니와 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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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경수(敬綏), 호는 괴포(槐圃). 강영수(姜英壽)의 후손이다.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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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의 강연생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고문서. 망기(望記)는 그 직임에 합당한 사람을 적은 문서로, 발급자가 수급자에게 보내는 것은 그 직책을 맡아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강연생 소장 고문서는 망기(望記) 4점이다. 정유년(丁酉年) 악양정(岳陽亭)에서 강인현(姜麟鉉)을 덕은사(德隱祠) 석채례(釋菜禮) 때 찬자(贊者)의 직임에 추천하는 망기 1점, 계묘년(癸卯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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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우석(姜佑錫)은 1901년(고종 38) 3월 9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1286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중 3·1 운동에 참가하여 정학 처분을 받았다. 그 해 9월 기독교 게통의 진주 광림학교(光林學校) 교사로 재직 중, 홍수원과 함께 국권 회복 운동을 위한 혈성단(血誠團)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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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의 강인현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고문서. 망기(望記)는 그 직임에 합당한 사람을 적은 문서로, 발급자가 수급자에게 보내는 것은 그 직책을 맡아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강인현 소장 고문서는 망기(望記) 4점이다. 임오년(壬午年) 인곡서당(仁谷書堂)에서 강인현(姜麟鉉)을 경현사(景賢祠) 향례(享禮) 때 집례(執禮)의 직임에 추천하는 망기 1점, 정유년(丁酉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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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무신. 하한(河漢)은 무용(武勇)이 뛰어나 조선 전기 세종부터 세조까지 네 임금을 섬기며 남방의 왜구와 북방의 여진을 토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433년(세종 15) 2월에 왕이 경회루에 회동하여 상호군(上護軍) 홍사석(洪師錫) 등 30여 명에게 대오를 갈라 과녁을 쏘도록 명하였다. 이때 하한이 화살을 제일 많이 맞혀 활을 하사 받았을 만큼 활솜씨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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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을 삶아 국으로 만든 향토 음식. 재첩은 일반적으로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역 중에서 염분이 적고 물의 오염이 적은 깨끗한 곳에서 서식한다. 낙동강 하류와 김해 등에서도 나고 부산의 수영강 인근에서도 나지만, 경상남도 하동군의 섬진강 재첩이 가장 유명하다. 2~4㎝밖에 안 되는 크기의 재첩은 성장 속도가 빠르며 오래 사는 것은 7년까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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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있는 강상현(姜尙鉉)의 처 성성순(成聖順)의 효행을 기리는 비. 일제 강점기에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거주하는 창녕 성씨 성성순은 16세에 강상현과 혼인하여 가난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고령의 시할머니, 홀아비인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다. 효행을 현창하여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자, 성씨 부인의 시아버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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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있는 강상현(姜尙鉉)의 처 성성순(成聖順)의 효행을 기리는 비. 일제 강점기에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 거주하는 창녕 성씨 성성순은 16세에 강상현과 혼인하여 가난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고령의 시할머니, 홀아비인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다. 효행을 현창하여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자, 성씨 부인의 시아버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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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이명산(理明山) 중턱에 있는 절터. 이명산[569m] 북쪽 산정 가까이에 위치한 석불사지에는 파괴된 석굴 2기와 암벽에 조각된 마애불상이 있다. 석굴은 이명산을 사이에 두고 사천시 곤양면 다솔사(多率寺)의 보안암(普安庵) 석굴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석굴의 벽과 천장이 모두 무너져 원형을 잃었으나, 다솔사 보안암의 석굴과 마찬가지로 자연석을 쌓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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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의 3대 분파를 이룬다. 로마 가톨릭에 저항해서 독립하였기에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 칭한다. 로마 가톨릭은 15세기를 전후로 하여 많은 폐단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특히 16세기에 들어 성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판매한 면죄부 파동이 계기가 되어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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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서 매년 10월 국조인 단군을 모시는 제례 행사. 개천 대제(開天大祭)가 열리는 지리산[1,915m] 청학동 인근에 있는 삼성궁은 신선도를 가르치며 교육과 무예를 연마하는 곳으로, 1997년 1월 24일 당시 내무부로부터 문화 시설 지구로 지정되었다. 개천 대제는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삼성궁에서는 10월 중순부터 보름 정도에 걸쳐 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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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개치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치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1월 3일 아침 미점리 개치마을에 있는 ‘윗당산’, ‘아랫당산’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화개 방면으로 국도 19호선을 따라 15분가량 달리다 보면 개치마을이 나온다. 개치마을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악양루(岳陽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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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객구[客鬼]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 의료. 객구물리기는 예컨대 배가 아플 때 그것이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 의식의 하나이다. 객귀물리기, 객귀물림, 푸닥거리 등이라고도 한다. 객귀는 자기가 살던 집에서 죽지 못하고 집밖이나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넋이다. 하동 지역에서는 사람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객지에서 죽었을 때, 그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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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객구[客鬼]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 의료. 객구물리기는 예컨대 배가 아플 때 그것이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 의식의 하나이다. 객귀물리기, 객귀물림, 푸닥거리 등이라고도 한다. 객귀는 자기가 살던 집에서 죽지 못하고 집밖이나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넋이다. 하동 지역에서는 사람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객지에서 죽었을 때, 그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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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객구[客鬼]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 의료. 객구물리기는 예컨대 배가 아플 때 그것이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 의식의 하나이다. 객귀물리기, 객귀물림, 푸닥거리 등이라고도 한다. 객귀는 자기가 살던 집에서 죽지 못하고 집밖이나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넋이다. 하동 지역에서는 사람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객지에서 죽었을 때, 그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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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서식하는 재첩과에 속하는 민물조개. 재첩은 하동 방언으로 ‘갱조개’라 부르며, 이는 ‘강조개’에서 유래된 말이다. 별칭으로 가막조개, 재치, 애기재첩, 다슬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재첩은 모래가 많은 진흙 바닥에 서식하는 민물조개로 우리나라에는 낙동강과 섬진강 하구 유역에 많이 서식하였다. 그러나 1987년 낙동강 하구에 제방이 축조된 이후부터 이곳에는 재첩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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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을 삶아 국으로 만든 향토 음식. 재첩은 일반적으로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역 중에서 염분이 적고 물의 오염이 적은 깨끗한 곳에서 서식한다. 낙동강 하류와 김해 등에서도 나고 부산의 수영강 인근에서도 나지만, 경상남도 하동군의 섬진강 재첩이 가장 유명하다. 2~4㎝밖에 안 되는 크기의 재첩은 성장 속도가 빠르며 오래 사는 것은 7년까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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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의 섬진강 일대에서 재첩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도구. 재첩은 차가운 강심에서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수온이 높아지는 6월부터 추석을 전후한 시기까지만 채취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재첩이 가장 맛있는 때는 6월이다. 재첩을 채취하려면 물때도 맞춰야 하는데, 썰물로 섬진강의 수위가 무릎에서 허리 정도로 낮아질 때가 적당하다.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을 때는 ‘거랭이’라고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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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의 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산해(山海)·방장산인(方丈山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생원 조안습(曺安習)이고, 할아버지는 봉사(奉事) 조영(曺永)[1428~1511]이며, 아버지는 승문원판교(承文院判校) 조언형(曺彦亨)[1469~1526]이다. 증조할머니는 강성 문씨(江城文氏)로 삼우당(三憂堂) 문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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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검두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검두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검두마을에 있는 당산나무, 뒷당산, 우물 등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2011년 2월 17일 부춘리 검두마을로 현장 조사를 나갔으나 당산제 연원에 대하여 알고 있는 제보자를 만나지 못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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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학자. 하홍도(河弘度)의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중원(重遠), 호는 겸재(謙齋)로 진양 하씨이다. 진양 하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사직(司直)을 지낸 하진(河珍)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9세를 내려와 하즙(河楫)이 현달하여 진주부원군에 봉해졌는데, 시호는 원정(元正)이다. 11대조는 하윤원(河允源)으로 역시 진산부원군에 봉해졌다. 10대조는 하자종(河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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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겸지(兼之).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김수직(金守直)은 1794년(정조 18)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순후하고 효성스러워서 어려서부터 고기나 과일이 생기면 반드시 부모님께 먼저 드렸다. 어른이 되어서는 농사를 지어 맛있는 음식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여름에는 생선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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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궁항리에 있는 하동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경남 하동소방서는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1년 6월 10일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서 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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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의 하동군 지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는 경상남도 하동 지역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 5월 10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남지부 하동군지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였고, 1990년 11월 15일 중앙회의 인준을 받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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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령 이씨의 재실. 경모재(景茅齋)는 대장사(大壯祠) 옆에 있다. 대장사에는 군자감주부 신산공(新山公) 이홍훈(李弘勳)을 정위에 주벽으로 모시고, 차위에 의금부도사 남계공(南溪公) 이번(李蕃)을, 말위에 군자감봉사 인풍헌(仁風軒) 이분(李賁)을 봉안해 놓았다. 이 세 명은 임진왜란 때 백의종군하던 이순신(李舜臣)[1545~1598]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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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령 이씨의 재실. 경모재(景茅齋)는 대장사(大壯祠) 옆에 있다. 대장사에는 군자감주부 신산공(新山公) 이홍훈(李弘勳)을 정위에 주벽으로 모시고, 차위에 의금부도사 남계공(南溪公) 이번(李蕃)을, 말위에 군자감봉사 인풍헌(仁風軒) 이분(李賁)을 봉안해 놓았다. 이 세 명은 임진왜란 때 백의종군하던 이순신(李舜臣)[1545~1598]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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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진양 정씨 은열공파의 재실. 경모재(敬慕齋)는 진양 정씨(晋陽鄭氏) 은열공파 중조 진향의 14세손 정희백(鄭希伯)과 15세손 정두찬(鄭斗燦), 정두형(鄭斗炯), 정두환(鄭斗煥), 16세손 통정대부 정국필(鄭國弼), 17세손 정세(鄭世), 18세손 정래진(鄭來晋)의 추정을 봉사(奉祀)하고 있는 재실이다. ‘경모(敬慕)’란 공경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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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진양 정씨 은열공파의 재실. 경모재(敬慕齋)는 진양 정씨(晋陽鄭氏) 은열공파 중조 진향의 14세손 정희백(鄭希伯)과 15세손 정두찬(鄭斗燦), 정두형(鄭斗炯), 정두환(鄭斗煥), 16세손 통정대부 정국필(鄭國弼), 17세손 정세(鄭世), 18세손 정래진(鄭來晋)의 추정을 봉사(奉祀)하고 있는 재실이다. ‘경모(敬慕)’란 공경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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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진양 정씨 은열공파의 재실.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마을 회관에서 마을 안길을 따라 오르면 금양교회가 있다. 경본재(景本齋)는 금양교회 앞쪽에 위치한다. 경본재는 진양 정씨(晋陽鄭氏) 은열공파 중조 정진경(鄭晋卿)의 16세손 정국원(鄭國元)과 17세손 정태구(鄭泰龜) 2대의 시향(時享)을 봉사(奉祀)하고 있는 재실로서, 1918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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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경부(敬夫), 시호는 문절(文節).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정제(鄭提)이며, 어머니는 관찰사를 지낸 김약채(金若采)의 딸 광주 김씨(光州 金氏)이다. 정수충(鄭守忠)은 경사(經史)에 두루 통달하였으며, 재능과 행실이 뛰어났다. 처음에는 환관(宦官)을 교육하는 일을 담당하였으며, 뒤에는 세종의 명으로 영응대군(永膺大君) 이염(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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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신기리에 있는 교육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은 경상남도 교육청의 하급 지방 교육 행정 기관으로 경상남도 하동군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업무를 집행하며, 군내 각급 학교의 교육 현장을 관리, 지도 감독하며 과학, 기술, 체육 등 기타 학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6월 4일 교육 자치제의 실시로 교육 구청으로 분리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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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도서관. 경상남도 하동도서관은 도서관 자료의 수집·정리·보존, 시민에 대한 필요 정보의 제공, 시민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지역 문화 활동 및 평생 교육 증진 등을 위해 건립되었다 1958년 11월 26일 하동군립도서관 설치 조례 공포를 하였고, 1986년 구 하동교육청 청사 외 시설 개조 공사를 하였다. 198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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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경수(敬綏), 호는 괴포(槐圃). 강영수(姜英壽)의 후손이다.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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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경실(景實)이다. 송재(松齋) 노숙동(盧叔同)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노정한(盧廷翰)이다. 노수(盧禭)는 1794년(정조 18)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태어났다. 나이 70세 때 100세 부모를 모시는데도 자잘한 음식을 몸소 받들어 올렸으며, 부모가 반걸음을 걸을 때도 반드시 부축해서 보살폈다. 상을 다하여 3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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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경앙(景仰). 고려 시대 병부낭중(兵部郎中)을 지낸 본량을나(本良乙那)의 후손이다. 양의(梁嶷)는 어릴 적부터 용모가 뛰어나고 타고난 성품이 빼어나 사람들이 큰 기대를 걸었다. 1651년(효종 2)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에 제수되었다. 흥양(興陽) 지역을 다스릴 때 어떤 승려가 귀족 및 고관과 교유하면서 요망한 짓을 일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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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이자 곤양 정씨(昆陽 鄭氏) 시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 시호는 충의(忠毅). 초명은 정무수(鄭茂樹)로,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후 선조의 명에 따라 기룡(起龍)으로 개명하였다. 첨정공(僉正公) 정중공(鄭仲恭)의 후손이며, 곤양 정씨의 시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호조참판 정철석(鄭哲碩)이며, 할아버지는 호조판서 정의걸(鄭義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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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증조할아버지는 봉산군수를 역임한 백암(白巖) 김대명(金大鳴)[1536~1603]이며, 할아버지는 김용익(金龍翼)이다.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을 지낸 김충립(金忠立)이며, 어머니는 예조참판을 역임한 지족당(知足堂) 박명부(朴明榑)[1571~1639]의 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다.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처는 익찬(翊贊)을 지낸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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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자형(自衡), 호는 경재(敬齋).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인 백암(白巖) 김대명(金大鳴)[1536~1603]의 11세손이다. 김기주(金璣柱)[1907~1977]는 수당(修堂) 최경병(崔瓊秉)[1865~1939]에게 수학하였으며, 송산(松山) 권재규(權載奎)[1870~1952], 추범(秋帆) 권도용(權道溶)[187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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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양(晉陽). 할아버지는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이며, 아버지는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이다. 하숙보(河淑溥)는 1453년(단종 1) 무과에 급제하여 사용(司勇)이 되었으며, 1456년(세조 2) 무과 중시에 합격하여 길주판관을 지냈다. 1466년(세조 12) 통정대부로서 강계부사에 제수되었다. 1467년(세조 13) 명나라가 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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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이러한 활동 중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나 활동 영역으로서 대체로 농업, 공업, 수산업, 임업, 광업 등 유형물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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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백일·김기옥·김성율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나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대에 이르러 세계를 이루기 시작한다. 경주 김씨는 경순왕의 셋째 아들 김명종(金鳴種)과 넷째 아들 김은열(金殷說)을 각각 영분공파와 은열공파의 파시조로 떠받들고 있다. 하동 지역의 경주 김씨는 경순왕의 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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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상순·최영달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경주 최씨의 세계(世系)는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26파로 나뉘는데, 그 중 관가정공파(觀稼亭公派)·광정공파(匡靖公派)·정랑공파(正郞公派)·사성공파(司成公派)·화숙공파(和淑公派)·충렬공파(忠烈公派) 등 6대 파가 주축을 이룬다. 하동 지역의 경주 최씨는 전라남도 보성과 경상남도 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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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최원추(崔元樞), 최상순(崔相淳) 및 창녕 성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최상순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1838년(헌종 4) 출생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너그럽고 후하며 인자하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었으며, 일을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처리하였다. 부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와 함께 병약한 노부모를 모시며 효도를 다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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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최원추(崔元樞), 최상순(崔相淳) 및 창녕 성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최상순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1838년(헌종 4) 출생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너그럽고 후하며 인자하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었으며, 일을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처리하였다. 부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와 함께 병약한 노부모를 모시며 효도를 다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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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개항기 때 사당. 경천묘(敬天廟)는 1902년(고종 3) 지방 유림과 후손들이 발의하여 경순왕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원래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검남산 아래 신기마을[새터]에 위치하였는데, 하동·사천 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위해 하동호를 건설하게 되면서 수몰 지역이 되어 1988년 11월 20일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대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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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개항기 때 사당. 경천묘(敬天廟)는 1902년(고종 3) 지방 유림과 후손들이 발의하여 경순왕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원래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검남산 아래 신기마을[새터]에 위치하였는데, 하동·사천 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위해 하동호를 건설하게 되면서 수몰 지역이 되어 1988년 11월 20일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대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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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기룡(鄭起龍) 장군의 사당. 경충사(景忠祠)는 충의공 정기룡[1562~1622]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경충사가 위치한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는 임진왜란 때 수많은 전공을 세운 정기룡이 나고 자란 곳이다. 정기룡은 60여 차례나 왜군을 물리친 명장으로,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일컬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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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우석(姜佑錫)은 1901년(고종 38) 3월 9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1286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중 3·1 운동에 참가하여 정학 처분을 받았다. 그 해 9월 기독교 게통의 진주 광림학교(光林學校) 교사로 재직 중, 홍수원과 함께 국권 회복 운동을 위한 혈성단(血誠團)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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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하씨 문중의 사당. 경현사(景賢祠)에는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1377~1438], 참의공(參議公) 하경리(河敬履),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1460], 경절공(敬節公) 하숙보(河叔溥)[?~1501] 등 4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양정공 하경복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 양 대에 걸쳐 여진을 토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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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 하씨 문중의 사당. 경현사(景賢祠)에는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1377~1438], 참의공(參議公) 하경리(河敬履),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1460], 경절공(敬節公) 하숙보(河叔溥)[?~1501] 등 4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양정공 하경복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 양 대에 걸쳐 여진을 토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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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풍천 노씨 문중의 재실. ‘경호(鏡湖)’라 이름 지은 이유는 재실이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 밑에 있어 내외의 모든 산이 연기와 구름 사이에 있으며, 동정호가 쪽빛처럼 푸르고 거울처럼 맑아서 무릇 호수의 경치가 다 재실에 비치었기 때문이다. 경호재(鏡湖齋)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 표지석에서 외둔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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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처음의 자는 원칙(元則)이었으나 뒤에 이름을 바꾸면서 치장(穉章)이라 했으나 처음의 자가 널리 알려져 그대로 썼다. 호는 계남(溪南), 초명은 최유민(崔有民). 전주 최씨는 최아(崔阿)를 시조로 삼는데, 그의 아들 최용생(崔龍生)이 경상도안찰사로서 원나라 사신에게 미움을 받아 사천(泗川)에 거주하면서부터 경상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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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개항기 최숙민(崔琡民)을 기리는 재실. 계남정(溪南亭)은 계남(溪南) 최숙민[1837~1905]의 재실이다. 계남 최숙민은 절의를 숭상하던 영남 남인 가문 출신의 학자이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晉州城)에서 순국한 모산(茅山) 최기필(崔琦弼)[?~1593]의 8세손으로, 용모가 비범하고 재주가 뛰어나 어려서부터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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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 계항동(鷄項洞)의 ‘계’자와 영천동(永川洞)의 ‘천’자를 따서 계천리(鷄川里)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영천촌(永川村),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계항’의 한글 표기인 달구목이와 영쳔너머 등의 한글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곤양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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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에 있는 재래시장. 계천시장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 영천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영천은 원래 곤양군 서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계천리로 병합되어 하동군 남면으로 개편되었다가, 1933년에 금남면으로 편입되었다. 계천시장은 옆으로 하동~남해 간 국도 19호선이 지나고 있고, 하동군 금남면과 하동군 고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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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에 있는 재래시장. 계천시장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 영천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영천은 원래 곤양군 서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계천리로 병합되어 하동군 남면으로 개편되었다가, 1933년에 금남면으로 편입되었다. 계천시장은 옆으로 하동~남해 간 국도 19호선이 지나고 있고, 하동군 금남면과 하동군 고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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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계호(季豪), 호는 월산(月山). 어계(漁溪) 조려(趙旅)[1420~1489]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조원기(趙元耆)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조경진(趙經鎭)이다. 증조할아버지가 처음으로 진주 월횡리(月橫里)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할아버지는 조오(趙澳)이고, 아버지는 동몽교관(童蒙敎官) 조광식(趙匡植)이며, 어머니는 김석신(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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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김창휘(金昌輝)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순조 때 효자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 김창휘는 아버지의 변을 맛보며 병환을 8년 동안 살폈고, 아버지의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어 병중의 아버지가 1년을 더 살도록 했다. 그의 효행이 알려지자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다. 1941년 고을 사람들과 후손들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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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김창휘(金昌輝)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순조 때 효자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 김창휘는 아버지의 변을 맛보며 병환을 8년 동안 살폈고, 아버지의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어 병중의 아버지가 1년을 더 살도록 했다. 그의 효행이 알려지자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다. 1941년 고을 사람들과 후손들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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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있는 김성행(金聖行)의 효행을 기리는 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살았던 효자 김성행은 부모를 극진히 섬기고, 나이 적은 계모 홍씨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효도를 다했다. 먼 곳의 농사일을 끝내고 밤중에 돌아올 때 호랑이가 길을 인도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1890년(고종 27) 고종이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제수하였다. 1925년 마을 주민들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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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1950년 초 고전교회로 출석하던 신도들 중에 지역의 복음화를 꿈꾸던 교인들이 선진기도소 허락을 받아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새 소망을 가지고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선소마을에 선진기도소를 설립하였다. 1955년 1월 선진교회를 설립하여 이정남 전도사가 부임하였다. 1971년 12월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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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실천 중심의 생활 지도를 통해 정직한 어린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을 통해 진취적인 어린이, 탐구력과 창의성 신장을 통해 창의적인 어린이, 학교 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고남면의 학생이 먼 거리의 고전초등학교나 신월초등학교에 통학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고남면의 유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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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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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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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학제를 개편하여 3년제의 고등학교를 따로 두고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고등 보통 교육을 하는 일반 고등학교와 전문 교육을 하는 실업고등학교로 나누어 설치하였다. 그리고 기본 교과목은 국민윤리, 국어, 국사, 사회, 수학, 과학, 체육, 교련, 음악, 미술, 한문,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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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왜구가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한 우리나라 연안에 침입한 사건.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은 두 차례에 걸친 여몽 연합군의 일본 정벌과 그 뒤에 이어진 일본 국내의 내란으로 몰락한 무사와 농민들이 노예와 미곡을 약탈할 목적으로 일어났다. 그들은 지방 호족들의 보호와 통제 아래 행동하였으며 그 근거지는 쓰시마[對馬島], 마쓰우라[松浦], 이키[壱岐] 등으로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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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의 건국으로부터 1392년 멸망하기까지의 경상남도 하동군의 역사. 고려 시대 하동 지역의 사정을 살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료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과 관련된 몇 건의 기사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진주목조에 진주목의 속읍 아홉 곳 가운데 하나로 하동군에 관한 간략한 연혁이 나올 뿐이다. 고려 시대에 하동군과 같은 속읍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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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에 있는 다원(茶苑). 고려다원은 이산다농(異山茶農) 하상연이 1979년 지리산의 화개동에 설립한 다원이다. 하상연은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고향인 하동에서 밤나무 조림과 은어 양식 등을 통하여 자주적인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하여 힘쓴 인물이며 2000년에 세상을 떠났다. 고려다원은 1979년 하상연이 전통 차의 재현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좋은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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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천면, 진교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의 원료로 쓰이는 진흙. 고령토는 바위 속 장석(長石)이 풍화 작용을 받아 물에 의해 가수 분해되어서 만들어진 점토 광물이다. 주로 흰색 또는 회색의 미세한 분말 점토의 형태로 생산되는 고령토는 도자기나 시멘트 따위의 원료로 쓰인다. 중국의 대표적 도자기 생산지인 경덕진요(景德鎭窯) 부근의 강서성 부량현 고령촌에서 생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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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천면, 진교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의 원료로 쓰이는 진흙. 고령토는 바위 속 장석(長石)이 풍화 작용을 받아 물에 의해 가수 분해되어서 만들어진 점토 광물이다. 주로 흰색 또는 회색의 미세한 분말 점토의 형태로 생산되는 고령토는 도자기나 시멘트 따위의 원료로 쓰인다. 중국의 대표적 도자기 생산지인 경덕진요(景德鎭窯) 부근의 강서성 부량현 고령촌에서 생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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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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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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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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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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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색(古色)의 ‘고’자와 용호(龍湖)의 ‘용’자를 따서 고룡리(古龍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곤양군 금양면의 고색동·용호동·진교동(辰橋洞) 일부가 통합되어 하동군 금양면 고룡리가 되었고, 1933년 하동군 진교면 고룡리가 되었다. 고룡리 서쪽으로 금오산[849m]이 높이 솟아 있고, 동쪽으로 관곡천 하구가 남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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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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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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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전해 오는 전통 시대 문서. 고문서는 일반적으로 발신인과 수신인(受信人)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는 기록물을 의미하지만 실제 고문서는 체계화되지 않은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기록이라는 제한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 대부분이다. 고문서는 점토판(粘土板)·나무·대나무·종이·백포(帛布)·피혁·금속·돌·흙 등을 재료로 하여 기록된 것을 모두 포함한다. 고문서의 분류는 문자 표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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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의 무덤. 고분(古墳)이란 일정한 양식을 갖춘 고대 사회의 지배층 무덤을 의미한다. 엄밀히 말해서 고분은 역사학·고고학의 의미를 갖는 경우에 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원시공동체 사회에서도 고분은 존재하나 단순히 주검이 묻힌 장소의 의미밖에 없고, 고대사회 이후가 되면 풍부한 다른 문헌 자료에 의해서 의미가 상쇄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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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주로 음력 10월에 가신(家神)들에게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고하는 의례. 고사는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성, 그리고 자손의 번창을 위하여 신이나 조상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을 말한다. 이를 ‘고시’라고도 한다. 고사는 보통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나 음력 시월상달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불길한 일이 생길 때에도 지낸다. 고사는 안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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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확인된 전근대에 간행되거나 필사된 서책 유형의 사료. 고서의 개념은 그 분류 시점을 어디로 하는가에 따라 상당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한국고서동우회에서는 고서의 기준 시점을 1959년 이전에 출판된 책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인쇄문화사에서는 1910년을 기준으로 직접 쓰고 베끼고 목판을 새기고 활자로 찍어낸 모든 책으로 보고 있다. 고서는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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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난 날 마을 동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어 고절터·고석·고절(高節)이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와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팔조면(八助面)의 고절촌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하동군 팔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고절동·하여동(下汝洞)·강선동(降仙洞)·석교동(石橋洞)·상여동(上汝洞), 적량면(赤良面)의 상동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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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고절리 고석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고석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 오후 5시에 적량면 고절리 고석마을 안에 위치해 있는 당산 할매[큰 바위]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고석마을은 하동읍에서 고전면 방향으로 나있는 국도 19호선에서 하동공설운동장 방향으로 가다가 건너게 되는 대석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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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역 동학 농민군이 1894년 10월 14일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던 고성산성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벌인 전투. 봉건적 지배 체제하의 농민층은 여러 가지 수탈에 시달리는 가운데 1876년 개항 이후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로 인해 삶이 더욱 피폐해지자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동학이 교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탄압을 받게 되면서 동학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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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군립 공원. 고소성 군립공원은 고소성과 그 인근 지역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이다. 고소성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복 300m 고지에 위치하며, 오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동북 방향으로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 방향으로 섬진강과 동정호가 발아래 있는 천연의 요충지이다. 영남에서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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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군립 공원. 고소성 군립공원은 고소성과 그 인근 지역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이다. 고소성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복 300m 고지에 위치하며, 오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동북 방향으로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 방향으로 섬진강과 동정호가 발아래 있는 천연의 요충지이다. 영남에서 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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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1895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역참(驛站)은 육로의 운송을 담당하는 교통 기관으로서 중앙과 지방 관서 간의 공문서 전달, 어사와 관리의 왕래 및 숙박, 관물(官物)의 수송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설치되었다. 평사역(平沙驛)은 경상남도 서부 지역과 수도를 연결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에는 산남도(山南道)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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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에 이르는 고속 국도. 고속국도 10호선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3동을 기점으로 하고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도로이다. 1971년 12월 8일 노선이 지정되었으며, 1972년 1월 10일 기공하여 1973년 11월 14일 개통되었다. 개통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여 여러 개의 지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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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주로 음력 10월에 가신(家神)들에게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고하는 의례. 고사는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성, 그리고 자손의 번창을 위하여 신이나 조상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을 말한다. 이를 ‘고시’라고도 한다. 고사는 보통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나 음력 시월상달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불길한 일이 생길 때에도 지낸다. 고사는 안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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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고암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봉토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는 고암마을과 월봉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선동천이 흐르는 평야 지대에 자리한다. 고암리 봉토분이 위치한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고암마을은 바위가 매우 많았던 마을이라 하여 고암(古岩)이라 칭하게 되었으며, 마을 옆으로 흐르는 계곡이 매우 수려하다.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봉마을은 월봉산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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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진양 정씨 문중의 재실. 고양재(高陽齋)는 진양 정씨(晉陽鄭氏) 정은부(鄭殷富)의 12세손 정의균(鄭義均), 동호공(東湖公) 정균(鄭均), 청호공(靑湖公) 통훈대부 행장약원주부 정하균(鄭夏均), 월호공(月湖公)을 추모하는 재실이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신촌마을의 도로 좌측에 있는 마을 회관에서 약 300m 오르면 마을 끝 좌측에 존덕사(尊德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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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진양 정씨 문중의 재실. 고양재(高陽齋)는 진양 정씨(晉陽鄭氏) 정은부(鄭殷富)의 12세손 정의균(鄭義均), 동호공(東湖公) 정균(鄭均), 청호공(靑湖公) 통훈대부 행장약원주부 정하균(鄭夏均), 월호공(月湖公)을 추모하는 재실이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신촌마을의 도로 좌측에 있는 마을 회관에서 약 300m 오르면 마을 끝 좌측에 존덕사(尊德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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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서식하는 잉엇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잉어에 대해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리어(鯉魚)’로,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와 『전어지(佃漁志)』에는 ‘리어(鯉魚)’로 표기되어 있다. 동양에서 잉어를 ‘니어’ 또는 ‘리어’로 명명한 것은 비늘에 십(十) 자 무늬, 즉 문리(文理)가 있어 ‘이(理)’자에서 리(里)를 취하고 ‘어(魚)’자를 붙여 ‘리(鯉)’자로 합성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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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내동(古內洞) 또는 고외동(古外洞)의 ‘고’자와 이동(梨洞)의 ‘이’자를 따서 고이리라 하였다. 이동은 이곡(梨谷)으로 바뀌었다. 이곡은 배나무가 무성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조선 말 하동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내동·고외동·이동·신촌동(新村洞)이 통합되어 동면 고이리가 되었고, 1918년 진교면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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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고이리 이곡마을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하동군 진교면 고이리는 관곡천 주변의 평지에 자리하며, 도로 개통으로 하동 지역의 새로운 교통 요충지가 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이곡마을, 배골마을, 사곡마을, 신촌마을, 원골마을 등이 있다. 고이리 고분군은 이곡마을회관에서 동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마을 앞산에 위치하고 있다. 유물로 삼국 시대 가야의 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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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고이리에 있는 삼국 시대 가야의 매장 유적. 고이리 유적은 남해고속도로 진교인터체인지에서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다 좌회전하여 지방도 1002호선으로 진입하여 약 2.5㎞ 정도 가면 나타나는 신촌마을에 위치한다. 1989년 진주~광양 간 남해고속도로 4차선 확장 공사에 따라 발굴 조사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돌덧널무덤(石槨墓) 18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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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 인간이 최초로 죽은 사람을 매장(埋葬)하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부터로, 신석기 시대를 지나 청동기 시대가 되면 발달된 농업 생산력을 바탕으로 고인돌[支石墓]·돌널무덤[石棺墓]·독무덤[甕棺墓]·널무덤[木棺墓] 등이 만들어진다. 고인돌은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는 서유럽과 동남아시아, 중국의 화남 지방,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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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예장고신] 소속 교회. 고전교회는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향하며, 복음 전파에 주력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사람을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며, 나아가 축복 받고 베푸는 교회가 되기 위함이다. 고전교회는 선교사의 선교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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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대덕리에 있는 농공 단지. 고전농공단지는 합리적인 공업 배치를 통한 농공 단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균형적인 지역 육성 발전을 위해 조성되었다. 1988년 12월 2일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대덕리 지역이 경상남도로부터 고전농공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1989년 7월 실시 계획 승인 및 고시를 받았다. 1989년 10월 2일 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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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고현면(古縣面)의 ‘고’자와 마전면(馬田面)의 ‘전’자를 따서 고전면(古田面)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 하동군(河東郡) 고현면·마전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전면으로 통합되었고, 1916년 팔조면 신월리(新月里)가 편입되었다. 북쪽으로 정안산(鄭晏山)[448m]을 중심으로 좌우로 산지가 뻗어 있고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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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고현면(古縣面)의 ‘고’자와 마전면(馬田面)의 ‘전’자를 따서 고전면(古田面)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 하동군(河東郡) 고현면·마전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전면으로 통합되었고, 1916년 팔조면 신월리(新月里)가 편입되었다. 북쪽으로 정안산(鄭晏山)[448m]을 중심으로 좌우로 산지가 뻗어 있고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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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고전면 복지회관은 하동군 고전면 관내 각종 기관 단체들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 주민 자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외된 노인들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여가 선용 및 자기 계발을 위하여 국선도 교실, 댄스 스포츠 교실, 가요 교실, 장구 교실, 요가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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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있었던 정기 시장. 경상남도의 서남부인 하동군 남부에 위치한 고전시장은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한 하동군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하동군 고전면의 서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는 섬진강과도 가까운 곳이었다. 『고전면지(古田面誌)』에 의하면 1960년과 1970년대에는 연간 판매고가 하동시장 다음으로 높았다고 한다. 그동안 고전시장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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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있었던 정기 시장. 경상남도의 서남부인 하동군 남부에 위치한 고전시장은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한 하동군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하동군 고전면의 서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는 섬진강과도 가까운 곳이었다. 『고전면지(古田面誌)』에 의하면 1960년과 1970년대에는 연간 판매고가 하동시장 다음으로 높았다고 한다. 그동안 고전시장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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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지․덕․체․예․관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삼아 자주적으로 지식을 만들어가는 슬기로운 인재 육성, 바른 인성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 육성, 굳센 마음, 튼튼한 몸으로 심신이 건강한 인재 육성, 꿈을 가꾸고 새롭게 생각하는 창조적 인재 육성, 당당하고 매사에 자신감 있는 긍정적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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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난 날 마을 동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어 고절터·고석·고절(高節)이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와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팔조면(八助面)의 고절촌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하동군 팔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고절동·하여동(下汝洞)·강선동(降仙洞)·석교동(石橋洞)·상여동(上汝洞), 적량면(赤良面)의 상동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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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난 날 마을 동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어 고절터·고석·고절(高節)이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와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팔조면(八助面)의 고절촌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하동군 팔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고절동·하여동(下汝洞)·강선동(降仙洞)·석교동(石橋洞)·상여동(上汝洞), 적량면(赤良面)의 상동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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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이 표현된 옛 지도. 고지도는 옛 사람들이 공간을 축소하여 문자와 부호, 색채로써 평면도 상에 재현한 그림이다. 이것은 당시의 공간적 지리정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지리 인식과 세계관, 그리고 지도가 표현된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자 문화유산이다. 옛 지도 속에 표현된 하동의 모습을 해독하는 일은 당시의 하동에 대한 산수의 지형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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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영조 46)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1712~1781]은 조선의 간선 도로망을 여섯 개의 대로로 구분한 바 있다. 여섯 대로의 출발점은 모두 한성이고, 종착점은 조선반도의 각 극지에 있는 주요 도회이다. 제1로는 개성과 평양을 경유한 후 의주까지 이어지는 의주로이고, 제2로는 원산과 함흥을 경유한 후 경흥 서수라까지 이어지는 경흥로이며, 제3로는 원주와 강릉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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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섬진강 하구 높은 포구에 자리 잡았으므로 고포리(高浦里)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의 고포동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곤양군 서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포동과 하동군 마전면(馬田面) 사포동(巳浦洞)이 통합되어 하동군 남면(南面) 고포리가 되었고,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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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고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고포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 자시에 금성면 고포리 고포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당산 할매]와 뒷산의 소나무[당산 할배]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고포마을은 섬진강 하류의 높은 포구에 위치한 마을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마을 뒤편으로 두우산을 끼고 있으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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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 하동군의 읍치였으므로 옛 하동을 뜻하는 구하(舊河) 또는 고하(古河)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고현면(古縣面)의 고하동촌(古河東村),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고하동(古河東)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하동군 고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하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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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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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고로쇠의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당단풍, 적단풍, 복자기, 산겨릅나무 등] 중 가장 굵고 높게 자란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며, 목질은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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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서식하는 잉엇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잉어에 대해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리어(鯉魚)’로,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와 『전어지(佃漁志)』에는 ‘리어(鯉魚)’로 표기되어 있다. 동양에서 잉어를 ‘니어’ 또는 ‘리어’로 명명한 것은 비늘에 십(十) 자 무늬, 즉 문리(文理)가 있어 ‘이(理)’자에서 리(里)를 취하고 ‘어(魚)’자를 붙여 ‘리(鯉)’자로 합성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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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서 국가의 감독 아래 법령에 정해진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 공공 기관은 기관 및 단체 중 공공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공조직을 말하며 사행정 또는 사조직과 구분된다. 또한 시민 사회단체, 민간단체, 사설 기관과도 구분되며 공공 서비스와 공공 재화를 생산하는 국가 행정 기관 및 지방 자치 단체와 각 급 학교, 정부 투자 기관, 특수 법인이 이에 속한다. 헌법상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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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상징하는 군목(郡木). 은행나무는 장수·정숙·장엄·진혼 등을 상징하며, 은빛이 나는 살구라는 뜻의 은행(銀杏)은 열매[사실은 씨]가 살구와 비슷하고, 표면이 은빛을 띠는 흰색 가루가 덮여 있어 붙은 이름이다. 공손수(公孫樹), 행자목(杏子木),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식재 후에는 잘 크고 번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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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곡부(曲阜). 자는 태숙(泰淑), 호는 죽정(竹汀). 어촌판윤(漁村判尹)을 지낸 공부(孔俯)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공재선(孔在善)이고, 아버지는 공영갑(孔永甲)이며, 어머니는 남평 문씨(南平 文氏)이다. 공언식(孔彦植)은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대덕리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타고난 성품이 매우 효성스러웠다고 전한다. 13세 때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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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공공녹지로서의 자연지나 인공적으로 조성된 후생적인 조경지의 총칭. 공원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가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에 의거하여 자연 풍경지를 보호하고 국민이나 주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자연지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생적 조경지이다. 그리고 전자를 자연 공원, 후자를 도시 공원이라고 한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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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 공월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공월마을 당산제는 적량면 우계리 공월마을 입구에 위치한 당산나무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공월마을은 하동읍, 악양면과 인접해 있으며 마을 남쪽에는 강화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남천천이 흘러가고 있다. 공월마을 당산제의 정확한 연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제보자를 찾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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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를 연결하는 고개. 지리산 동부 지역에서 하동군과 산청군을 잇는 교통로는 덕천강과 갈티재가 있다. 덕천강은 지리산 영신봉과 천왕봉 능선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시천면사무소에서 산청군 단성면 자양리까지 매우 좁은 협곡을 지나 자양리에서 다시 넓은 유로를 형성하며 남쪽으로 흐른다. 이 협곡 구간은 교통로로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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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연구되고 있는 자연 과학, 응용과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과학 기술이라는 용어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이라고 볼 수 있다. 과학은 자연 세계에서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을 말하며 기술이란, 물적 재화를 생산하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욕구나 욕망에 적합하도록 주어진 대상을 변화시키는 모든 인간적 행위를 말한다. 과학과 기술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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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관곡천에 관(冠) 모양의 바위가 있어 관바웃골 또는 관곡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말 하동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구영동·성평동·반석동·송림 등이 통합되어 관곡리로 개편되었다. 1918년 동면을 진교면으로 개칭함에 따라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가 되었다. 북쪽으로 봉명산 줄기가 연이어 있고, 봉명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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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성평마을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는 남해고속도로가 동서로 가로질러 통과하는 지역으로, 평야가 넓어 시설 하우스 및 나물 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자연 마을로는 성평마을, 서정마을, 관곡마을 등이 있다.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의 성평마을이라는 지명은 평평한 곳에 자리한 마을이란 의미에서 유래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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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구영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구영마을 일대에는 옛날부터 많은 수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도로의 확·포장 공사 등으로 인해 파괴되어 없어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일부만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곡리 고인돌은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구영마을회관에서 서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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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관광은 기분 전환이나 여가를 위해 떠나는 행위로 정의될 수 있다. 관광에는 주체인 관광객으로 하여금 동기나 의욕을 일으키게 하는 목적물이 반드시 수반되기 마련인데, 이를 관광 자원이라 한다. 관광 자원은 크게 자연 관광 자원과 인문 관광 자원으로 구분이 되며, 자연 관광 자원에는 산악·해양·도서·하천·수목·화초·동물·온천 등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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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관동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관동마을 당산제는 매년 정월 초하루 자시[밤 11시~오전 1시]에 적량면 관리 관동마을에 있는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에서 마을의 무병과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관동마을은 강화천이 흐르는 주변의 평지에 자리한다. 관동마을 당산제는 일제 강점기 말기 마을에 호열자[콜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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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해 주는 성년식. 관례는 예전에 남자나 여자가 성년에 이르면 성인(成人)이 된다는 의미로 행하던 의례이다. 이를 성년례(成年禮), 성인 의례 등이라고도 한다. 이때 남자는 땋은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하며, 여자는 귀밑머리를 한 그대로 쪽을 쪄서 비녀를 꽂는 계례(筓禮)를 행하였다. 원래 유교에서는 스무 살에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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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1년 발행한 『구한말지형도』와 1912년 발행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관동(館洞), 1917년 발행한 『조선지형도』에 관리(館里)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1702년(숙종 28) 진주목(晉州牧)에서 분리되어 하동군 적량면 관동이 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적량면 관리가 되었다. 북서쪽의 구자산[76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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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금강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관리 금강 고인돌은 하동군 적량면 관리 금강마을 입구에서 서쪽으로 약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노거수 아래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섬진강의 지류인 강화천이 남류하고 있다. 하동군 적량면 관리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논 가운데에 있던 고인돌을 옮겨 놓은 것이라 하는데, 원래의 위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고인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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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금강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관리 금강 고인돌은 하동군 적량면 관리 금강마을 입구에서 서쪽으로 약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노거수 아래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섬진강의 지류인 강화천이 남류하고 있다. 하동군 적량면 관리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논 가운데에 있던 고인돌을 옮겨 놓은 것이라 하는데, 원래의 위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고인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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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관동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관리 관동 고인돌은 하동군 적량면 관리와 동산리를 가로지르는 강화천 주변 관동마을의 마을 회관 북서쪽 구릉에 위치한다. 고인돌은 고임돌[支石]이 없는 개석식[뚜껑식] 구조로, 덮개돌의 평면 형태는 방형이다. 크기는 대략 길이 280㎝, 너비 150㎝, 높이 90㎝ 정도이다. 관리 관동 고인돌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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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보호수.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 대만, 중국에도 서식한다. 암수딴그루로, 주로 습지나 냇가에서 자란다. 암수딴그루로,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새로 돋을 때 붉은 빛을 띤다. 4월에 잎과 함께 꽃이 피고, 열매는 계란 모양의 삭과(蒴果)로 5월에 익는다. 키는 10~20m까지 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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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관동리마을에 있는 선사 시대에서 삼국 시대에 이르는 유물 산포지. 하동군 적량면 관리는 죽치마을, 금강마을, 관동리마을, 율곡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이다. 면 소재지로서 역사적으로 하동군 적량면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하동~진주 간의 길목에 해당하여 예전에 관용 건물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관리’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하동군 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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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관부(寬夫), 호는 괴와(愧窩)·괴전와(愧全窩). 증조할아버지는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이고, 할아버지는 하영(河泳)이며, 아버지는 하덕장(河德長)이다. 모두 학문과 행실이 뛰어났다. 어머니는 김세중(金世重)의 딸인 선산 김씨(善山金氏)이다. 전처는 조봉세(趙奉世)의 딸인 파산 조씨(巴山趙氏)이며, 후처는 강시흥(姜始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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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용궁 김씨 문중의 재실. 관어재(觀魚齋)는 용궁 김씨(龍宮金氏) 퇴장암(退藏庵) 김중원(金重源)을 추모하는 사당인 경의사(景義祠)의 경내에 있다. 김중원은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일등 공신에 책록되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1891년(고종 28) 가선대부 호조참판에 증직되었으며, 조정으로부터 하사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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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용궁 김씨 문중의 재실. 관어재(觀魚齋)는 용궁 김씨(龍宮金氏) 퇴장암(退藏庵) 김중원(金重源)을 추모하는 사당인 경의사(景義祠)의 경내에 있다. 김중원은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일등 공신에 책록되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1891년(고종 28) 가선대부 호조참판에 증직되었으며, 조정으로부터 하사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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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용궁(龍宮). 임진왜란 때 수문장으로 진주성에서 순절하여 창렬사(彰烈祠)에 향사된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준걸(金俊傑)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여생(金麗生)이며, 할아버지는 김명립(金明立)이다. 아버지는 청천재(淸川齋) 김상침(金尙琛)이며, 어머니는 윤효일(尹孝一)의 딸인 파평 윤씨(坡平 尹氏)이다. 정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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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삼현(李參鉉)의 선정비. 조선 후기 고종 연간인 1865~1868년 경상도관찰사로 재임 중이던 이삼현이, 목화 농사 흉년으로 군포(軍布) 납부 문제 때문에 부민들이 곤경에 처하자, 이를 돈으로 대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백성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를 고맙게 여긴 하동부민들이 1868년 1월 이삼현이 예문관제학에 제수되어 이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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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녕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우녕(洪禹寧)[1660~1717]은 본관이 남양(南陽)이며, 호는 정와(靜窩)이다. 1684년(숙종 10) 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1714년(숙종 40) 경상도관찰사 겸 수군절도병마사로 부임하였다. 홍우녕은 1716년(숙종 42) 흉년이 들어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조정에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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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장·김광 형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광산 김씨는 광주 김씨(光州金氏)로 불리기도 하지만 지금은 광산 김씨로 통일하였다고 한다. 광산은 오늘날 광주시 광산구에 해당한다.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의 왕자였는데, 장차 나라가 어지러워질 것을 예견하고 무진주 서일동[현재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동]으로 피하여 학문을 닦으며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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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6월 30일에 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영 환경과 외국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정한 경제 특별 구역을 말한다.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는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용수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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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산하의 하동 지역 사무소. 경제 자유 구역은 2002년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 실현 방안’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2002년 11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후 200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천혜의 항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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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산하의 하동 지역 사무소. 경제 자유 구역은 2002년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 실현 방안’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2002년 11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후 200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천혜의 항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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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 정씨(河東鄭氏)의 후손이자 유학자.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광윤(光胤), 호는 모효(慕孝). 선대는 하동 사람인데 중세(中世)에 전라남도 나주(羅州)로 이거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장령을 지낸 정희주(鄭希周)이며, 할아버지는 담양부교수(潭陽府敎授) 정의중(鄭宜仲)이고, 아버지는 수의부위(修義副尉) 정승서(鄭承敍)이다. 부인은 참군(參軍) 신계규(申季糾)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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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헌 이사증을 모시는 재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대봉감마을] 안길을 따라 오르면, 마을 중앙에 광천재(廣川齋)가 위치한다. 건립 시기는 자세하지 않으나,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정조 대에 합천 이씨(陜川李氏) 양헌(陽軒) 이사증(李師曾)을 추모하기 위해 그 후손들이 마련하였다. 이사증이 일찍이 큰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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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헌 이사증을 모시는 재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대봉감마을] 안길을 따라 오르면, 마을 중앙에 광천재(廣川齋)가 위치한다. 건립 시기는 자세하지 않으나,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정조 대에 합천 이씨(陜川李氏) 양헌(陽軒) 이사증(李師曾)을 추모하기 위해 그 후손들이 마련하였다. 이사증이 일찍이 큰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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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일제 강점기에 본래 명칭인 ‘너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넓을 ‘광(廣)’자와 벌 ‘평(坪)’자를 써서 광평(廣坪)이라 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광평동(廣坪洞)과 원동(院洞)이 합쳐져 광평리가 되었다. 섬진강이 형성한 충적 평야 지대로 1926년과 1927년에 각각 비파제방과 신기제방을 축조한 뒤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섬진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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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광평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지.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는 남당마을, 광원마을, 원광평마을, 광평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섬진강 변에 위치하며, 전라도와 접도하고 있다. ‘광평’이라는 지명은 하동군 하동읍 일대에 펼쳐진 넓고 평평한 땅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동 송림(河東松林)이 자리하고 있다. 하동군 하동읍 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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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남당마을 원동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는 남당마을, 광원마을, 원광평마을, 광평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섬진강 변에 위치하여 전라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전라도 다압 지역과 연결되는 섬진교가 위치하고 있다. ‘광평’이라는 지명은 하동군 하동읍 전면에 펼쳐진 너뱅이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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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낙영(鄭洛榮)은 1879년(고종 16) 3월 22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666번지에서 태어났다. 인재를 기르는 것이 국권 회복의 첩경이라 생각하여 1909년 4월 19일 현산학교(懸山學校)를 설립하고, 이후 약 8년간 교사·교감·교장을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양력 과세와 단발 등 주민 계몽에도 앞장섰다. 또한 충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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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관부(寬夫), 호는 괴와(愧窩)·괴전와(愧全窩). 증조할아버지는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이고, 할아버지는 하영(河泳)이며, 아버지는 하덕장(河德長)이다. 모두 학문과 행실이 뛰어났다. 어머니는 김세중(金世重)의 딸인 선산 김씨(善山金氏)이다. 전처는 조봉세(趙奉世)의 딸인 파산 조씨(巴山趙氏)이며, 후처는 강시흥(姜始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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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관부(寬夫), 호는 괴와(愧窩)·괴전와(愧全窩). 증조할아버지는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이고, 할아버지는 하영(河泳)이며, 아버지는 하덕장(河德長)이다. 모두 학문과 행실이 뛰어났다. 어머니는 김세중(金世重)의 딸인 선산 김씨(善山金氏)이다. 전처는 조봉세(趙奉世)의 딸인 파산 조씨(巴山趙氏)이며, 후처는 강시흥(姜始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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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경수(敬綏), 호는 괴포(槐圃). 강영수(姜英壽)의 후손이다.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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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교량은 사람, 차량 등의 통행이나 화물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하동군의 경우 교량은 고속국도 10호선 에 15개, 국도 2호선에 7개, 국도 19호선에 11개, 지방도 1002호선에 4개, 지방도 1003호선에 12개, 지방도 1005호선에 7개, 군도에 25개가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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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인류의 발생과 더불어 시작된 생활의 근본이자 그 자체인 교육은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법에 따라 자격증을 가진 교원들이 의도적 목적에 따라 학습 지도를 하는 제도화된 교육으로서 학력과 학위를 인정받은 형식적 교육이 있다. 또 의도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지만 공식적인 학위를 받거나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비형식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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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재화 등 유체물과 의사·정보 등 무체물의 장소 이동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교통은 이 중에서 유체물의 이동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 교통 시설 중 하동군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시설은 도로이다. 2010년 현재 하동군의 도로 현황을 보면 하동군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1개 노선, 국도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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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재화 등 유체물과 의사·정보 등 무체물의 장소 이동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교통은 이 중에서 유체물의 이동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 교통 시설 중 하동군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시설은 도로이다. 2010년 현재 하동군의 도로 현황을 보면 하동군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1개 노선, 국도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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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지리산 쌍계사의 말사. 구봉사는 비구니 자득(自得)이 일찍 출가하여 30여 년을 여러 선원에서 선 수행을 해 오다가, 1991년에 도반(道伴)[함께 도를 닦는 벗]의 권유를 듣고 지금의 자리에 거처를 정하였다. 기도를 하면서 정진하다가 뜻있는 신도들의 도움을 얻어서 1997년에 법당과 요사채를 지었다. 매월 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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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전승되어오는 문학. 구비 전승은 글로 기록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배경이 되는 지역에 따라 전승 집단의 생활 감정 등을 반영하고 있다. 구비 전승은 그 지역 사람들의 의식 구조, 생활 모습이나 그 지역의 특성 등을 잘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하동의 구비 전승은 하동 사람들의 문화적 소산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구비 전승에는 설화·민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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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구성(龜城)은 고려 후기 안정군(安定君)이 역모를 꾀하고자 광양의 태인도에서 하동의 오이령으로 도당을 이끌고 들어와 웅거하기 위하여 축성한 성으로 전해진다. 이성계(李成桂)[1335~1408]에 의해 토벌되었다고 한다.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뒷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산성으로, 악양분지의 동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하단 구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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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전후 무렵부터 562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 가야(加耶)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과 낙동강 서쪽 경상도, 전라도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소국들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김해의 구야국이나 고령의 대가야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야는 가야(加耶, 伽耶, 伽倻), 구야(狗邪, 拘邪), 가락(駕洛, 加洛, 伽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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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구인정(九印亭)의 유허비. 조선 후기 형조참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정(崔涏)이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두양마을에 살면서 심은 정자나무가 크게 자라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 훗날 관직에 나간 최정의 아들과 조카 9명이 이곳에 자주 모여 정자나무에 인끈을 걸어 놓고 어울려 휴식을 취한 사실이 후세에까지 전해 왔다. 그 아홉 명은 전주판관 최기연(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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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 있는 구인정(九印亭)의 유허비. 조선 후기 형조참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정(崔涏)이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두양마을에 살면서 심은 정자나무가 크게 자라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 훗날 관직에 나간 최정의 아들과 조카 9명이 이곳에 자주 모여 정자나무에 인끈을 걸어 놓고 어울려 휴식을 취한 사실이 후세에까지 전해 왔다. 그 아홉 명은 전주판관 최기연(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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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악양면·하동읍에 걸쳐 있는 산. 구자산(龜子山)은 산세가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과 닮아 붙인 이름이며, 구재봉(鳩在峰)이라고도 부른다. 구자산 정상에는 뜻과 음이 다른 ‘비둘기 구(鳩)’자와 ‘거북 구(龜)’자를 새긴 오석(烏石)이 있는데, 실제로 이 산에는 비둘기가 많고 거북과 비슷한 도롱뇽도 많다고 한다. 구자산은 높이 767.6m이며 악양분지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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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악양면·하동읍에 걸쳐 있는 산. 구자산(龜子山)은 산세가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과 닮아 붙인 이름이며, 구재봉(鳩在峰)이라고도 부른다. 구자산 정상에는 뜻과 음이 다른 ‘비둘기 구(鳩)’자와 ‘거북 구(龜)’자를 새긴 오석(烏石)이 있는데, 실제로 이 산에는 비둘기가 많고 거북과 비슷한 도롱뇽도 많다고 한다. 구자산은 높이 767.6m이며 악양분지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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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하동군에서 지리산과 섬진강, 악양 무듬이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산림 레포츠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 자연풍을 이용하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인 형제봉 활공장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형제봉 활공장은 서풍이 불면 이용하기가 곤란하였다. 이에 서풍이 불 때를 대비하여 형제봉의 맞은편에 구재봉 활공장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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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하동군에서 지리산과 섬진강, 악양 무듬이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산림 레포츠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 자연풍을 이용하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인 형제봉 활공장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형제봉 활공장은 서풍이 불면 이용하기가 곤란하였다. 이에 서풍이 불 때를 대비하여 형제봉의 맞은편에 구재봉 활공장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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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시복(金始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시복은 본관이 함창(咸昌)이며,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이다. 형조판서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1778년(정조 2)에 태어나 열 살에 『효경(孝經)』과 『논어(論語)』를 통달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고 후하며 강직하고, 부모를 효로써 봉양하였다. 갑작스럽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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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시복(金始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시복은 본관이 함창(咸昌)이며,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이다. 형조판서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1778년(정조 2)에 태어나 열 살에 『효경(孝經)』과 『논어(論語)』를 통달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고 후하며 강직하고, 부모를 효로써 봉양하였다. 갑작스럽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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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 형조판서(刑曹判書)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김시복(金始復)[1778~1847]은 천성이 순후하고 지기(志氣)가 강직하였다. 효를 다해 부모님을 모셨고,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슬픔으로 예를 다하였다. 장례를 치를 때 권세가에서 소송을 걸어 무려 10년 동안 시달렸는데, 결국 주인이 보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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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서 구제산계 계원들이 구제산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구제산계 회취는 악양면 신대리 주민이 중심이 된 약 60여 명의 구제산계 구성원들이 매년 오월 초여드렛날 동틀 무렵에 마을의 무병과 풍요를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산신제이다. 마을 제사가 끝나면 어버이날 마을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구제산계의 계원은 2010년 현재 60명 정도인데 대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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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 하동군의 읍치였으므로 옛 하동을 뜻하는 구하(舊河) 또는 고하(古河)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고현면(古縣面)의 고하동촌(古河東村),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고하동(古河東)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 하동군 고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하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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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흥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간(國幹), 호는 모의재(慕義齋). 김언량(金彦良)은 1564년(명종 19) 무과에 급제하여 어모장군 충순위부사(禦侮將軍忠順衛副司)를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동생인 부사 김언공(金彦恭)과 함께 영남과 호남의 병사를 이끌고서 진주, 한산, 하동 섬진(蟾津) 등의 전투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워 승지(承旨)에 제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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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남해군 미조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한반도 남부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인 국도 19호선은 남부와 북부 내륙 지방의 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청주~보은, 주포~하영 구간이 건설되고, 이후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 지역을 따라 경상남도 남해군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건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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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남해군 미조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한반도 남부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인 국도 19호선은 남부와 북부 내륙 지방의 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청주~보은, 주포~하영 구간이 건설되고, 이후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 지역을 따라 경상남도 남해군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건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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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전라남도 신안군와 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하동군을 경유하는 일반 국도는 국도 2호선, 국도 19호선, 국도 59호선이 있으며, 총연장 89,005km, 도로 포장률은 약 97%이다. 국도 2호선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남단의 동서축 두 지역인 목포와 부산을 잇기 위해 생겨난 도로이며, 이후 목포에서 신안군이 연결됨으로써 신안~부산 간으로 구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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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전라남도 광양시와 강원도 양양군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하동 지역을 경유하는 일반 국도는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국도 59호선으로 총연장 89.005km이다. 국도 59호선은 하동,산청·합천·거창·성주·김천·구미·상주·예천·문경·단양·영월·정선·평창·양양 등을 경유하며, 기점은 전라남도 광양시이고 종점은 강원도 양양군이다. 총 연장 538.979k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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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하동 지역 출장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하동출장소는 하동 군민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세계 일류 농식품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9년 2월 농산물검사소 부산지소 하동출장소를 개설하였고, 1962년 12월 국립농산물검사소 하동출장소로 개칭하였다.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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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의 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하동남해지사는 주민과 근로자에 대한 건강 보험료를 징수하며, 국민의 질병이나 부상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재활과 출산이나 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한 보험 급여를 효율적으로 적용하여 국민 보건을 향상시키고 사회 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3년에 제정된 「의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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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6월 좌익 인물들을 전향시켜 별도로 관리하기 위해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국민보도연맹을 조직한 사건. 국민보도연맹[약칭 보도연맹 혹은 보련]은 이승만(李承晩) 정권이 정권 유지를 위해 고안해낸 좌익 포섭 단체였다. 조직 결성의 대외적 명목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좌익 세력에게 전향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었지만 이승만 정권이 보련을 만든 진정한 목적은 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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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지리산 쌍계사의 말사. 국사암은 신라 839년(문성왕 원년)에, 중국에 가서 공부하고 귀국한 진감선사(眞鑑禪師) 혜소(慧昭)가 암자를 세워 주석하니 당시 산 이름은 두류산이고 암자의 이름은 보월암이었다. 진감선사 혜소는 여러 차례 왕의 부름에도 나아가지 않았으나, 민애왕이 스승으로 봉하여 진감국사라고 칭하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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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지리산 쌍계사의 말사. 국사암은 신라 839년(문성왕 원년)에, 중국에 가서 공부하고 귀국한 진감선사(眞鑑禪師) 혜소(慧昭)가 암자를 세워 주석하니 당시 산 이름은 두류산이고 암자의 이름은 보월암이었다. 진감선사 혜소는 여러 차례 왕의 부름에도 나아가지 않았으나, 민애왕이 스승으로 봉하여 진감국사라고 칭하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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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강성(江城). 초명은 문석호(文碩鎬), 자는 국원(國元), 호는 석전(石田). 의안공(毅安公) 문득준(文得俊)의 후손으로, 연강재(練江齋) 문후(文後)[1574~1644]의 8세손이다. 6대조 직하재(稷下齋) 문헌상(文憲商) 때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이거하였다. 고조할아버지는 사암(思菴) 문기팔(文起八)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회당(晦堂) 문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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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국장(國章), 호는 해사(海史). 고려조 통례문지후(通禮門祗侯) 정신(鄭侁)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정간(鄭幹)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의 문인인 허재(虛齋) 정지탁(鄭志倬)이고, 할아버지는 화헌(化軒) 정주윤(鄭周贇)이다. 친아버지는 반와(盤窩) 정택시(鄭宅蓍)이며, 친어머니는 성준(成準)의 딸인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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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청언(淸彦), 호는 국헌(菊軒)이다. 사직(司直)을 지낸 하진(河珍)의 후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낙와(樂窩) 하홍달(河弘達)[1603~1651]이다. 하홍달은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1593~1666]의 아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설창(雪牕) 하철(河澈)[1635~1704]이며, 할아버지는 선전관청선전관 하덕원(河德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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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군명(君明), 호는 이헌(梨軒).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의 후손이다. 김석배(金碩培)는 1879년(고종 16)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정직하고 강개(慷慨)하여 남의 과오를 보면 즉시 고치도록 권하고, 남의 환난을 보면 즉시 마음을 다하여 구휼하였다.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왔으며, 이익을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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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하동 출신의 효자 3형제. 본관은 진양(晉陽). 감호(鑑湖) 정호신(鄭虎臣)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함(鄭檻)이며, 어머니는 강위찬(姜渭贊)의 딸 진주 강씨(晉州 姜氏)이다. 정치덕(鄭致德)의 자는 여실(汝實), 호는 사감헌(四感軒)으로, 1794년(정조 18) 6월에 태어나 1866년(고종 3) 7월에 사망했다. 정치도(鄭致道)의 자는 준보(俊甫), 호는 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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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에 있는 이시분의 유허비. 이시분(李時芬)의 본관은 합천이다. 조선 시대에 군자감봉사(軍資監奉事)를 역임하고 군자감정(軍資監正)에 추증되었다. 치적이 많고 행적이 뚜렷한 이시분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재실(齋室)을 마련하고 그를 현창하는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이시분 유허비는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 영계마을 마을회관에서 북서편으로 300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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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운산에 있는 김해 김씨 동성 마을. 마을 뒷산인 비룡산(飛龍山)이 구름 속에서 용이 나는 형국이어서 마을 이름을 구름뫼라 하였다가 소리가 변하여 굴미가 되었다. 행정 구역 개편과 함께 마을 이름을 한자화할 때 구름뫼의 한자 표기인 운산(雲山)으로 고쳤다. 삼한 시대 이전부터 마을이 이루어졌고, 고려 때 서양곡면의 중심 지역이었다. 조선 연산군 때 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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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재령(載寧). 고조할아버지는 주화헌(輳龢軒) 이정모(李廷模)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소파(蘇坡) 이희곤(李熙坤)이며, 할아버지는 매당(梅堂) 이수안(李壽安)이다. 아버지는 정산(晶山) 이현덕(李鉉德)이며, 어머니는 하한철(河漢徹)의 딸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다. 전처는 정석기(鄭奭基)의 딸인 진양 정씨(晉陽鄭氏)이며,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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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부터 고려 전기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신라 시대의 주·군·현은 각각의 영역에 속한 여러 촌락을 직접 지배하는 한편, 주·군과 현 사이에는 영속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굴촌현(屈村縣)은 신라의 영역에 속하는 독자적인 행정상의 단위로서 중앙에서 파견된 하급 지방관인 소수(少守)나 현령이 다스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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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신기리에 있는 궁도 단체. 궁도협회정은 궁도의 활성화와 하동 궁도인의 교류와 정보 교환, 정대 정 간의 궁술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1880년(고종 17)에 강무정에 한량들이 모여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3-9번지에 사정(射亭)을 개설하고 하상정이라 이름하여 현판하였다. 1920년대 당시 사정 위치는 현재 과녁 자리이고 당시 과녁 자리가 현 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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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신기리에 있는 궁도 단체. 궁도협회정은 궁도의 활성화와 하동 궁도인의 교류와 정보 교환, 정대 정 간의 궁술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1880년(고종 17)에 강무정에 한량들이 모여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3-9번지에 사정(射亭)을 개설하고 하상정이라 이름하여 현판하였다. 1920년대 당시 사정 위치는 현재 과녁 자리이고 당시 과녁 자리가 현 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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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가린마을에 있는 유적.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는 들이 넓은 평야지에 자리하며, 자연 마을로는 신도마을, 객길마을, 궁항마을 등이 있다. 2009년 12월부터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의 가린마을 주민들이 집단 이주해 들어오고 있다. 궁항리 유적은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의 궁항초등학교 북편 가린마을 자리에 위치한다. 2005년 『문화유적분포지도』-하동군 집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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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활 모양이어서 활목·할목·궁항(弓項)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에서 양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활 테가 되고, 앞으로 연결된 여러 섬들은 활 끈이 되며, 마을 가운데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는 화살촉에 해당한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의 궁항촌(弓項村),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활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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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궁항(弓項)’은 우리말로 ‘활목’인데, 마을에 있는 고개인 활목이재와 관련된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청암면 궁항동(弓項洞)이 궁항리가 되었다. 2003년 청암면에서 옥종면으로 편입되었다. 북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뻗어 나와 재산을 거쳐 주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주산 남쪽 비탈면에 마을이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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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옥종저수지 설치 시기인 1997년에는 저수지 위치가 행정 구역상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이었으나 이후 행정 구역 조정으로 옥종면에 편입되어 저수지 명칭을 ‘옥종저수지’라 하게 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궁항저수지’라고도 일컫고 있다. 옥종저수지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일대의 한해 상습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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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 소질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63년 9월 1일 궁항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64년 9월 10일 개교하였다. 1968년 5월 1일부터 벽지 학교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1월 1일에 해제되었다. 개교 이후 매년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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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낙현, 아버지는 만은 권계주이고, 동생은 역시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권대형(權大衡)이다. 권대섭(權大燮)은 1895년(고종 32)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4일 문암 장터 1차 독립만세 의거에서 동생 권대형이 일본 경찰에 구속되었다. 이에 권대섭은 다음 장날인 3월 29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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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집, 호는 독수. 아버지는 만은 권계주이고 형은 역시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권대섭(權大燮)이다. 권대형(權大衡)은 1898년 8월 28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4일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장터에서 하일로, 권상숙(權尙淑), 권복대(權福大) 등과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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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권석도(權錫燾)는 1907년 구례,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던 고광순(高光洵), 박매지(朴每之)의 의병 부대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이후 의병장으로 추대된 권석도는 지리산 일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는데, 1907년 12월에는 하동에 있는 일본군 수비대를 공격하여 일본군 40여 명을 사살하였고, 1908년 1월에는 하동군 악양면 봉대에서 일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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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복대(權福大)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4일 옥종면에서는 안계리 출신 하일로(河一魯)의 주도로 안계 시장에서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다. 이때 권복대를 비롯한 최인우(崔寅愚), 정화영(鄭華永), 권대형(權大衡), 권상숙(權尙淑), 김중수(金重洙), 하계원(河啓遠) 등이 중심인물이 되어 인근 수곡면 일대 주민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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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상숙(權尙淑)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서 태어났다. 옥종면에서는 1919년 3월 24일 안계리 출신인 하일로(河一魯)의 주도로 안계 시장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이때 권상숙을 비롯한 최인우(崔寅愚), 정화영(鄭華永), 권대형(權大衡), 권복대, 김중수(金重洙), 하계원(河啓遠) 등이 중심인물이 되어 인근 수곡면 일대 주민들과 함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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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권석도(權錫燾)는 1907년 구례,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던 고광순(高光洵), 박매지(朴每之)의 의병 부대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이후 의병장으로 추대된 권석도는 지리산 일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는데, 1907년 12월에는 하동에 있는 일본군 수비대를 공격하여 일본군 40여 명을 사살하였고, 1908년 1월에는 하동군 악양면 봉대에서 일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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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중양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로서 중구일(重九日) 또는 9가 양(陽)의 수(數)이므로 중양(重陽), 또는 귀일이라고도 한다. 옛날부터 중양절이 되면 양수가 겹친 길일(吉日)이라 하여 나라에서는 국가적인 행사를 벌였고, 제사를 올리지 못한 민간의 집안에서는 뒤늦게 조상에게 천신(薦新)[철따라 새로 난 과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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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에 있는 개항기 정기(鄭夔)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 귀후재(歸厚齋)는 이 고장에 처음으로 입향한 정기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지었다. 정기의 자는 자첨(子瞻)이고, 호는 율리(栗里)이다. 영일 정씨(迎日鄭氏)로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예이며, 젊어서부터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 문하에서 배웠다. 겸재가 왕에게 사은소(謝恩疏)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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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감당리에 있는 개항기 정기(鄭夔)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 귀후재(歸厚齋)는 이 고장에 처음으로 입향한 정기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지었다. 정기의 자는 자첨(子瞻)이고, 호는 율리(栗里)이다. 영일 정씨(迎日鄭氏)로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예이며, 젊어서부터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 문하에서 배웠다. 겸재가 왕에게 사은소(謝恩疏)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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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하동 출신의 의사(義士).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규중(圭仲), 호는 모산(茅山). 아버지는 최정(崔涏)이다. 최기필(崔琦弼)은 1562년(명종 17)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어질고 품행이 반듯하여 지방관의 추천을 받아 참봉이 되었으며, 사옹원봉사·진주목판관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벼슬을 그만두고 진주 서쪽 백운동(白雲洞)에 초당(草堂)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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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국문학자. 정병욱(鄭炳昱)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대학교·연세대학교 교수를 거쳐 모교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27년간 재직하면서 한국 고전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정병욱의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규환(圭煥), 호는 백영(白影)이다. 첨정공(僉正公) 정중공(鄭仲恭)의 후손이다. 1922년 경상남도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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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고이리에 있는 김현주(金顯周) 부자의 효행을 기리는 비. 김해 김씨 후손으로 효행이 뛰어났던 귤은(橘隱) 김현주는, 생부 김성두(金星斗)의 명을 받아 숙부 김문두(金文斗)에게 입양되어, 양쪽 부모를 지성으로 받들어 섬겼다. 김현주는 생부 김성두가 귤을 좋아했기 때문에 뜰에 귤나무를 심어 아버지를 봉양하고, 아호를 ‘귤은’이라 했다. 김현주의 아들 김민배(金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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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현(士見), 호는 귤은(橘隱).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의 후손이다. 친아버지는 김성두(金星斗), 친어머니는 경주 이씨이며, 양아버지는 김문두(金文斗), 양어머니는 강성 문씨(江城 文氏)[남평 문씨]다. 김현주(金顯周)는 1858년(철종 9)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서 태어나, 훗날 진교면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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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극수(克修), 호는 죽당(竹塘). 할아버지는 최정(崔涏)이며, 아버지는 군수 최기변(崔琦抃)이다. 최탁(崔濯)은 1598년(선조 31)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다. 1630년(인조 8)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겸 비국랑이 되었으며, 1636년 광양현감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서 싸웠으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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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7월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조직된 항일 여성 운동 단체. 근우회는 1927년 창립되어 1931년에 해산된 여성 항일 구국 및 여성 지위 향상 운동 단체이다. 1927년 신간회가 조직된 직후, 자매단체의 성격을 띠고 같은 해 5월 민족주의 여성 운동계의 김활란(金活蘭)·유영준(劉英俊)·유각경(兪珏卿)·최은희(崔恩喜)·현신덕(玄信德) 등과 사회주의 여성 운동계의 박원민(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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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7월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조직된 항일 여성 운동 단체. 근우회는 1927년 창립되어 1931년에 해산된 여성 항일 구국 및 여성 지위 향상 운동 단체이다. 1927년 신간회가 조직된 직후, 자매단체의 성격을 띠고 같은 해 5월 민족주의 여성 운동계의 김활란(金活蘭)·유영준(劉英俊)·유각경(兪珏卿)·최은희(崔恩喜)·현신덕(玄信德) 등과 사회주의 여성 운동계의 박원민(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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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피하거나 금기시되는 말과 행동. 금기어는 사람의 어떠한 행위나 언사가 자신 및 타인에게 나쁜 해가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어나 행동을 표현한 말이다. 이를 금기어, 전조어 등이라고도 한다. 금기(禁忌)[taboo]는 신성시되거나 또는 부정한 사람, 사물, 장소, 행위, 언어 등에 관하여 말하거나 접근하거나 만지거나 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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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피하거나 금기시되는 말과 행동. 금기어는 사람의 어떠한 행위나 언사가 자신 및 타인에게 나쁜 해가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어나 행동을 표현한 말이다. 이를 금기어, 전조어 등이라고도 한다. 금기(禁忌)[taboo]는 신성시되거나 또는 부정한 사람, 사물, 장소, 행위, 언어 등에 관하여 말하거나 접근하거나 만지거나 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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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미래 사회를 주도할 올바르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바른 품성을 심어주는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을 실시하며, 기초와 기본 학력을 다지는 교육과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을 충실히 강화하고 있다. 교훈은 ‘자율·창조’이다. 1980년 11월 26일 금남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은 뒤, 1981년 3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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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은 1952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원장로회 정신에서 벗어난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로잡고 원로 총회를 계승하고자 총노회를 조직하고 개혁주의 신앙 운동을 전개하였다. 1960년 총회 내의 승동 측과 합동 총회를 발족했으나 1962년 합동 원칙을 벗어난다고 하여 환원하였다. 교리는 개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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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금남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원활히 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사 기술, 농사 자금,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9년 7월 18일 금남면리농업협동조합 설립을 인가 받아 업무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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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금양면(金陽面)의 ‘금’자와 남면(南面)의 ‘남’자를 따서 금남면(金南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과 금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곤양군 서면과 하동군(河東郡) 마전면(馬田面) 일부를 합쳐 하동군 남면을 설치하고 가덕·갈서·계천·고포·궁항·대도·대송·덕천·송문·진정 등 10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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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금양면(金陽面)의 ‘금’자와 남면(南面)의 ‘남’자를 따서 금남면(金南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과 금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곤양군 서면과 하동군(河東郡) 마전면(馬田面) 일부를 합쳐 하동군 남면을 설치하고 가덕·갈서·계천·고포·궁항·대도·대송·덕천·송문·진정 등 10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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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는 금남면의 부자 마을로 유명하다. 하동군 금남면의 대치리 마을에는 진양 정씨(晉陽鄭氏) 은열공파가 오랫동안 세거해 왔다. 진양 정씨의 이 마을 종가이자 규모가 가장 큰 대표적인 전통 가옥이 금남면 대치리 정씨 고택이다. 하동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남해와 맞닿아 있는 금남면의 주산인 금오산(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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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금남면 복지회관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친목 도모에 기여하고,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농어촌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97년 1월 22일에 설립되었다. 복지 회관 내에 금남면 노인회, 여성 단체 협의회 등 각종 기관 단체들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 주민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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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는 금남면의 부자 마을로 유명하다. 하동군 금남면의 대치리 마을에는 진양 정씨(晉陽鄭氏) 은열공파가 오랫동안 세거해 왔다. 진양 정씨의 이 마을 종가이자 규모가 가장 큰 대표적인 전통 가옥이 금남면 대치리 정씨 고택이다. 하동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남해와 맞닿아 있는 금남면의 주산인 금오산(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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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경주 김씨 문중의 사당. 금남사(錦南祠)는 1904년(고종 41) 경천묘(敬天廟)를 조성한 이후 1918년 지방 유림들이 발의하여 고려조의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영정과 위패, 양촌(陽村) 권근(權近)[1352~1409]의 위패,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의 위패를 봉안하면서 경천묘 경내에 건립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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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기초와 기본 학력을 다지는 교육, 바른 품성을 심어주는 인성 교육, 지식 기반 사회에 대응하는 정보화 교육 및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원의 전문성 제고와 쾌적한 교육 환경의 조성을 통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과 책임’이다. 1969년 11월 7일 하동종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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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에 지어진 것을 중건한 조선 후기의 건축물. 쌍계사(雙磎寺)는 통일 신라 시대인 722년(성덕왕 21) 대비 화상(大悲和尙)과 삼법 화상(三法和尙)이 세운 사찰로, 처음에는 옥천사라 불렀다. 뒤에 정강왕(定康王)[재위 886~887]이 절 주변의 지형을 보고 2개의 계곡이 만난다고 하여 쌍계사로 고쳐 불렀다. 임진왜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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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흥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 칠성사는 지리산칠성봉(七星峰) 아래 좌우로 산이 에워싸고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사찰 앞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산이 마주하고 있으며, 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에서 보면 칠성사가 정면으로 보인다. 칠성사는 2004년 승려 단제(斷際)가 복원 중창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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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흥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 칠성사는 지리산칠성봉(七星峰) 아래 좌우로 산이 에워싸고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사찰 앞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산이 마주하고 있으며, 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에서 보면 칠성사가 정면으로 보인다. 칠성사는 2004년 승려 단제(斷際)가 복원 중창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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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무신. 여경규(余璟奎)의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선진(善珍), 호는 금산(錦汕). 호조판서를 지낸 여중부(余仲富)의 후손으로, 가선대부 여호철(余好哲)의 현손이다. 1893년(고종 30) 무과에 등제하여 그 해 12월 선전관이 되었다. 하동 송림 내에 여러 벼슬아치와 선비들이 무예를 닦고 회합하던 사정(射亭)인 하상정이 있었는데, 1880년에 세워져 많이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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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사평리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사평리 황치산(黃峙山) 기슭에 있는 금선암(金仙庵)은 마을 뒤에 자리하고 있어 마을 사람들의 기도와 쉼터 구실도 하는 절이다. 멀리 보이는 곳에 안산(案山)인 이명산(理明山)[570m]이 있다. 1980년 이말여[법명 묘약행(妙藥行)] 보살이 창건한 절로, 금선암이란 절 이름은 범어사(梵魚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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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금성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서로 믿으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기도하고,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며 감사하고 봉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12월 19일 예배당 헌당 기도를 올렸으며 추종만, 주석윤 장로를 장립하였다. 1991년 10월 10일 한기진 목사가 부임했으며, 1996년 1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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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금성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서로 믿으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기도하고,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며 감사하고 봉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12월 19일 예배당 헌당 기도를 올렸으며 추종만, 주석윤 장로를 장립하였다. 1991년 10월 10일 한기진 목사가 부임했으며, 1996년 1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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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섬진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금성만(金城灣)[일명 갈사만(葛四灣)]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조선 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과 하동군(河東郡) 마전면(馬田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곤양군 서면과 하동군 마전면 일부를 합쳐 하동군 남면을 설치하고 가덕·갈서·계천·고포·궁항·대도·대송·덕천·송문·진정 등 10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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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금성면 복지회관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친목 도모에 기여하고,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농어촌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7년 3월 10일에 금성면 복지회관을 등록하였으며 2003년 1월 29일에 게이트볼장을 증축하였다. 노인 복지 사업으로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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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고룡리에 있는 사찰. 조선 시대 말까지 있었던 영월사(迎月寺) 절터에 1950년대 초반 이 절의 초대 주지인 도성이 백일기도를 하다가 꿈에 계시를 받고 이곳으로 왔다. 도성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보살행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금성사를 창건하였다. 2012년 현재 주지를 맡고 있는 수문은 10년 넘게 매년 초파일에 인근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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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의 교회. 하동군 금남면 대치마을은 만석꾼이 살만큼 부유했던 마을로서, 1930년대부터 호주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했다. 이 마을 유학자들이 선교사들을 초빙해 신학문을 배우고자 한 결과 교회가 세워졌으며 하동군에서 두 번째로 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일제의 탄압으로 선교사와 교인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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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1437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과 금성면, 진교면 일부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대동지지(大東地志)』 곤양군(昆陽郡)의 고읍조(古邑條)에 신라 시대 성량현(省良縣)은 고려 시대에 강등되어 금양부곡(金陽部曲)이 되었다가 진주에 소속되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신라 말에서 고려 초로 넘어오면서 오늘날 하동 지역의 행정 구역 개편 과정에서 현(縣)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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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금오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원활히 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사 기술, 농사 자금,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 시키기위해 설립되었다. 2006년 5월 12일로 진교농업협동조합 김도근 조합장과 양보농업협동조합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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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금오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원활히 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사 기술, 농사 자금,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 시키기위해 설립되었다. 2006년 5월 12일로 진교농업협동조합 김도근 조합장과 양보농업협동조합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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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고전면·진교면에 걸쳐 있는 산. 금오산[ 849m]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옥산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이명산을 거쳐 섬진강 만덕포구로 빠져 들기 직전 우뚝 솟은 둘레 약 30㎞의 웅장한 산이다. 바닷가에 있는 산 치고는 제법 높아 하동군이 해맞이 공원을 별도로 조성했을 정도로 남해의 섬들과 어울린 조망이 볼 만하다. 자그마한 산줄기가 바다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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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금오산에서 매년 1월 1일 행해지는 해맞이 행사.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옥산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섬진강 만덕포구로 빠져 들기 직전 우뚝 솟은 둘레 30㎞의 웅장한 산으로 해발 고도는 849m다. 바닷가에 있는 산치고는 제법 높은 해발 고도를 자랑하는 금오산에 지자체가 해맞이공원을 별도로 조성하였으며,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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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금오산에서 매년 1월 1일 행해지는 해맞이 행사.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옥산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섬진강 만덕포구로 빠져 들기 직전 우뚝 솟은 둘레 30㎞의 웅장한 산으로 해발 고도는 849m다. 바닷가에 있는 산치고는 제법 높은 해발 고도를 자랑하는 금오산에 지자체가 해맞이공원을 별도로 조성하였으며,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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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성곽. 금오산성(金鰲山城)의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성곽의 형태와 시대적 특수성을 감안해 볼 때 고려 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왜구들의 침입을 감시하고 방지하기 위하여 쌓은 성곽으로 전해진다. 지리산[1,915m]의 남주지맥(南走枝脈)으로 하동군의 동쪽에 있으며 남해 연안에 자리 잡은 금오산[849m] 정상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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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고룡리에 있는 진양 정씨 금오공 정흡의 재실. 정흡(鄭潝)은 여말 선초의 문인 우곡공(愚谷公) 정이오(鄭以吾)[1347~1434]의 10세손으로, 원래 진양에 살다가 하동군 진교로 이사해 금오산[849.1m]의 이름을 따서 금오당(金鰲堂)이라 호를 하였다. 금오재(金鰲齋)는 금오공의 후손들이 묘제를 지내기 위하여 마련한 사당이다. 입향조는 우곡공의 14세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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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금융 기관 및 금융 현황. 금융은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通貨)의 순환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하여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금 유통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 주체 사이에 금융이 이루어지는 채권 및 채무 관계의 질서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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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금융 기관 및 금융 현황. 금융은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通貨)의 순환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하여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금 유통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 주체 사이에 금융이 이루어지는 채권 및 채무 관계의 질서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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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에 있는 미술관. 새미골 도요지는 16~17세기 조선 도자기의 본류인 분청·상감·철화백자를 굽던 곳으로, 전통 막사발의 본고장이자 일본 국보 찻잔인 이도다완[井戶茶碗] 생산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새미골은 옛날 ‘사기마을’이라 불릴 정도로 막사발의 장인이 많이 배출된 곳이다. 도예가 장금정이 막사발을 대중화하고 면 단위에서도 도예 작품을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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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 하동분원의 사찰. 금오산 남서쪽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금정사는 1948년에 정우경이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15번지에 설립하였으며, 당시에는 금강사(金剛寺)라고 하였다. 6·25 전쟁을 겪고 난 뒤에 정우경이 이 사찰을 떠나자 여러 승려들이 주석하였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주지 없이 20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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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금정사에 있는 영령탑(英靈塔). 금정사 영령탑은 6·25 전쟁 때 산화한 하동군 출신의 육군 및 한국청년기동대원 334명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이다. 1954년 7월에 당시 노량리 출신 국회 의원 강봉옥의 추진으로 지역 출신 국회 의원들 및 금정사 칠성계원 신도들이 석탑을 지었다. 삼층 석탑으로 탑신 높이는 5m이며, 둘레는 8m, 탑기단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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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에 있던, 조선 후기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모신 사당. 금천사(琴川祠)는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 영당마을 682번지에 위치하였다. 영당마을의 옛 이름은 가은곡(加隱谷)이고, 한동안 신덕촌(新德村)이라 불리었다. 금천사는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1824년(순조 24)에 건립하였다. 쌍계사(雙磎寺)에 있던 최치원의 영정을 옮겨 와 봉안하였으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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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긍구당(肯構堂)은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 추동마을 정류소 옆길에서 약 150m 지점, 마을 끝에 위치한 숭모재(崇慕齋) 경내에 위치한다. 긍구당은 숭모재 경내에 있는 단양 장씨(丹陽張氏) 문중의 사당으로, 1746년(영조 22)에 건립하였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의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 3칸은 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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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긍구당(肯構堂)은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 추동마을 정류소 옆길에서 약 150m 지점, 마을 끝에 위치한 숭모재(崇慕齋) 경내에 위치한다. 긍구당은 숭모재 경내에 있는 단양 장씨(丹陽張氏) 문중의 사당으로, 1746년(영조 22)에 건립하였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의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 3칸은 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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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경호(李璟鎬)[혹은 李敬鎬로도 씀]는 1890년(고종 27) 6월 17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291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한학을 공부했던 이경호는 1910년 경술국치의 비보를 듣고 3일간 식음을 전폐하였다. 그리고 붉은 글씨로 ‘항일 투쟁’, ‘일본 타도’를 써서 벽에 붙여두고 항일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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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 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를 형성하는 대기의 성질을 기후 요소라 하며, 기온·강수·바람·습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하동군은 경상남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의 길이가 28㎞ 남북의 길이가 44㎞로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서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북쪽에는 1,500m 이상의 높은 산지가 형성된 지리산 국립공원이 있으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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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길조(吉兆)는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을 주는 전조(前兆)이다. 길조어는 여기에 적합한 말을 붙여 문장으로 표현되어 구전되어 온 말이다. 이를 ‘전조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어떠한 사실이 일어나기 이전에 그 결과를 상상하고, 판단을 내리고, 그에 대처하는 예비적인 행동을 취하였다. 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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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서양화가. 본명은 김만두(金萬斗)인데, 해방 이후 어수선한 정국에서 자의반 타의반 김경(金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의 새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친구이자 시인인 장호(章湖)로, ‘밭을 가는 농부의 마음으로 그림 그리는 일에 매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김경은 1922년 4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하평리에서 김진용(金辰容)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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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하동의 열녀. 본관은 광산(光山). 남편은 김경좌(金慶佐)로,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김경좌 처 광산 김씨는 18세에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대덕리로 시집을 왔다. 효심으로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고 남편에게는 유순했으며 동서 간에는 우애롭게 지냈다. 1871년(고종 8) 봄에 남편이 병에 걸리자 하인을 시키지 않고 몸소 약을 달이고 죽을 쑤어 간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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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대덕리에 있는 개항기 김경좌(金慶佐) 처 광산 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광산 김씨(光山金氏)는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경좌의 처이다. 18세에 시집가서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으로 모셨다. 김경좌가 세상을 떠나자 53세의 나이로 남편의 뒤를 따라 생을 마감하니, 그 열행을 기리기 위해 김해 김씨 문중에서 1875년(고종 12)에 열녀비를 세웠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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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대덕리에 있는 개항기 김경좌(金慶佐) 처 광산 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광산 김씨(光山金氏)는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경좌의 처이다. 18세에 시집가서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으로 모셨다. 김경좌가 세상을 떠나자 53세의 나이로 남편의 뒤를 따라 생을 마감하니, 그 열행을 기리기 위해 김해 김씨 문중에서 1875년(고종 12)에 열녀비를 세웠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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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에 있는 효자 김광언을 기리는 비. 김광언 효행비(金光彦孝行碑)는 김광언(金光彦)이 극빈한 가정 형편에 병든 부모를 살리기 위해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아 봉양한 사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김광언 효행비는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1154-2번지 반계마을 노거수 아래에 있다. 팔각지붕의 덮개와 받침대가 있으며, 비석의 전체는 화강암이다. 비석의 크기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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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에 있는 효자 김광언을 기리는 비. 김광언 효행비(金光彦孝行碑)는 김광언(金光彦)이 극빈한 가정 형편에 병든 부모를 살리기 위해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아 봉양한 사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김광언 효행비는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1154-2번지 반계마을 노거수 아래에 있다. 팔각지붕의 덮개와 받침대가 있으며, 비석의 전체는 화강암이다. 비석의 크기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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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성천(聖天), 호는 석천(石川).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이다. 김국성(金國成)은 아버지가 병들어 누운 3년간 한결같이 탕약을 지어 올리고, 아버지의 똥을 맛보아 아픈 상태를 진단했으며, 아버지 대신 아프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하였다고 전한다. 1829년(순조 29) 공조참판에 증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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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아버지는 김종련(金鍾鍊)[1861~1894]이고, 어머니는 정계언(鄭桂彦)이다. 아버지는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 때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다 붙잡혀 경상남도 감영에서 효수를 당하였고, 형인 김기완(金淇完)도 여러 방법으로 항일 투쟁을 한 인물이다. 부인은 조묵계로, 슬하에 4남 3녀를 두었다. 김기범(金淇範)은 1885년 9월 25일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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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자형(自衡), 호는 경재(敬齋).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인 백암(白巖) 김대명(金大鳴)[1536~1603]의 11세손이다. 김기주(金璣柱)[1907~1977]는 수당(修堂) 최경병(崔瓊秉)[1865~1939]에게 수학하였으며, 송산(松山) 권재규(權載奎)[1870~1952], 추범(秋帆) 권도용(權道溶)[187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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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예지(禮之). 호는 둔옹(遯翁).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이며, 김상용(金商鎔)의 5대조이다. 김상용(金商鎔)은 1975년에 성균관장이 주는 효행 표창을 받았다. 김난발(金爛發)[1767~1838]은 1767년(영조 43)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위독해지자 자신의 허벅지를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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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문신 김두서의 행적을 기리는 비. 김두서는 전라도 순천에서 사천으로 이거, 문호(門戶)를 성창시켰으며 신분이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이르렀다. 근대에 들어 경상남도 사천에 있던 김두서의 유택이 산업 공단에 편입됨으로써, 1990년 지금의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로 옮겨 재실을 짓고, 그의 치적과 행적을 새긴 신도비를 세웠다. 경상남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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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서양화가. 본명은 김만두(金萬斗)인데, 해방 이후 어수선한 정국에서 자의반 타의반 김경(金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의 새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친구이자 시인인 장호(章湖)로, ‘밭을 가는 농부의 마음으로 그림 그리는 일에 매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김경은 1922년 4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하평리에서 김진용(金辰容)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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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증조할아버지는 봉산군수를 역임한 백암(白巖) 김대명(金大鳴)[1536~1603]이며, 할아버지는 김용익(金龍翼)이다.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을 지낸 김충립(金忠立)이며, 어머니는 예조참판을 역임한 지족당(知足堂) 박명부(朴明榑)[1571~1639]의 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다.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처는 익찬(翊贊)을 지낸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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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에 있는 유학자 김명기(金命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전라남도 영광 출신인 운계 김명기[1576~1650]가 정유재란을 피해 지금의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로 이거하게 된 배경과 덕은리에서 도의와 학문을 가르친 그의 삶을 정리하여 새긴 비석이다. 운계 김명기의 후손이 선조의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해 1984년에 유허비를 세웠다. 김명기 유허비(金命紀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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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에 있는 유학자 김명기(金命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전라남도 영광 출신인 운계 김명기[1576~1650]가 정유재란을 피해 지금의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로 이거하게 된 배경과 덕은리에서 도의와 학문을 가르친 그의 삶을 정리하여 새긴 비석이다. 운계 김명기의 후손이 선조의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해 1984년에 유허비를 세웠다. 김명기 유허비(金命紀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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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의병. 김의홍(金義洪)은 1886년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에서 태어났다. 김병원(金炳源)으로도 불렸다. 1907년은 헤이그 밀사 사건과 그에 따른 고종의 강제 퇴위, 정미7조약[일명 한일신협약]에 의한 한국의 통치권 약화, 한국군 강제 해산 등으로 각지에서 의병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김의홍은 1907년 8월부터 고광순(高光洵), 박매지(朴每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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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효열부.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전호(全皓)이다. 남편은 김병희(金炳希)로, 본관은 용궁(龍宮)이다. 김병희 처 전주 전씨는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시집와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남편을 극진하게 섬기었다. 1952년 남편이 갑자기 눈이 멀더니 3년 뒤에는 반신불수가 되었고, 결국 1959년 11월에 별세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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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효열부.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전호(全皓)이다. 남편은 김병희(金炳希)로, 본관은 용궁(龍宮)이다. 김병희 처 전주 전씨는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시집와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남편을 극진하게 섬기었다. 1952년 남편이 갑자기 눈이 멀더니 3년 뒤에는 반신불수가 되었고, 결국 1959년 11월에 별세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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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전주 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시부모에게 효성을 다하고 남편의 병에 정성을 다한 용궁 김씨(龍宮金氏) 김병희(金炳希)의 처 전주 전씨(全州全氏)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고을 사람들이 비를 세웠다. 김병희 처 전주 전씨 열행비(金炳希妻全州全氏烈行碑)는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919-4번지 서촌마을 어귀 농로 변 새마을 창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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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전주 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시부모에게 효성을 다하고 남편의 병에 정성을 다한 용궁 김씨(龍宮金氏) 김병희(金炳希)의 처 전주 전씨(全州全氏)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고을 사람들이 비를 세웠다. 김병희 처 전주 전씨 열행비(金炳希妻全州全氏烈行碑)는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919-4번지 서촌마을 어귀 농로 변 새마을 창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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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의 김봉규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김봉규 소장 고문서는 교지 6점이다. 1821년(순조 21) 김광옥(金光玉)을 통정대부(通政大夫) 공조참의(工曹參議)에 제수하는 교지 1점, 1821년 김상택(金尙澤)을 가의대부(嘉義大夫) 한성부좌윤 겸 오위도총부(漢城府左尹兼五衛都摠府) 부총관(副摠管)에 제수하는 교지 1점, 1821년 유인(孺人) 이씨(李氏)를 숙부인(淑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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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에서 가장 명성 있는 고장을 들자면 악양을 꼽을 수 있는데, 나당 연합군의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592~667]이 중국의 악양과 그 모습이 같다 하여 이름 붙였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과 같이 악양팔경이 존재한다. 하동군 악양은 전체 면의 구성이 지리산[1,915m] 자락에서 내려온 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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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법대리에 있는 김사봉 처 점화의 열행을 기리는 비. 조선 성종 때인 1400년경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살았던 김사봉의 처 점화(占化)가 집안에 침입한 도적떼들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하자, 완강하게 항거하며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며 죽을 각오로 저항하니 도적들이 물러났다. 그러나 그녀는 도적들의 손에 더렵혀진 유방을 잘라 자결하고 말았다. 이에 조정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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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법대리에 있는 김사봉 처 점화의 열행을 기리는 비. 조선 성종 때인 1400년경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살았던 김사봉의 처 점화(占化)가 집안에 침입한 도적떼들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하자, 완강하게 항거하며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며 죽을 각오로 저항하니 도적들이 물러났다. 그러나 그녀는 도적들의 손에 더렵혀진 유방을 잘라 자결하고 말았다. 이에 조정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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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의 김상구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함창 김씨 집안의 개인 및 수령의 필요에 의해 제작, 발급되었다. 소지(所志)는 김계윤(金啓潤)이 투장(偸葬)[남의 산이나 묏자리에 몰래 자기 집안의 묘를 쓰는 일]에 대해 관청에 호소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첩(帖)은 하동부사가 김계윤 및 김학기(金學基)를 제향관에 임명하기 위한 문서이다. 고목(告目)은 횡천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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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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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군명(君明), 호는 이헌(梨軒).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의 후손이다. 김석배(金碩培)는 1879년(고종 16)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정직하고 강개(慷慨)하여 남의 과오를 보면 즉시 고치도록 권하고, 남의 환난을 보면 즉시 마음을 다하여 구휼하였다.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왔으며, 이익을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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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안동 권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성두 처 권씨 효열비(金星斗妻權氏孝烈碑)는 남편과 시부모에게 효열을 다한 권씨의 행적을 기릴 뿐 아니라 인륜이 해이해지고 삼강이 무너지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키기 위해 세웠다. 김성두 처 권씨 효열비는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442-14번지 궁항마을 도로변에 있다. 비석의 몸돌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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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안동 권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성두 처 권씨 효열비(金星斗妻權氏孝烈碑)는 남편과 시부모에게 효열을 다한 권씨의 행적을 기릴 뿐 아니라 인륜이 해이해지고 삼강이 무너지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키기 위해 세웠다. 김성두 처 권씨 효열비는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442-14번지 궁항마을 도로변에 있다. 비석의 몸돌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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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대집(大集), 호는 주담(珠潭). 고조할아버지는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 백암(白巖) 김대명(金大鳴)[1536~1603]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용익(金龍翼)이며, 할아버지는 김충립(金忠立)이다. 아버지는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1593~1666]의 문인 삼함재(三緘齋) 김명겸(金命兼)[1635~1689]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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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훗날의 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훗날의 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이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 청정을 서두르자, 소론은 경종의 보호를 명분으로 신임사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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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있는 김성행(金聖行)의 효행을 기리는 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살았던 효자 김성행은 부모를 극진히 섬기고, 나이 적은 계모 홍씨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효도를 다했다. 먼 곳의 농사일을 끝내고 밤중에 돌아올 때 호랑이가 길을 인도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1890년(고종 27) 고종이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제수하였다. 1925년 마을 주민들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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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선민(善敏). 호는 창정(滄亭). 문민공(文敏公)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의 후손이다. 김세규(金世奎)[1862~?]는 1862년(철종 13)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순수하고 타고난 자질이 똑똑하여 문리를 일찍 깨쳤다. 부모를 모심에 효를 다하였는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병이 나면 다른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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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겸지(兼之).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김수직(金守直)은 1794년(정조 18)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순후하고 효성스러워서 어려서부터 고기나 과일이 생기면 반드시 부모님께 먼저 드렸다. 어른이 되어서는 농사를 지어 맛있는 음식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여름에는 생선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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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에 있는 개항기 김수직(金守直)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김수직은 본관이 용궁(龍宮)이며, 자는 겸지(兼之)이다. 1794년(정조 18)에 태어났으며,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천성이 순후하여 부모를 섬기는 데 여름에는 생선을 구하여 봉양하였고, 겨울에는 미음을 준비하여 공양하였다. 아버지가 종기를 앓자 여러 달 동안 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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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 형조판서(刑曹判書)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김시복(金始復)[1778~1847]은 천성이 순후하고 지기(志氣)가 강직하였다. 효를 다해 부모님을 모셨고,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슬픔으로 예를 다하였다. 장례를 치를 때 권세가에서 소송을 걸어 무려 10년 동안 시달렸는데, 결국 주인이 보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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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시복(金始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시복은 본관이 함창(咸昌)이며,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이다. 형조판서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1778년(정조 2)에 태어나 열 살에 『효경(孝經)』과 『논어(論語)』를 통달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고 후하며 강직하고, 부모를 효로써 봉양하였다. 갑작스럽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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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시복(金始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시복은 본관이 함창(咸昌)이며,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이다. 형조판서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1778년(정조 2)에 태어나 열 살에 『효경(孝經)』과 『논어(論語)』를 통달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고 후하며 강직하고, 부모를 효로써 봉양하였다. 갑작스럽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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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동매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하동에서 가장 명성 있는 고장을 들자면 악양을 꼽을 수 있는데, 나당 연합군의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592~667]이 중국의 악양과 그 모습이 같다 하여 이름 붙였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과 같이 악양팔경이 존재한다. 하동군 악양은 전체 면의 구성이 지리산[1,915m] 자락에서 내려온 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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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흥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간(國幹), 호는 모의재(慕義齋). 김언량(金彦良)은 1564년(명종 19) 무과에 급제하여 어모장군 충순위부사(禦侮將軍忠順衛副司)를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동생인 부사 김언공(金彦恭)과 함께 영남과 호남의 병사를 이끌고서 진주, 한산, 하동 섬진(蟾津) 등의 전투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워 승지(承旨)에 제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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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있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김언량(金彦良)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언량은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자는 국간(國幹)이고, 호는 모의재(慕義齋)이다. 1564년(명종 19) 무과에 급제한 무인(武人)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김언공과 함께 경상북도 영천 전투에 참가하였고, 정유재란 때는 이순신(李舜臣) 휘하에서 호남 의병을 이끌고 진주, 하동 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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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있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김언량(金彦良)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언량은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자는 국간(國幹)이고, 호는 모의재(慕義齋)이다. 1564년(명종 19) 무과에 급제한 무인(武人)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김언공과 함께 경상북도 영천 전투에 참가하였고, 정유재란 때는 이순신(李舜臣) 휘하에서 호남 의병을 이끌고 진주, 하동 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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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의사(義士).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성국(聲國), 호는 죽교(竹橋).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의 후손이다. 김영수(金瀯秀)의 생년이 『하동군지』와 『하동지속수(河東誌續修)』에는 헌종 갑신년(甲申年)[1824]으로 나와 있으나, 헌종 때에는 갑신년이 없고 갑진년(甲辰年)[1844]이 있다. 또한 고종 경진년(庚辰年)[1880] 증광시(增廣試)에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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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의병. 김의홍(金義洪)은 1886년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에서 태어났다. 김병원(金炳源)으로도 불렸다. 1907년은 헤이그 밀사 사건과 그에 따른 고종의 강제 퇴위, 정미7조약[일명 한일신협약]에 의한 한국의 통치권 약화, 한국군 강제 해산 등으로 각지에서 의병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김의홍은 1907년 8월부터 고광순(高光洵), 박매지(朴每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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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에 있는 개항기 김일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전 참봉 김녕 김씨(金寧金氏) 김일준(金日俊)은 성품이 강직하나 관후하고 뛰어난 효행이 세간의 모범이 되며, 곤궁한 서민들을 보살펴 자선한 흔적이 많아 사람들의 칭송이 높았다. 이에 김일준에게 은혜를 입은 주민들이 공덕을 기려, 1874년(고종 11) 3월 시혜불망비를 세웠다. 김일준 시혜불망비(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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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중빈(仲賓), 호는 성와(省窩). 김재주(金載周)는 1756년(영조 32)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효성스러워서 어릴 때부터 혼정신성(昏定晨省)하는 효를 어김없이 다하였다. 7년간 병든 아버지를 모시면서 약이란 약은 다 구해서 올렸으며, 아버지를 대신하여 죽게 해 달라고 빌었다. 아버지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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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김재주(金載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영조 때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거주하던 효자 김재주는 병환 중의 아버지를 7년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였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묘소를 오가며 살피고 애통해 하였다. 천하의 효자로 이름을 내고 세상을 뜨니, 조정에서 그에게 가선대부(嘉善大夫)를 추증하였다. 이에 후손들과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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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있는 김재주(金載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영조 때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거주하던 효자 김재주는 병환 중의 아버지를 7년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였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묘소를 오가며 살피고 애통해 하였다. 천하의 효자로 이름을 내고 세상을 뜨니, 조정에서 그에게 가선대부(嘉善大夫)를 추증하였다. 이에 후손들과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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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정규의 묘비. 김정규는 조선 숙종 때 태어나 영조 때 효자로 명성을 얻었으며, 가선대부절충장군용양위부호군을 증직받았다. 1948년 5월, 김정규의 후손들이 후세의 귀감으로 삼고자 김정규의 효 행적을 새긴 묘비를 세웠다.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산416-1번지 고포마을회관 북동쪽에 있다. 비석은 기단 위에 화강암의 규형이며, 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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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의 김종율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김종율 소장 고문서는 첩(帖) 6점과 망기(望記)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첩에는 1817년(순조 17) 하동부사가 김종연(金鍾淵)을 유향별감(留鄕別監)에 차정하는 첩, 1818년(순조 18) 하동부사가 김종연을 본면호적도감(本面戶籍都監)에 차정하는 첩, 1819년 하동부사가 김종연을 면집강에 차정하는 첩, 1829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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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연안(延安). 문절공(文節公) 차원부(車原頫)[1320~1399]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차승이(車昇伊)이다. 남편은 김주봉(金周鳳)으로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김주봉 처 연안 차씨는 타고난 성품이 효성스럽고 유순하여 출가하기 전에도 부모에게 사랑을 받았다. 경상남도 하동 지역으로 시집온 후 남들이 힘들어하는 일도 무던히 견디고 방직과 농사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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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김주석(金周錫)은 1896년(고종 23) 2월 20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쌍계사 승려로서 학생인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과 함께 4월 6일 화개리 시장의 시위를 주도하였다. 김주석은 미리 태극기를 만들어 장날인 4월 6일 수백 명의 군중이 모이자 태극기를 나눠 준 뒤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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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용궁(龍宮). 임진왜란 때 수문장으로 진주성에서 순절하여 창렬사(彰烈祠)에 향사된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준걸(金俊傑)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여생(金麗生)이며, 할아버지는 김명립(金明立)이다. 아버지는 청천재(淸川齋) 김상침(金尙琛)이며, 어머니는 윤효일(尹孝一)의 딸인 파평 윤씨(坡平 尹氏)이다. 정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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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월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진양 유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후손들이 진양 유씨(晉陽柳氏)의 효열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마을에 효열비를 세웠다. 김찬무 처 유씨 효행비(金贊武妻柳氏孝行碑)는 갑정마을에서 월운마을로 가는 도로 변인 하동군 진교면 월운리 산41-1 에 있다. 비석의 몸돌과 받침돌은 화강암이다. 팔자형의 비석 덮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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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에서 활동한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진양(晉陽). 고려 후기 인물인 벽은(僻隱) 유번(柳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유의경(柳宜警)이다. 시아버지는 학성군(鶴城君) 김완(金完)의 후손인 김정필(金貞弼)이며, 남편은 김찬무(金贊武)로,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김찬무 처 진양 유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고 부덕(婦德)을 갖추었다. 13세에 어머니 한씨(韓氏)가 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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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김창휘(金昌輝)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순조 때 효자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 김창휘는 아버지의 변을 맛보며 병환을 8년 동안 살폈고, 아버지의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어 병중의 아버지가 1년을 더 살도록 했다. 그의 효행이 알려지자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다. 1941년 고을 사람들과 후손들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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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김창휘(金昌輝)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순조 때 효자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 김창휘는 아버지의 변을 맛보며 병환을 8년 동안 살폈고, 아버지의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어 병중의 아버지가 1년을 더 살도록 했다. 그의 효행이 알려지자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다. 1941년 고을 사람들과 후손들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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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에 있는 열부 성산 이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성산 이씨(星山李氏)는 인종 때 사람으로 선비의 집안에서 태어나 정숙하고 순박하게 자라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치용(金致鏞)과 혼인하였다. 남편을 일찍 여의었으나 절개를 지켜니, 이를 기리기 위해 1984년에 열녀비를 세웠다. 김치용 처 성산 이씨 열부비는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 662번지 예성마을 어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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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인선(仁善), 호는 농산(聾山). 임진왜란 때 수문장으로서 진주성에서 순절하여 창렬사(彰烈祠)에 향사된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김태권(金泰權)은 1880년(고종 17) 무과에 등제하여 선략장군 행 용양위부사과(宣略將軍行龍驤衛副司果), 내금위 효력부위 수문장((內禁衛效力副尉守門將) 등을 역임하였다. 본래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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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용궁(龍宮), 호는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은 어릴 적부터 성품이 강하고 굳세며 반듯하고 정직하였으며, 지기(志氣)가 총명하고 민첩하며 용기가 있었다. 학문을 익힐 적에는 선생이 감독하지 않아도 날마다 부지런히 공부하였고, 경전과 역사에 통달하여 대의(大義)를 분별할 수 있어 약관의 나이에 문무(文武)를 겸비하였다는 평을 들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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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본관은 용궁(龍宮), 호는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은 어릴 적부터 성품이 강하고 굳세며 반듯하고 정직하였으며, 지기(志氣)가 총명하고 민첩하며 용기가 있었다. 학문을 익힐 적에는 선생이 감독하지 않아도 날마다 부지런히 공부하였고, 경전과 역사에 통달하여 대의(大義)를 분별할 수 있어 약관의 나이에 문무(文武)를 겸비하였다는 평을 들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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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임진왜란의 공신인 김태백(金太白)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태백[1560~1592]은 용궁 김씨(龍宮金氏)로 자는 계선(繼仙), 호는 낭선재(浪仙齋)이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하인과 동네 장정 수백 명을 거느리고 진주성에 들어가 관군과 합세하여 싸움을 벌여 수차례 공을 세웠다. 그러나 화살과 힘이 다해 김태백은 결국 촉석루에서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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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임진왜란의 공신인 김태백(金太白)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태백[1560~1592]은 용궁 김씨(龍宮金氏)로 자는 계선(繼仙), 호는 낭선재(浪仙齋)이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하인과 동네 장정 수백 명을 거느리고 진주성에 들어가 관군과 합세하여 싸움을 벌여 수차례 공을 세웠다. 그러나 화살과 힘이 다해 김태백은 결국 촉석루에서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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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경주(慶州).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학여(金學汝)이다. 남편은 본관이 김해(金海)인 김경수(金京秀)로, 모암(慕庵) 김극일(金克一)[1382~1456]의 13세손이다. 시아버지는 김국욱(金國旭)이다. 김학여의 딸 경주 김씨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얌전하고 정숙했으며, 효성과 우애가 지극해 집안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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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운동가. 김한순은 근우회(謹友會) 하동지회 초대 위원장이다. 근우회는 1927년 5월 민족주의여성운동과 사회주의 여성운동의 양 진영 합동으로 결성되어 1931년 사실상 해체될 때까지 4년간 한국여성운동의 중추부로 기능하였다. 3.1운동 이후 일제의 문화정치 분위기를 타고 1920년대에 전국적으로 여성단체가 폭발적으로 생겨나 1923년까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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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석손·김명기·김극관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성씨 가운데 김해 김씨의 인구가 가장 많다. 김해 김씨는 분파도 매우 많아 특정 지역의 입향조를 일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동 지역의 김해 김씨는 김유신(金庾信)의 직계 종파 가운데 삼현파(三賢派)[김극일·김일손·김대유]와 사군파(四君派)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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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현(士見), 호는 귤은(橘隱).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의 후손이다. 친아버지는 김성두(金星斗), 친어머니는 경주 이씨이며, 양아버지는 김문두(金文斗), 양어머니는 강성 문씨(江城 文氏)[남평 문씨]다. 김현주(金顯周)는 1858년(철종 9)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서 태어나, 훗날 진교면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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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고이리에 있는 김현주(金顯周) 부자의 효행을 기리는 비. 김해 김씨 후손으로 효행이 뛰어났던 귤은(橘隱) 김현주는, 생부 김성두(金星斗)의 명을 받아 숙부 김문두(金文斗)에게 입양되어, 양쪽 부모를 지성으로 받들어 섬겼다. 김현주는 생부 김성두가 귤을 좋아했기 때문에 뜰에 귤나무를 심어 아버지를 봉양하고, 아호를 ‘귤은’이라 했다. 김현주의 아들 김민배(金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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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도경(道卿), 호는 하우(何尤)·하우재(何尤齋). 아버지는 김제응(金濟應)이고 어머니는 김내동(金內東)이다. 아들로 김병성(金炳成), 김병홍(金炳洪), 김병인(金炳仁)을 두었다. 김홍권(金弘權)은 1892년(고종 29) 1월 25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115번지에서 태어났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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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항일 투사 김홍권(金弘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하우(何尤) 김홍권[1892~1937]은 1908년 하동보통학교[하동향교 내 설치]에 재학 중이던 1909년 안희제, 이원식, 남형우와 함께 비밀 결사대인 대동청년당을 조직해 지하공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 운동을 목도하고 자극을 받아 메이지 대학생 유경환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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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의 김휘겸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김휘겸 소장 고문서는 소지(所志) 1점, 망기(望記) 5점, 교지(敎旨) 6점 등이 있다. 소지는 기묘년(己卯年) 김성천(金聖天)·김창규(金昌奎)·이유종(李有宗) 등이 하동부사(河東府使)에게 행상인 29명이 수계절목(修契節目)을 만들었으니 성첩(成貼)해 주기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망기에는 1957년 하동향교(河東鄕校)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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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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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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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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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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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꼰뜨기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의 길을 막는 것을 다투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 간의 겨루기가 된다. 꼰뜨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 오다 보니 꼰두기, 고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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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산을 찾아 화전을 부쳐 먹으며 노는 세시 놀이. 화전놀이는 꽃피는 3월경 교외나 산 같은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하루 즐겁게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꽃놀이’라 하기도 하는데, 일종의 봄놀이 또는 봄나들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전놀이를 하는 날이 되면, 부녀자들은 마을 뒷산이나 골짜기를 찾아가 산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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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꽃술을 서로 마주 걸고 당겨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꽃실씨름은 참꽃 속에 있는 실처럼 생긴 수술대를 뽑아낸 뒤 그것을 서로 걸어 잡아당기며 씨름을 붙여서 먼저 끊어지는 쪽이 지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꽃싸움’이라고도 한다. 꽃술을 뽑아서 서로 마주 걸어 당겨 상대편의 꽃술을 끊는 놀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참꽃의 수술대는 수꽃술보다는 암꽃술이 더 굵고 든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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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꽃술을 서로 마주 걸고 당겨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꽃실씨름은 참꽃 속에 있는 실처럼 생긴 수술대를 뽑아낸 뒤 그것을 서로 걸어 잡아당기며 씨름을 붙여서 먼저 끊어지는 쪽이 지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꽃싸움’이라고도 한다. 꽃술을 뽑아서 서로 마주 걸어 당겨 상대편의 꽃술을 끊는 놀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참꽃의 수술대는 수꽃술보다는 암꽃술이 더 굵고 든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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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배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식물의 열매. 하동에서 생산되는 배는 1920년대부터 하동읍 화심리 신지[일명 만지, 돌팀이]의 섬진강 변에서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하동읍, 화개면, 악양면, 옥종면 등으로 확산 재배되고 있으며, 80여 년의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동 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3℃, 강수량은 1,500㎜로서 최상의 배...